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수원좌대 츄릅님의 화보스토리
의 낚시터탐방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용인 송전낚시터,이동낚시터] - 편
※수원집좌대 탐방※
※1차산란 끝! 현재 오름수위를 보여주는 송전지 수원좌대를 다녀오며...※
지난 4월 셋째주 평일
1달만에 다시 방문하는것 같습니다
필자가 찾아간곳은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에 위치한 송전낚시터입니다
사진으로는 못담았지만 배를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포인트 탐색을 하도록 합니다
오늘 필자와 일행이 오를 좌대는 송전지 최상류권에 위치한 수원좌대입니다
잔뜩 기대감에 부풀고 좌대에 오르긴 하지만 어제 오늘 상당히 조황이 안좋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돌아갈수는 없지요
필자가 찾아간 전날 일본에서 꽤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고 오늘 아침에는 부산에서도 진동이 느껴질만큼 강한 지진이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보통 지진이 일어나면 고기들이 입질을 안해준다고 하지요
근데 그말이 사실인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보니 어디에서도 고기를 잡았다는 소식은 듣지를 못하였으니 말이죠
그래도 설마 꽝이야 치겠어?
낱마리라도 덩어리급 한마리를 기대하며 좌대 이쪽저쪽을 탐색해보도록 합니다
수원집 좌대는 송전지의 최상류권인 송전리에 위치하여있으며 좌대의 대부분은 연안의 버드나무 사이사이에 좌대가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확실히 필자가 찾은 저번달보다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있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확실히 물색도 좋아지고 버드나무의 새순도 제법 피어올라 아주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수원집 좌대의 포인트 분위기를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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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8대의 낚시대를 셋팅하였습니다
평균수심은 1.2m권
대물낚시도 약간의 집어는 도움이 될수가 있습니다
필자는 신베라와 페레글루를 배합하여 살짝 초기집어후 딸기글루텐으로 양바늘 낚시를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진이고 나발이고...
분위기는 정말 끝내주었는데....
하지만 일행과 필자는 하루밤낚시에 전혀 입질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말뚝도 그냥 말뚝이 아니라 강철 쇠말뚝입니다
필자의 일행인 낚시사랑의 유료터화보팀인 "기파랑"님의 모습
새벽2시까지 쪼아보지만....전혀 입질을 볼수 없었습니다
다음날 조황체크중에도 15개의 좌대 전체가 몰황이 나는 모습을 보았네요
아무리 터가세다고 유명한 송전지지만 이건 분명히 기상이라던가 천재지변의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지진의 여파가 맞는것 같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동이 뜨는대로 철수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지기님과 통화를 해보니 최근에 조황이 상당히 좋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서둘러 짐을 챙기고 복수전을 떠나기로 합니다
일단 낚시를 진행하기전 송전지 최상류권에 위치한 사계절낚시터를 잠시 들려 다음 촬영을 위한 양어장찌를 구입하도록 합니다
가시나무찌
작품성과 예술성 기능성까지 겸비한찌 수제찌중에는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확신할수 있을것 같네요
찌는 순부력과 밸런스 입수장면등 여러가지를 분석하고 좋은 찌를 선호하게 됩니다
또한 빼놓을수 없는것중에 하나가 모양과 아름다움인데 이곳 지기님은 오랜시절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시던 분이며
한땀한땀 그려놓은 가시붕어찌의 퀄리티는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최고의 작품성을 보여줍니다
몇 차의 공정으로 무늬를 입히고 색을 입히게 되며 마지막으로 방수처리를 하고 7일 간의 건조작업이 마무리되면 완벽한 가시나무찌의 모습이 나오게됩니다
시중에서 많은 제품이 수제찌라고 판매가 되는데 실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수제로 작업하는 수제찌는 몇군데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정말 수제찌 아닐까요?
