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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진천 무명소류지 바다하늘산님의낚시스토리




▶ 충북 진천 무명소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쑥부쟁이가 예쁘게 피어있는 국도를 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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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채송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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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制憲節) ...

 

 

 

정의 ...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

 

 

내용 ...

 

5대 국경일의 하나로 7월 17일이다.

조선왕조 건국일이 7월 17일로서, 이 날과 맞추어 공포하였다.

 

이 날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의 제정(7월 12일) 및 공포(7월 17일)를 온 국민이 경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헌법수호를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온 국민은 가정에 국기를 게양하여

이 날의 뜻을 높이고 있다.

중앙기념행사는 생존하는 제헌국회의원과 3부요인을 비롯한 각계 대표가 모여 의식을 거행한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능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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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접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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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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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부들이 빼곡하네요.           ^^

조용히 작업해서 하룻밤 쉬어가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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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7일 ...

 

 

 

금요일 ...

 

오전 11시경 ...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증평ic를 빠져나와 근처 낚시점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하고

만들어놓은 지도책을 보며 소류지를 찾아간다.

 

비가 제법 내렸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소류지 몇 곳을 돌아보니 정상 수위에 올라오려면 아직도 많은 비가

내려야 될 것 같다.

 

물이 거의 말라버린 소류지도 보이고 그나마 미호천과 수로에는 낚시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위를 보이고 있다.

 

하루 빨리 비가 내려야 농부님들도 발 뻗고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은데 ...           ㅡ.ㅡ;;

 

가슴이 답답하다.

 

 

 

 

 

 

 

벼도 무럭무럭 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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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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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꽃삼잎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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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물이 말랐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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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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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시경 ...

 

 

탐색 차 미호천에 찌를 세우고 싱싱한 지렁이를 끼워 낚시를 한다.

끌고 들어가기도 하고 밀어 올리기도 하고 ...

연신 입질이 전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잡어들의 소행인지 챔질을 해봐도 걸려나오는 건 아무것도 없다.

 

오르락내리락 춤을 추는 찌 ...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찌를 끌고 달아나는 녀석을 챔질하니 송사리가 대롱대롱 매달려나오고 ...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마름과 마름 사이 작은 공간에 찌를 세우고 주변을 바라본다.

 

풍광이 빼어난 미호천 ...

 

하늘과 맞닿아있는 푸른 산과 나무, 파란하늘이 잘 어우러져 한 폭의 멋진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잘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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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을 만드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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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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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를 세워놓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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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동사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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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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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6시경 ...

 

 

시끄러운 전화벨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울려 퍼지고 전화를 받아보니 전라도에 사는

후배 본신의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흘러나온다.

 

 

본신 : 형님. 어디계세요?

 

바다하늘산 : 미호천에서 낚시하고 있지. ^^

 

본신 : 형님이 가르쳐 준 곳에 도착했는데요.

 

바다하늘산 : 고뢔? ^^

잠깐만 기다려.

금방 갈께. ^^

 

 

후배 본신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미호천 포인트를 돌아보다보니 형님.

그냥 조용한 소류지로 가시죠? 한다.

 

그럴까? ^^

 

 

 

 

 

 

 

참나리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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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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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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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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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오신 조사님 ...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다음에 또 좋은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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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오신 조사님의 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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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꽃삼잎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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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추리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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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7시경 ...

 

 

오늘 낚시를 할 소류지에 도착했다.

 

소류지의 규모는 3000평 9917(m2) 쯤 되고 부들과 갈대, 마름과 뗏장이 잘 발달되어있다.

 

며 칠 전 내린 비로 상류 육초가 자라있는 포인트는 물속에 잠긴 상태고 수심은 50cm ~ 1m의 적당한

수심 층을 보이고 있다.

 

육초가 잠긴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스가 올라 올 것 같지도 않고 늦은 시간 수초제거작업을 하기가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낚시를 하는 조사님들도 없고 내일 하루 더 낚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오늘은 꽝을 치더라고

내일을 위해서라도 서둘러 작업을 해야 될 것 같다.

 

바지장화를 입고 낫을 들고 들어가 1시간가량 수초제거작업을 해 물속에 좌대를 설치하고 2.2칸에서부터 4.4칸까지

12대의 낚싯대에 채집한 새우와 참붕어를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후배 본신이도 중류 곳부리에 포인트를 정하고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

 

어슴푸레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친구 뚜기와 學海형환이 소류지에 도착해 낚싯대 편성을 하고

후배 본신이와 필자는 저녁을 준비한다.

