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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님의외도 대천 쭈구미낚시스토리



▶ 대천 앞 바다에서 ... ◀

 




 


조나단'S 베이스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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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변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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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4일 ...

 

 

 

금요일 ...

 

밤 12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방안에 울려 퍼지고 와이프와 시헌이가 깰까봐

후다닥 몸을 일으켜 알람을 끄고 졸린 눈을 비비며 욕실로 향한다.

 

샤워기를 틀어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니 몽롱했던 정신이 제 자리를 찾아 돌아오고

가벼운 점퍼를 꺼내 입고 조용히 현관문을 빠져나와 차에 시동을 건다.

 

어둠이 짙게 내린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고 있다.

 

잿빛 구름사이로 달이 가려지고 ...

소나기 예보가 있어서인지 짙은 구름이 제법 많이 껴있다.

 

바다에서는 비를 피할 만한 곳도 없는데 ...

비가 내리지 말아야 할 텐데 ...

생각하며 비봉IC를 향해 차를 달린다. 

 

 

 

 

오늘 출조를 할 조나단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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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님, 최PD님, 권라람 아나운서님 ...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계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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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에 필요한 용품은 모두 갖추어져 있네요.

낚싯대도 저렴한 가격에 대여를 하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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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S 캠프의 마스코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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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30분 ...

 

 

어신 형님과 만나기로 한 비봉IC 옆 입질대박 매장에 도착하니 어신 형님이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계시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차에 짐을 옮겨 싣고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휴게소에 들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충남 보령 천북면 학성리에있는 조나단'S 베이스캠프로 향한다.

 

오랜만에 떠나는 바다낚시 ...

주꾸미와 갑오징어 ...

 

작년 가을 조나단'S 배를 타고 주꾸미낚시를 갔을 때는 배가 터질 만큼 먹고 20L 아이스박스를 가득 채우고 남았는데

백중사리라 물때도 좋지 않고 예년보다 시기적으로도 조금 빠른 것 같은데 ...

 

설마 며칠 후 가족 모임에서 형제들과 먹을 수 있을 만큼은 잡을 수 있겠지 생각하며 광천IC를 빠져나와 국도를 달린다.

 

 

 

 

 

날이 밝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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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들은 하나둘 항구를 빠져나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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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동산을 넘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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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경 ...

 

 

조나단'S 베이스캠프가 있는 회변항에 도착했다.

인적 없는 칠흑 같은 밤바다 ...

 

조나단'S 베이스캠프에도 불이 켜져 있기는 하지만 문은 잠겨있고 ...

 

에구 에구 ... ㅡ.ㅡ;;

 

만나자고 한 시간이 너무 이른 것 아닌가?

생각은 했었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너무 ~~~~ 너무~~~ 너무~~~ 일찍 도착 한 것 같다.

 

ㅋ ㅋ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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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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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화력발전소를 지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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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30분경 ...

 

 

조나단'S 베이스캠프 선장님이 매장 문을 열고 나오시고 ...

사장님이 타주신 따듯한 커피를 불어마시며 조황을 여쭤보니 백중사리가 낀 물때라 최근 조황이 신통치 않았다고 하신다.

 

그래도 오늘은 물살이 조금 약해졌으니 기대해볼만 하다고 ...

 

매장에서 애기와 애자를 준비해 채비를 마치고 나니 한국낚시방송 FSTV 정PD와 최PD

피싱스테이션을 진행하는 권가람 아나운서와 낚시사랑 취재팀의 강호지락(江湖之樂) 후배가 도착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른다.

선장님은 출항준비를 하느라 분주히 움직이시고 ...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짐을 챙겨 배에 오르니 날이 밝아오고 항구를 떠난 배는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목적지를 향해 달린다.

 

 

 

 

 

대천 앞 바다에 도착 ...

벌써 엄청난 숫자의 배들이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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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TV 촬영팀도 준비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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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가 간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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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가 하나둘 늘어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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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사이에 꽤 많이 잡았네요.

바다하늘산의 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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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30분경 ...

 

 

약 1시간 30분을 달려 오늘 낚시를 할 대천 앞 바다에 도착했다.

 

수백 척은 되어 보이는 낚싯배들이 포인트에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조나단'S 배에서 울려 퍼지는 뱃고동소리에 맞춰

애기와 애자를 내린다.

 

채비를 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저기에서 주꾸미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살림망에 하나둘 늘어나는 주꾸미를 보며

모두가 즐거워한다.

 

취재를 하러온 강호지락(江湖之樂) 후배도 선미, 후미를 바쁘게 뛰어다니며 촬영을 하고 ...

