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옹호수로에서 바다하늘산님의낚시스토리



하옹호수로에서 바다하늘산님의낚시스토리

 

 

 

 

 

▶ 경기 화성 화옹호 수로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쑥부쟁이가 예쁘게 피었네요.            ^^

 

1.jpg

 

 

 

 

 


개민들레 (금혼초)...

 

2.jpg


 

 

 

 

 

이슬이 비처럼 내리고 ...

 

3.jpg



4.jpg



 

 

 

 

 

 

만추(晩秋)의 가을 ...

 

 

9월의 절기로는 한로(寒露)와 상강(霜降)이 있고, 대표적인 명절로는 중양절(重陽節)이 있다.

한로는 추분(秋分)과 상강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195도인 날로 양력 10월 8일 무렵이다.

한로는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서 서리로 변하려고 하는 때로, 오곡백과를 수확하기 시작하고 단풍이 짙어지는 때이다.

 

『고려사(高麗史)』 권50 「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曆) 상(上)2에 이 시기의 세 가지 징후를 들어

“기러기가 와서 머물고, 참새가 줄고 조개가 나돌며, 국화가 노랗게 핀다.”라고 하였다.

상강은 한로와 입동(立冬)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이 210도인 날로 양력 10월 23일 무렵이다.

이때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고,

겨울잠에 들어갈 동물들은 서서히 겨울잠을 준비한다.

 

『고려사』 권50 「지(志)」4 역 선명력2에 이 시기의 세 가지 징후로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고,

초목이 누렇게 되며, 동면(冬眠)하는 벌레가 모두 땅에 숨는다.”라고 하였다.

 

 

출처 :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




비포장 농로를 달려 화옹호로 향합니다.

 

5.jpg

 

 

 

 


 

수로 ...


 

6.jpg



7.jpg

 

 

 

 

 


 

수로 ...


 

8.jpg



9.jpg

 

 

 

 


 

낚시를 하시는 여조사님도 보이고 ...


 

10.jpg

 

 

 

 

 


 

2015년 10월 17일 ...

 

 

 

토요일 ...

 

오전 10시경 ...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를 빠져나와 가을 추수가 한창인 국도를 달려 오늘 낚시를 할 화옹호 수로에 도착했다.

 

몇 곳의 수로와 소류지를 돌아보니 어느 곳을 가나 물이 부족한 갈수 상태다.

 

바닥을 드러낸 둠벙도 보이고 위태위태하게 물이 남아있는 소류지도 보인다.

 

그나마 화성 권은 화옹호와 남양호가 있고 주변 수로들이 잘 발달되어있어서 물 부족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경기 이남 충청권으로 내려갈수록 제한급수를 하거나 단수를 실시 할 정도로 상황은 더 심각하기만 하다.

 

자연의 파괴와 지구 온난화 ...

아열대성으로 변해가는 우리나라의 기후 ...

앞으로는 물 부족이 더욱더 심각해 질 거라고 하는데 ...           ㅡ.ㅡ;;

 

한 방울의 물이라도 소중하게 여겨야 될 것 같다.

 

 

 

 

 

정기출조를 오신 조사님들도 보이네요.            ^^ 

11.jpg



12.jpg



13.jpg

 

 

 



 

 

소류지 ...

 

14.jpg



15.jpg



16.jpg

 

 

 

 


 

소류지 ...


 

17.jpg

 

 

 

 

 


 

풍성한 가을 ...

모두가 추수를 하느라 바쁘시네요.           ^^


 

18.jpg

 

 

 

 


 

허수아비 ...


 

19.jpg

 

 

 

 

 


 

새를 쫓기위해 만든 자동 공포탄 ...


 

20.jpg

 

 

 

 

 


 

철새들도 먹이를 찾아 이동을 하고 ...


 

21.jpg



22.jpg

 

 

 

 

 


 

소류지 ...


 

23.jpg



24.jpg



25.jpg



26.jpg

 

 

 

 

 


 

오후 14시경 ...

 

 

수로와 소류지 몇 곳을 탐사하고 오늘 낚시를 할 수로 포인트에 도착했다.

