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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의 민물낚시여행 화보593번째의 낚시스토리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해 - 3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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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할수 없었으며 , 무모한 도전임을 알면서도 낚시대를 세웠습니다.
방송이라 하여 피해갈수는 없는듯 싶습니다.
 
낚시꾼이라면 같은 생각 , 같은 마음이라 생각 했습니다.
수심20전에 말도 안되는 붕어낚시의 도전은 ...
 
 
어느덧 늦은 장마가 시작되었으나 , 몇일뿐..
꾼들을 비롯하여 , 전국 농가의 미소를 짓는 빗줄기가 보입니다.
 
자연은 그리 야속하지는 않은듯 싶습니다.
그 ~~ 바라던 비가 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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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를 사랑하고 , 자연을 사랑하던 큰형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지금 이순간을 저와 펑펑 울었을 듯한 날이였습니다 , 저의 두번째 작품을 같이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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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 다음주 강원도 고향으로 핸들을 잡아 큰형님에게 쓴 소주 한잔 올려야 할듯 싶습니다.

감사하고 , 고맙다는 눈물의 보답을 드리고 , 옆에 누워 계신 아버지에게 까지 죄송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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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이자리까지 흔들림없이 지켜주시어 감사하다고

그리고 나의 작품을 늦었지만 선물 해 드리고 싶다고.

중년으로 달릴수록 눈물만 많아진 철없는 막내동생의 마음을 알아 주실듯 싶은 짧은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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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도전은 가물치가 쩜핑하여 날라오는 것으로 리빙tv-쉬리의민물낚시여행20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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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그렇게 목마른 대지를 축축히 적시고 있었으나 , 아직도 부족한 .. 선물을 못내 안겨 주지는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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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뿐아니라 , 생명체의 선물도 없었던 화성의 작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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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낀 모기자국만 온몸에 흔적으로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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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웃기라도 한듯 , 까불던 물속 생명체만 눈요기만으로 즐기며

수심20전에서는 태어나 처음으로 붕어얼굴은 구경을 못했습니다.

 

 

방송본 화보는 빈작으로 마무리하여도 당당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

.

 

 

 

그리고 도심을 빠져 무작정 달립니다.
늘 그렇듯 목적지는 없습니다.
 
 
댐좌대낚시를 했던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누군가 불러주어 2시간 남짓 거리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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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떡붕어가 많아서 외면하였던 파로호를 태어나 처음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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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 된 대물장비만 실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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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던 사장님께서는 먼거리 운반료도 외면하신 친철함과 잘 관리된 댐 좌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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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동자개까지 움켜지고 그 생명력을 이어가는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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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받침틀 고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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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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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으로 그리 쉽지 않은 좌대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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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원도의힘 이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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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은 잠시 잠잠 하나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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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어 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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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으로 새벽 낚시를 모두 기약했으나.. 저만 홀로 앉은 새벽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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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에서 옥내림이라는 무모한 도전으로 수심20전보단 성공확률이 높았습니다.
다 가져가던 강풍속 시원한 입질을 홀로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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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만 속아내기는 옥내림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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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룻밤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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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칸을 다시금 펴 수초에 조금더 붙히자 , 곳 바로 가져가는 입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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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져 감사하다는 댐 상류의 분위기를 같이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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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수를 연속으로 재미를 만끽 시켜준 사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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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과 함께한 시간이 아쉽기만 ..^^
 
 


어려울것이라는 드넓은 댐에서 10%의 확률도 안되는 옥수수내림낚시..
전 그렇게 좋은 추억을 안고 도심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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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었던 -

수많은 추억들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이어 가겠습니다.
<물가에서 뵙게되면 꼭.! 단 커피 한잔 같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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