 

햇반과 낙지볶음을 끓이고 희로애락(喜怒哀樂)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술잔을 돌리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22시를 넘어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상태로

파이팅을 외치며 각자의 포인트로 향한다.

 

태풍의 간접영향 때문인지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것이 낚시를 하기에는 최고의 날씨 인 듯하다.

 

 

 

 

 

 

 

참나리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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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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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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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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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8일 ...

 

 

 

토요일 ...

 

새벽 1시경 ...

 

 

늦은 시간에 수초제거작업을 해서인지 밤이 깊었는데도 4치에서 6치사이의 잔챙이 붕어들과 얼룩동사리만

연신 입질을 하고 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늦은 수초제거작업의 여파가 현실로 다가오니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좌측 수심 50cm 부들 사이에 구멍을 뚫어 새워두었던 3.4칸 찌가 묵직하게 3마디쯤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묵직한 기운이 낚싯대를 타고 전해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7치쯤 되는 붕어가 부들 몇 가닥을 몸에 감고 휙 ~~~ 하며 날아오고 ...          ㅡ.ㅡ;;

 

몇 수의 잔챙이 붕어들과 얼룩동사리를 만나다보니 시간은 빠르게 흘러 새벽 3시를 넘어선다.

 

더 이상 기다려봐야 씨알 좋은 녀석을 만나기는 힘들 것 같고 ...

이제 그만 지친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파라솔을 낮게 내리고 낚시의자를 뒤로 누인 채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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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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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록스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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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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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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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소류지에 울려 퍼지고 부스스 눈을 떠 주변을 바라보니

몇 개의 찌는 어디로 끌려갔는지 보이지 않고 몇 개의 찌는 간밤에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오롯이 제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채비를 회수해 참붕어와 새우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의자에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지난밤 수면위에 내려앉았던 철새들은 인기척에 놀라 창공으로 날아오르고 저 멀리 밭에서는 할머니가

아침 찬거리를 뜯어 마을로 향하신다.

 

차에서 잠을 자던 후배 본신도 아침 낚시를 하러 포인트로 향하고 친구 뚜기와 學海형환도 아침 낚시를 준비한다.

 

좌측 수심 60cm권에 새워두었던 3.6칸 찌가 꼼지락거리며 예신을 보내오고 묵직하게 몸통까지 밀어 올리는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9치쯤 되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면 독립 뗏장에

붙여두었던 4.4칸 찌가 빠르게 물속으로 끌려들어가며 덜그럭하고 총알을 찬다.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이 제법 힘을 쓰며 소류지 중앙으로 차고 나가고

잠깐의 실랑이 끝에 수면위에 떠오른 녀석은 대충 봐도 50cm는 넘어 보이는 메기 ...

 

살림망에 넣어두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날이 밝아오며 잔챙이 붕어들과 잡어의 성화가 심해지고 몇 수의 붕어를 만나기는 했지만 4치에서 5치의 어린 붕어들이다.

 

 

 

 

 

 

 

學海형환과 전라도에서 올라 온 후배 본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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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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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나니 어두워졌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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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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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경 ...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고 간밤에 조황을 물으니 學海형환은 32.5cm 월척 붕어를 뚜기와 필자는 9치

후배 본신이도 비슷한 크기의 붕어를 만났다고 ...

 

다행스럽게 모두 예쁜 붕어를 만난 것 같다. ^^

 

아침을 맛있게 먹고 포인트로 돌아와 싱싱하고 굵은 새우와 참붕어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워놓았지만

아무리 굵고 큰 새우와 참붕어를 끼워 놓아도 미끼를 탐하는 녀석들은 4치에서 5치 사이의 붕어 ...

 

아무래도 낮 낚시는 포기하고 가까운 계곡을 찾아 오전 시간을 보내야 될 것 같다.

 

 

 

 

 

 

 

징거미가 찌를 밀러올리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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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마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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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신, 뚜기, 學海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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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맛있게 먹고 포인트로 돌아와 밤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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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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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 할 미끼는 새우, 징거미, 참붕어, 옥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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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시경 ...