 

이수로는 해마다 1~2번 낚시를 하러 들어오기는 하지만 수심이 1m 이하로 낮고 물수세미와 갈대가

수면 전체를 덮고 있어서 수초제거작업을 하지 않고는 낚시를 할 수 없는 포인트라 사람들의 손이 많이 타지 않은 수로다.

 

붕어, 잉어, 장어, 가물치, 동자개 등 어자원이 풍부하고 비가 많이 내리면 수문을 열어 화옹방조제와 연결된다.

 

올 초 이 수로에서 몇 수의 월척붕어와 1M에 가까운 가물치를 만나고 내년 초쯤이나 낚시를 하러 올 계획이었지만

다음 주에 FTV 송귀섭 선생님의 테마조행 촬영이 있어서 수로 상황도 살펴보고 조황도 볼 겸해서 이 수로로 출조를 했다.

 

수로를 한 바퀴 돌아보니 갈수가 심각한 상태라 포인트도 몇 자리 밖에 나오질 않고 가 쪽에서 찌를 세우니

찌가 서지 않을 정도의 낮은 수심 층을 보이고 있다.

 

늘 낚시를 하던 곶부리 갈대 포인트로 진입해 찌를 세워보니 50cm에서 70cm쯤 수심이 나오고 오늘은

이 포인트에서 낚시를 해봐야 될 것 같다.

 

 

 

 

 

오늘 낚시를 할 수로 ...


 

27.jpg



28.jpg



29.jpg



30.jpg



31.jpg

 

 

 

 

 


 

수로 ... 


 

32.jpg

 

 

 

 


 

쑥부쟁이 ...

 

33.jpg


 

 

 

 

 

장미도 예쁘게 피어있고 ...


 

34.jpg

 

 

 

 

 


 

산국 ...


 

35.jpg


 

 

 

 

 

갈대가 빼곡이 자랐네요.


 

36.jpg

 

 

 

 

 


 

오후 17시경 ...

 

 

물속에 발판 좌대를 설치하고 수초제거작업을 마치고 채집망에서 굵은 새우를 골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한 무리의 철새들이 끼룩끼룩 소리를 내며 머리 위를 날아가고 해도 많이 짧아져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있다.

 

좌측 갈대 끝선에 굵은 새우를 끼워 붙여두었던 2.6칸 찌가 무겁게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70cm~80cm쯤 되어 보이는 가물치가 수면 위를 점프하며 좌측 갈대와 물수세미가 있는 곳으로 내달리고

잠깐 동안 실랑이를 벌이던 녀석은 목줄을 끊고 달아나버린다.

 

감성돔 7호 바늘에 4호 합사목줄로 교체해 굵은 새우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물수세미 앞에 세워두었던 3.6칸 찌가 묵직하게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뭔가 걸린 듯한 묵직한 기운이 느껴지더니 또 목줄이 끊어져 버린다.

 

에고 에고 ...           ㅡ.ㅡ;;

 

아마 비슷한 시기에 교체했던 목줄들이 많이 낡았던가 보다.

 

채비를 회수해 감성돔 7호 바늘과 4호 합사목줄로 채비를 모두 교체해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몇 수의 동자개를 만나다보니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저녁을 먹고 낚시를 해야 될 것 같다.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37.jpg



38.jpg



39.jpg

 

 

 

 

 


 

오늘 사용 할 미끼는 채집 한 새우 ...


 

40.jpg

 

 

 

 

 


 

감성돔 7호 바늘과 4호 합사 목줄로 교체를 하고 ...


 

41.jpg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42.jpg

 

 

 

 

 


 

동자개 ...


 

43.jpg



44.jpg



45.jpg



46.jpg

 

 

 

 

 


 

붕어 ...


 

47.jpg

 

 

 

 

 


 

오후 19시경 ...

 

 

햇반에 오리로스를 구워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반주도 한잔마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상태로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와 밤낚시를 준비한다.

 

채비를 회수해 케미라이트를 끼우고 굵고 싱싱한 새우를 골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주변을 돌아본다.

 

저 멀리 마을에도 하나둘 불이 켜지고 한 무리의 철새들이 머리 위를 낮게 날아 수면 위에 내려앉는다.