 

후미에서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은 잡은 주꾸미를 손질해 초장에 찍어 소주도 한잔씩 나눠드시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전 11시를 넘어선다.

사모님이 삶아주신 부추, 주꾸미 숙회에 또 다시 몇 병의 소주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맛있게 주꾸미를 먹고 각자의 포인트로 돌아가 낚시를 한다.

 

 

 

 

 

부추 주꾸미 숙회 ...

직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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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람 아나운서와 촬영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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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숙회에 소주 한잔 ...

캬 ~~~   ^^

어신 형님 천천히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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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시경 ...

 

 

오후 시간을 넘기며 입질은 뜸해지고 약하게 흐르던 물살은 다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온종일 릴을 감으며 씨름을 해서인지 배는 고파오고 ...

 

출출 한 것 같다.

생각하고 있을 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전설의 주꾸미 라면이 완성된다.

 

모두 모여 주꾸미 라면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또 다시 몇 병의 소주가 비워지고 ...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는 상태로 포인트로 돌아왔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싱싱한 주꾸미 요리 몇 잔의 술을 마시기는 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 때문인지

맛있게 먹은 주꾸미 요리 때문인지 한 시간쯤 주꾸미를 잡다보니 오히려 정신은 맑아져 버리고 ...

 

선장님의 비공개 포인트 몇 곳을 돌며 20~30여수의 주꾸미를 추가하고 잡아 올린만큼의 주꾸미가 뱃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한국낚시방송 FSTV 촬영 팀도 분주히 움직이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 철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주꾸미 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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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정갈한 반찬 ...

사모님 음식 솜씨가 수준급 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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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맛있게 먹고 FSTV 피싱스테이션팀도 촬영을 시작하고 ...

권가람 아나운서 ...

상당한 미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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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시경 ...

 

 

선장님의 철수 방송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고 낚싯대를 접어 가방에 넣고 뱃머리에 앉아 수평선을 바라본다.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떠 있던 낚싯배들, 어선들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조류가 빠르게 흘러서인지

출항 할 때 걸린 시간보다 빠르게 회변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부산에서 군 생활을 하며 갯바위 찌낚시의 매력에 빠져 군대를 제대하고 7년을 무인도로 떠돌아다녔는데 ...

오랜만에 비릿한 바다 냄새를 맡으니 옛 추억도 생각나고 고향에라도 온 것처럼 기분이 좋다.

 

낚시 짐을 챙겨 차에 싣고 조나단'S 사장님과 사모님, FSTV 촬영팀과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국도를 달려 서해안고속도로를 향해 차를 달린다.

 

 

 

 

 

FSTV 촬영팀의 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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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과 어신 형님의 조과 ...

양파 자루 한개가 200수는 족히 넘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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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길에 한 컷 ...             ^^

권가람 아나운서, 어신님, 정PD님, 최PD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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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화력발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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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s 베이스캠프 소개 ...

 

 

주소 :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241번지 ...

전 화 : 010-6247-9883 (털보선장).

배 이 름 : 조나단호.

톤 수 : 8톤급.

항 해 장 비 : 어군탐지기, 레이더 ...

승 선 인 원 : 정원18명 (선원포함).

인 출 조 비 : 주꾸미 ,백조기, 우럭 ... 내만 7만원.

참돔 타이라바 ,광어 다운샷, 우럭침선 ... 10만원.

단 체 출 조 : 독선 평일 100만원 ... 금, 토, 일 110만원.

어 종 : 주꾸미, 갑오징어 , 백조기 , 우럭, 참돔, 광어.

승 선 시 간 : 주꾸미 5시 30분까지 도착 6시 출항.

식 사 : 점 심(매운탕) 또는 국과 반찬.

펜 션 : 방 3개 운영 중이며 금액은 전화문의 바랍니다.

 

조나단‘s 베이스캠프 : http://blog.naver.com/giant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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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5년 9월 4일 ... 01:30 ... 15:00 ... *

* 날 씨 : 맑음 ... *

* 장 소 : 대쳔해수욕장 앞 바다 ... *

* 칸 대 : 주꾸미 낚싯대와 릴 ... *

* 수 심 : 20m ~ 40m... *

* 조 과 : 주꾸미, 갑오징어 ... *

*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떡밥 ... *

* 주어종 : 애자, 애기 ... *

* PS : 주말 출조 예약은 거의 끝난 듯 하네요.

평일 출조가 조과도 많고 바다도 조금 한가하다는 ... *

* 동행출조 : 어신님, 강호지락님, FSTV 촬영팀,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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