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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여행 쉬리님의화보594번째 강릉소류지
낚시스토리
2015. 7. 28. 11:43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해 - 34번째
[배경 음악을 정지 하시려면 Esc
를 눌러주세요^^] 늦은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전국적으로 기쁨의 빗줄기는 고향인 강릉까지
전해지고.. 목적지는 주문진에 위치한 향호지였으나 , 많은양의 비소식으로 그만 처음
찾은 강릉의 아담한 소류지로 핸들을 잡았습니다.인생의 반을 강릉에서 살았지만 , 아름다운 소류지가 있는지도 이제서야
알았으니..
강릉시
주변마을 청년회에서 가끔 관리를 하신다고 합니다.
낚시인으로서 지킬것만 지킨다면 전국 어느 낚시터이던 인심이 넉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착시에는 습함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쉬리클럽 회원이자 , 후배들의 응원으로 오늘은 제 모습을 많이
담았습니다.
강릉에선 보물 같은 소류지를 이렇게 소개 받아도 되는지
..큰 힘 없는 저로 인하여 , 회손되지 말고 항상 그자리를 지키는 소류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250km를 달려 오신 담당 PD님들..
더위와 함께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소류지에서 케스팅이 시작되고..
시원해 보이는 여름의 풍경속...
시간이 넉넉하여 , 찌도 맞추어 다시금 수심체크도
..
이젠 카메라 앵글이 두렵지 않을 만큼의 여유를 찾고 있는듯
싶습니다.
옥내림 채비도 신경쓰며..
혹시 모를 목넘어까지 바늘을 가져 가는 이쁜 붕어 입속을 아프지 않게 해
주려는 준비도 했습니다.
처음 찾는 곳이라 정보가 없었는데 , 알고 보니 여기도 배스가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조금씩 어둠이 찾아 들며 , 먹구름 , 천둥 , 번개가
시작됩니다.
기상청 예보는 시간대 별 맞지는 않았으나 , 예고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결국 강하게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9대의 바닥채비 , 옥내림채비 모두 수면에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맞은편 쉬리클럽회원은 연실 손맛에 찌맛까지 보고 있는데
말입니다.
아침에 되어서야 .. 휴 ~~
카메라에서 흘러 나오는 짜릿한 전파 때문에 그런것 같은 핑계있는 저의
버릇 없는 ㅋㅋ 더 황당한 사건은 철수후 다음날 수도권에서 한통의 전화는
.. '어제 그자리에서 대박 났답니다' ... 어 ~휴 ... 심장 터지는
^^
여름휴가 모두 안전운전 하시는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9월경 아름다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석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