 

정면에 있던 2.8칸 찌가 꼼지락거리더니 좌측 갈대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끌려가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30cm쯤 되어 보이는 동자개가 끌려나오고 6치에서 7치쯤 되는 작은 붕어들이 연신 찌를 밀어 올리고 있다.

 

잔잔한 수면 위에서는 뽀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고요한 수로의 정적을 깨트리고 있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


 

48.jpg

 

 

 

 

 


 

동자개 ...


 

49.jpg



50.jpg



51.jpg



52.jpg



53.jpg



54.jpg

 

 

 

 

 


 

낙조가 멋지네요.


 

55.jpg



56.jpg



57.jpg



58.jpg


 

 

 

 

 

땅거미가 내려앉고 ...


 

59.jpg



60.jpg



61.jpg

 

 

 

 

 


 

반갑지 않은 동자개가 너무 달려드네요.           ㅡ.ㅡ;;


 

62.jpg

 

 

 

 

 


 

붕어 ...


 

63.jpg



64.jpg


 

 

 

 

 

 

 

2015년 10월 18일 ...

 

 

 

일요일 ...

 

새벽 2시경 ...

 

 

비처럼 내리는 이슬이 바람을 타고 흩날리며 파라솔 아래 모든 것들을 촉촉이 적셔버렸다.

 

몇 시간 낚시를 해봤지만 고만고만한 사이즈의 붕어들만 입질을 하고 ...           ㅡ.ㅡ;;

 

새벽 시간 큰 붕어들이 움직일 거라 예상을 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밤이 깊어 갈수록 붕어의 사이즈는 줄어들고 있다.

 

몽롱한 정신으로 멍하니 앉아 찌를 바라보고 있을 무렵 좌측 건너편 물수세미 앞에 붙여두었던 4.4칸 찌가

묵직하게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턱걸이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9치쯤 되는 붕어 한수와 30cm가 조금 넘는 잉어 한수를 더 만나고 나니

스르륵 졸음이 밀려들기 시작한다.

 

물안개는 더욱더 짙어져 먼 곳에 있는 찌들은 가물가물 보이지 않고 이제 그만 지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모포를 턱밑까지 올려 덮고 의자보일러를 약하게 틀고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수로 ...


65.jpg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66.jpg



67.jpg



68.jpg


 

 

 

 

 

붕어 ...


 

69.jpg



70.jpg


 

 

 

 

 

날이 밝아오고 ...


 

71.jpg



72.jpg



73.jpg


 

 

 

 

 

물안개가 자욱하네요.


 

74.jpg



75.jpg



76.jpg


 

 

 

 

 

붕어 ...


 

77.jpg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78.jpg



79.jpg



80.jpg



81.jpg



82.jpg



83.jpg


 

 

 

 

 

미끼 ...


 

84.jpg


 

 

 

 

 

붕어 ...


 

85.jpg


 

 

 

 

 

조과 ...


 

86.jpg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수로에 울려 퍼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부스스 일어나 기지개를 켜며

주변을 돌아본다.

 

물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수로 ...

가물가물 어렴풋이 보이는 찌 불 ...

비라도 맞은 것처럼 촉촉하게 젖은 장비들 ...

인기척에 놀라 수면을 박차고 날아오르는 철새들 ...

 

참 아름답고 상쾌한 새벽 시간이다.

 

채비를 회수해 싱싱한 새우로 교체해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주변을 돌아본다.

 

한 무리의 철새들이 끼룩끼룩 소리를 내며 아침 먹이사냥을 떠나고 긴긴밤 외롭게 짝을 찾아 헤매던 고라니도 지쳤는지

고요한 정적만이 무겁게 수로에 내려앉아 있다.

 

정면 갈대 앞에 붙여 놓았던 짧은 낚싯대의 찌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며 춤을 추고 있다.

 

챔질을 해보면 5치에서 7치사이의 어린붕어들 ...

 

고만고만한 크기의 붕어 10여수를 만나다보니 물안개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날이 밝아오고

시간은 어느새 오전 10시를 향해가고 있다.

 

더 이상 기다려봐야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고 월척붕어도 만났고 가물치로 손맛도 진하게 봤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비포장 농로를 빠져나와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국도를 달려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긴 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 

87.jpg


 

 

 

 

 

홀씨 ...