 

 

친구 뚜기의 차를 타고 근처 산과 계곡 몇 곳을 돌아보았지만 물이 내려오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한낮의 찌는 듯한 더위 때문에 턱까지 밀려올라오는 거친 숨결 ...

가만히 있어도 옷을 흠뻑 적셔버릴 정도로 흘러내리는 땀 ...

 

에구 에구 ...

물통에 받아온 식수로라도 대충 땀을 식혀야 될 것 같다.

 

대충 물을 뿌리고 나니 턱까지 차오르던 숨결도 잠잠해지고 시원한 타프 아래 누워 낮잠을 좀 자야 될 것 같다.

 

지지배배 울어대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자장가 삼아 힘겹게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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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동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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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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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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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백숙을 끓여 저녁을 맛있게 먹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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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7시경 ...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과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힘겹게 눈을 떠 소리가나는 곳을 바라보니 學海형환의 와이프와 언니, 동서가 텐트를 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텐트 설치를 끝내고 동서님은 상류 물골자리가 마음에 든다며 낚싯대 편성을 하고

學海형환의 와이프와 언니는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중류 권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던 후배 본신은 사무실에 갑작스런 일이 생겨 내려가 봐야 될 것 같다고 하고

서둘러 낚싯대를 접어 철수를 한다.

 

후배 본신이를 아쉽게 떠나보내고 모두 모여 저녁을 먹는다.

저녁을 맛있게 먹으며 반주도 한잔 마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는 상태로 파이팅을 외치며 각자의 포인트로 향한다.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조금 빠른 듯 땅거미가 내려앉고 낚싯대 위에도 이슬이 살포시 내려앉는다.

 

짝 잃은 슬픈 고라니의 울음소리는 소류지의 정적을 깨트리고 ...

 

이젠 길고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 같다.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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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깊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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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9일 ...

 

 

 

일요일 ...

 

새벽 2시경 ...

 

 

비는 오락가락하며 대지위에 떨어지고 비가 내리면 조황이 살아나지 않을까? 예상을 했지만

큰 씨알의 붕어는 움직이지 않고 작은 씨알의 붕어만 움직이는지 찌를 새우기만하면 4치에서 5치 사이의

잔챙이 붕어들이 챔질을 하는 것조차 귀찮을 정도로 미끼에 달려들고 있다.

 

잔챙이 붕어들을 괴롭히는 것도 지치고 이제 그만 피곤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파라솔을 낮게 내리고 힘겹게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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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는데도 이렇게 작은 녀석들이 미끼를 탐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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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아침이 찾아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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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경 ...

 

 

두두두두~~~ 파라솔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놀라 화들짝 잠에서 깨어났다.

 

채비를 회수해 굵은 옥수수 3알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주변을 돌아본다.

 

건너편 제방에도 몇 분의 조사님들이 들어와 낚싯대 편성을 하고 차에서 텐트에서 잠을 자던 회원님들도

하나둘 포인트로 돌아와 아침 낚시를 준비한다.

 

오락가락하며 떨어져 내리던 빗줄기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어둠속에 가려져 있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도

하나둘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포인트에 던져두었던 찌들은 오두방정을 떨며 춤을 추고 챔질을 하면 여전히 잔챙이 붕어들만 날아 나온다.

 

더 이상 기다려봐야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고 예쁜 붕어와 메기, 잔챙이 붕어들로 찌 맛, 손맛은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회원님들과 친구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비수리를 조금 채취해 소류지를 빠져나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얼룩동사리 (구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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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cm 월척 붕어 ...

살림망에 넣어두었더니 꼬리가 상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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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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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붕어를 만난 學海형환과 뚜기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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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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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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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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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꽃삼잎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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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5년 7월 17일 ... 10:00 ... 7월 19일 ... 06:00 ... *

* 날 씨 : 맑음, 비 ... *

* 장 소 : 충북 진천 무명소류지 ... *

* 칸 대 : 2.2칸 ~ 4.4칸 ... 총 12대 ... *

* 수 심 : 50cm ~ 1m... *

* 조 과 : 붕어, 잉어, 메기 ... *

* 미 끼 : 참붕어, 새우, 옥수수, 징거미 ... *

* 주어종 : 붕어, 잉어, 메기, 가물치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새우 참붕어 채집됨 ... *

* 동행출조 : 學海형환, 뚜기, 본신, 동서님,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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