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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터※

대호만에서


 


 

 


대물특급 조우회가 처움으로 정출을 하였읍니다. 
장소는 대호만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는 장소를 찾다보니 
아침일찍 대호만 입구에서 만나서 작전회의와 함께 총알 장전 




대호만 켐핑장 포인트에 도착하여 일단 본부석부터 짖고. 






서둘러 전방을 차립니다. 

필자의 자리 좌측은 부들에 붙이고 우측은 골자리를 찾아서 펼치고. 




조암님자리 
길게 늘어선 부들에 붙이셧네여. 




프레딕님자리 
새물유입구에 있는 수초사이에 펼치셧읍니다. 




미카엘님자리 
우측에 부들을 끼고 부들로 들어오는 입구에 펼치셧네여. 




바람이 갑자기 강풍이 되고 

너울은 파도 수준이라 낚시 불가 판정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늦게 도착하신 대석님과 프레딕님 




그리고 우리들... 




이제는 바람이 잘때까지 먹고 마시는 시간... 












태양은 서쪽으로 넘어가고 




바람은 잠잠해집니다. 




산재해있는 정치망을 피해 들어올 붕어를 위해 진수성찬을 차려봅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케미의 흐린 불빛만이 존재하고 
그녀와의 소통은 이뤄지지가 않네여... 






출출해진 속을 달래고 






정겨워보이는 연인들의 모닦불 놀이도 구경하고 




다시한번 도전을 하지만. 




밤새 나를 괴롭힌 루길이 아그들. 




이렇게 별 소득 없이 하루를 보내고 
밤새 지친 장비들은 휴식에 들어갑니다. 




아침장을 마치고 다들모여 패인의 원인을 분석도 하지만 




결과 없는 논의뿐... 

이젠 희망을 앉고 취침모드... 




바람이 잠을 자는 저녘시간에 다시 힘을 실어 보지만. 








배수로 인해 입질은 없네여. 






잠시 지인들에게 들려 입질을 물어보지만 다들 잠잠하다합니다. 










늦은시간에 도착하신 미어둔벙님과 영통님...그리고 영통님예비신부님..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마지막 밤이기에 있는거 없는거 다 요리를 했읍니다. 








다들 즐겁게 먹어주네여...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이리 행복한것을... 

그래서 사람들은 모여사나봅니다. 






1박2일동안 나온 결과물... 

너무나도 초라합니다. 

하지만 가슴속에 즐거움이 가득한것으로 만족합니다. 






이것으로 대물특급 첫번째 정출이야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채비 
원줄:카본5호 
목줄:합사2.5호 
미끼:지렁이.새우.그루텐.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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