 

88.jpg


 

 

 

 

 

자리공풀 ...


 

89.jpg


 

 

 

 

 

국화 ...


 

90.jpg


 

 

 

 

 

수로 ...


 

91.jpg



92.jpg



93.jpg


 

 

 

 

 

수로 ...


 

94.jpg



95.jpg



96.jpg



97.jpg



98.jpg



99.jpg



100.jpg


 

 

 

 

 

2015년 10월 20일 ...

 

 

 

화요일 ...

 

오전 11시경 ...

 

 

수창보일러에 들려 난로 a/s를 받고 39번 국도를 달려 FTV 송귀섭의 테마여행 촬영이 있는 화옹호로 향한다.

 

먼저 도착해있는 후배 수달이와 지렁이열마리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몇 곳의 수로와 소류지를 살펴 본 후

오늘 촬영을 할 수로로 들어선다.

 

수로에 도착해 새우채집망을 설치하고 활성도를 알아 보기위해 탐색 차 찌를 세워보니

가끔 깜박거리는 입질이 전해지기는 하지만 챔질을 할 만한 본신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송귀섭선생님과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이 다가온다.

 

수로를 빠져나와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다음 카페 자연과 붕어사랑의 카페지기이신 사계절님과 한기룡님이

도착해 계시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평산 송귀섭선생님께 전화를 드리니 촬영이 늦게 끝나

1시간쯤 늦어질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더 이상 시간이 늦어지면 생자리를 작업해 낚싯대 편성을 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어쩔 수 없이 후배 지렁이열마리를 약속장소에

남겨둔 채 사계절님과 한기룡님과 수로로 돌아왔다.

 

 

 

 

 

수로 ... 

101.jpg



102.jpg



103.jpg


 

 

 

 

 

뚱단지꽃이 예쁘게 핀 국도를 달려 ...


 

104.jpg


 

 

 

 

 

추수가 한창이네요.


 

105.jpg



106.jpg



107.jpg


 

 

 

 

 

오후 16시경 ...

 

 

수로에 도착해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수로를 한 바퀴 돌아 본 후 송귀섭선생님의 포인트 건너편 50여 미터 아래쪽

갈대와 물수세미가 잘 발달되어있는 생자리 포인트를 작업해 낚싯대 편성을 한다.

 

수심은 40cm~50cm 좌측 포인트는 바닥이 지저분해서 청태와 물수세미가 묻어나오고 정면과 우측 포인트는

그나마 바닥이 깨끗한 편이라 기대가 된다.

 

낚싯대 편성은 2.8칸에서부터 4.4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채집한 굵은 새우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어슴푸레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할 쯤 송귀섭선생님과 김현님, 우리들 행복가게 김태수 부장님과 FTV 촬영팀이 도착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낚싯대 편성을 하신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아름다운 주변의 풍경들도 하나둘 어둠속으로 사라지기 시작한다.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108.jpg



109.jpg



110.jpg



111.jpg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나니 어둠이 밀려들고 ...


 

112.jpg


 

 

 

 

평산 송귀섭선생님의 포인트 ...


 

113.jpg


 

 

 

 

 

모두 모여 저녁을 맛있게 먹고 ...

FTV 촬영팀, 사계절님, 우리들 행복가게 김태수님, 평산 송귀섭선생님, 김현님, FTV 촬영팀 ...


 

114.jpg



115.jpg


 

 

 

 

 

꼴뚜기 회 ...


 

116.jpg


 

 

 

 

 

황복 지리탕 ...


 

117.jpg


 

 

 

 

 

오리로스 구이 ...


 

118.jpg


 

 

 

 

 

대하구이 ...


 

119.jpg


 

 

 

 

맛있게 저녁을 먹고 각자의 포인트로 향합니다.            ^^


 

120.jpg


 

 

 

 

 

송귀섭선생님과 FTV 촬영팀 ...


 

121.jpg


 

 

 

 

 

다음 카페 자붕사 카페지기인 사계절님 ...


 

122.jpg


 

 

 

 

 

우리들 행복가게 김태수님 ...


 

123.jpg


 

 

 

 

 

한기룡님 ...


 

124.jpg


 

 

 

 

 

오후 19시경 ...

 

 

베이스캠프에 모여 저녁을 먹고 있다.

 

근처 식당에서 맞춘 음식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고 희로애락(喜怒哀樂)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21시를 넘어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는 상태로 각자의 포인트로 돌아가 밤낚시를 준비한다.

 

채비를 회수해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주변을 돌아본다.

 

후배 수달이와 지렁이열마리도 낚싯대 한 대씩을 들고 포인트를 찾아다니며 낚시를 하고 송귀섭선생님과 촬영팀도

촬영을 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정면 물수세미 앞에 있던 3.2칸 찌가 묵직하게 3마디쯤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7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좌측 물수세미 앞에 세워두었던 3.4칸 찌가 묵직하게 4마디쯤 밀려올라온다.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월척은 넘을 듯한 붕어가 제법 요란한 물소리를 내며

좌측 물수세미가 있는 곳으로 차고 나가고 물위로 띄워 끌어내다보니 발 앞에 있던 갈대에 걸려버린다.

낚싯대를 뒤로 젖히니 1미터쯤 앞에서 바늘이 빠져버리고 물수세미 위에서 퍼덕이던 녀석은 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져버린다.

 

에구 에구 ...

어찌 이런 일이 ...           ㅡ.ㅡ;;

 

 

 

 

평산 송귀섭선생님의 포인트 ... 

125.jpg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126.jpg



127.jpg



128.jpg



129.jpg



130.jpg


 

 

 

 

 

붕어 ...


 

131.jpg



132.jpg


 

 

 

 

FTV 촬영팀도 바쁘게 움직이고 ...


 

133.jpg



134.jpg


 

 

 

 

 

밤이 깊어가네요.


 

135.jpg



136.jpg



137.jpg


 

 

 

 

 

평산 송귀섭선생님의 루프탑 텐트에도 불이 켜졌네요.            ^^


 

138.jpg


 

 

 

 

 

오후 23시경 ...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시끄러운 전화벨소리가 울려 퍼지고 전화를 받아보니 후배 수달이가 야식이 준비됐으니 빨리 오란다.

 

베이스캠프에 모여 야식을 먹는다.

 

황복 지리탕과 꼴뚜기 회, 오리로스와 대하를 구워 맛있게 야식을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간은 빠르게 흘러 새벽 0시를 넘어서고 송귀섭선생님은 맛있게 잘 드셨다며 낚시를 하러 가시고

후배 수달이와 지렁이열마리는 내일 출근을 해야 된다며 수로를 빠져나간다.

 

포인트로 돌아와 채비를 회수해 굵은 새우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의자에 앉아 찌를 바라본다.

 

몇 차례 입질이 있기는 했지만 4치~5치의 어린 붕어들만 입질을 하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 새벽 2시를 넘어서고 있다.

 

더 이상 눈을 뜨고 있는 것조차 힘겨워지고 이제 그만 피곤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의자보일러를 켜고 아궁이 난로 텐트를 턱밑까지 올려 덮은 채 힘겹게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139.jpg


 

 

 

 

 

아침이 찾아오고 ...


 

140.jpg



141.jpg



142.jpg


 

 

 

 

 

여전히 잔씨알의 붕어들만 입질을 하네요.            ㅡ.ㅡ;;


 

145.jpg


 

 

 

 

동자개 ...


 

146.jpg


 

147.jpg



148.jpg


 

 

 

 

 

새벽 6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졸린 눈을 비비며 주변을 돌아보니 자욱하게 내려앉은 물안개 너머에서 송귀섭선생님이 낚시를 하고 계시고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철새들의 요란한 울음소리만이 고요한 수로를 맴돌고 있다.

 

채비를 회수해 굵은 새우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몇 개의 찌가 빠르게 올라왔다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고 쉼 없이 이어지는 입질엔 4치에서 6치사이의

작은 붕어들만 모습을 보여준다.

 

송귀섭선생님의 포인트도 상황은 비슷한듯하고 제발 큰 붕어가 선생님의 찌를 올려줬으면 하고 바래보지만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잔챙이 붕어들만 아침 시간을 힘겹게 만들고 있다. 

149.jpg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150.jpg



151.jpg



152.jpg


 

 

 

 

 

붕어 ...


 

153.jpg


 

 

 

 

 

평산 송귀섭선생님의 포인트 ...


 

154.jpg


 

 

 

 

 

한기룡님과 사계절님의 포인트 ...


 

155.jpg


 

 

 

 

 

평산 송귀섭선생님의 호텔 ...            ^^


 

156.jpg


 

 

 

 

 

평산 송귀섭선생님의 포인트 ...


 

157.jpg


 

 

 

 

 

오전 10시경 ...

 

 

몇 시간 낚시를 해 보았지만 여전히 4치에서 7치사이의 작은 붕어들과 동자개만 입질을 하고 있다.

송귀섭선생님의 포인트도 상황은 비슷한 듯 하고 ...

 

이제 그만 철수를 하자고 하신다.

 

거 참 ...           ㅡ.ㅡ;;

붕어들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

 

2틀 전 탐사 차 낚시를 왔을 때만 해도 목줄이 2번 터지고 씨알 굵은 녀석들이 몇 수 나와 주었는데

정작 촬영을 하는 날은 코빼기도 보여주질 않으니 송귀섭선생님께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낚싯대를 접어 수로를 빠져나와 몇 곳의 수로와 소류지를 보여드리고 근처 식당에서 맛있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내가 떠나온 회색도시로 차를 달린다.

 

 

 

 

 

붕어 ...


 

158.jpg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평산 송귀섭선생님도 철수 준비를 하시고 ...


 

159.jpg


 

 

 

 

 

잔챙이들은 바로 방생을 하고 6치에서 7치 사이의 붕어들만 모아서 사진을 찍고 고향으로 돌려 보냅니다.


 

160.jpg



161.jpg


 

 

 

 

 

평산 송귀섭선생님 ...

몸살 때문에 힘드셨을 텐데도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


 

162.jpg


 

 

 

 

 

철수 길에 잠깐 짬낚시를 하고 ...           ^^


 

163.jpg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해어져야 할 시간이네요.             ^^

철새들도 어디론가 떠나고 ...


 

164.jpg



165.jpg



166.jpg



167.jpg



168.jpg



169.jpg



 

* 일 시 : 2015년 10월 17일 ... 10:00 ~ 10월 18일 ... 8: 00 ... *

* 일 시 : 2015년 10월 20일 ... 11:00 ~ 10월 21일 ... 10: 00 ... *

* 날 씨 : 낮에는 낚시하기 좋은 날씨, 초저녁부터 이슬내리고 기온 떨어짐 ...*

* 장 소 : 경기 화성 화옹호 옆 수로 ... *

* 칸 대 : 2.8칸 ~ 4.4칸 ... 총12대 ... *

* 수 심 : 40cm ~ 70cm ... *

* 조 과 : 붕어, 동자개, 잉어 ... *

* 미 끼 : 새우, 참붕어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장어, 동자개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새우, 참붕어 채집 됨 ... *

* 동행출조 : 평산 송귀섭선생님, 김현님, FTV 촬영팀, 사계절님, 한기룡님, 수달님, 지렁이열마리님,

우리들 행복가게 김태수님, 바다하늘산 ... *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들


 

01. 고한우****네가 보고파지면

02. 김범수****하루

03. 김동욱****미련한 사랑

04. 김태정****사랑 이야기

05. 러 브****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06. 류계영****인생

07. 박강성****마른 꽃

08. 박강성****문밖에 있는 그대

09. 푸른하늘**사랑 그대로의 사랑

10. 예 민****어느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11. 왁 스****사랑하고 싶어

12. 왁 스****화장을 고치고

13. 우승하****비가

14. 유리상자**사랑해도 될까요

15. 유리상자**신부에게

 

16. 유진영****아침같은 사랑

17. 윤손하****늦은 후회

18. 윤태규****My Way

19. 이기찬****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 이병헌****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21. 이상은****사랑해 사랑해

22. 임재범****너를 위해

23. 장철웅****아름다운 인연

24. 정일영****기도

25. 진시몬****둠바둠바

 

26. 태 무****별

27. 페이지****벙어리 바이올린

28. 한승기****연인

29. 해바라기**너를 사랑해

30. 황승호제**멀어지는 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