기성품찌가 아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수제찌를 간직하고 싶으신분은
기능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가시나무찌를 꼭 사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이렇게 가시나무 찌공방을 지나 다시 수원집 좌대로 입성하게 됩니다
오늘 필자가 초청한분은 나루예의 필드테스터 어드바이스신 "윤교수"님과 함께합니다
나루예의 고급형찌는 전부다 이분의 손을 거쳐 출시하게된 제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송전지는 저번주 지진의 여파가 확실하다고 다른 좌대의 사장님들도 말씀하십니다
그후 3~4일동안 몰황 혹은 1~2마리의 낱마리 조황을 보여주다가 최근들어 갑자기 조황이 살아나며 수초대와 버드나무권에 많은 붕어가 올라붙었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현재의 송전지는 1차 산란은 끝난 상태이며 현재는 떡붕어의 대대적인 산란과 일부 토종들의 산란이 이루어 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봄비는 악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이러한 날씨의 봄비는 오히려 낚시에 이득이 될수도 있습니다
오후에도 입질을 해준다고 하니 잠시 낚시를 진행해보도록 합니다
윤교수님은 6대의 낚시대를 편성
송전지낚시패턴에서는 비교적 예민한 채비와 원줄,목줄을 사용
최근에 이곳을 찾으신 윤교수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입질이 아주 예민하고 까칠하다고 조언하십니다
비교적 채비가 잘 들어가니 외바늘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집어 글루텐과 먹이용 글루텐을 사용한 두바늘 낚시를 시도해보려 합니다
페레글루와 신베라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글루텐입니다
특히 신베라는 어느 글루텐 블랜딩에도 다양하게 응용할수있는 제품이지요
페레글루는 말그대로 글루텐에 (펠렛) 어분이 들어갔다는 소리인데 약간의 집어력을 더 올릴수 있을까 싶어 어분을 25cc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기님의 말씀대로 수원좌대의 버드나무 포인트에는 많은 붕어가 올라붙은 상태입니다
오후낚시에도 상당히 좋은 조황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 윤교수님과 낚시를 해보는데
왜 윤교수~윤교수 하는지 알겠네요..
정말 낚시를 잘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채비부터 , 캐스팅 ,미끼운용 , 마치 무슨 낚시 로보트가 하는듯 상당히 빠르고 정확한 낚시를 구사하시더군요
물론 조황도 필자나 이곳의 모든 조사들도 따라갈수없는 결과물을 보여주셨습니다
오후 한낮에도 붕어는 심심하지않게 나와주네요
이 화보를 보시고 출조를 감행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방금전에도 지기님과 통화를 해보니 현재도 좋은 마릿수 조황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윤교수님의 조언대로 필자의 둔탁한 대물채비는 찌를 살짝 들었다 놓는 미약한 입질의 연속일뿐...
많은 입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결과물을 볼수는 없었습니다
속 죽이시나요? ㅎㅎ
대물 떡붕어의 모습도 보입니다
뭐 송전지에서 이정도 싸이즈는 작다고 볼수 있는 싸이즈네요..
혼자 다 해 드시네요...
낚시는 졌으니 나중에 인생내기 당구나 한게임 쳐야겠습니다..
이날 오후 낚시에 윤교수님이 올린붕어는 약 15여수 가량
송전지에서는 극히 드문 마릿수 조황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하던 35cm중반이 넘어가는 대물붕어와 4짜급붕어의 얼굴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위는 떡붕어들의 산란으로 매우 소란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윤교수님은 전자탑에 불을 키시고
오늘 같이 1~2마디 올리는 미약한 입질에는 전자탑의 위력을 톡톡히 보실수 있다고 합니다
1목을 올려놓고 2~3목이 올라오면 챔질을 하는데 그 시인성은 타 제품에서 볼수없는 발군의 시인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의 전자탑은 전용 배터리의 암페어를 증강시키고 전자탑내부의 LED를 신형으로 교체하여 더밝고 오래가는 전자탑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아직 사용해보시지 않은 분들은 이제품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이른저녁 푹 우려낸 토종 닭백숙으로 허기를 채우고...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도하시는 윤교수님의 모습
산란의 흔적인듯 상처가 많아 보이는붕어의 모습
바로 방생합니다
또 다시 밤을 설레이게 하는 대물떡붕어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오늘 아주 제데로 물만나셨어요^^
일찍 잠에들고 5시에 일어나 커피한잔후 오전낚시를 시도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낚시가 하기 싫네요
윤교수님의 모습으로 많은 조황을 담았으며 또 다시 다른곳으로 이동하기에 컨디션 조정을 위해 낚시는 잠시쉬고 철수직전 다른좌대를 돌아보며 살림망의 모습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이른아침
몇몇 어망을 살펴본후에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름 조사님들과 인터뷰를 해보니 역시 상당히 미약한 입질로 많은 입질을 놓쳤다고 하십니다
어제 필자와 똑같은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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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마릿수 어망은 확인할수 없었지만 어디좌대를 돌아봐도 꽝을 친 좌대의 모습은 확인할수 없었습니다
34cm급의 월척붕어입니다
평균 3~5마리정도 잡으신것 같네요
오늘 내린비로 송전지의 상류개울에서 많은 계곡물이 유입되고 있으며 현재도 오름수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현지의 정보!
현재 미약한 오름수위를 보여주며 1차산란이 끝난 송전지의 시기는 지금부터 또다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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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것중에 하나가 산란할때의 낚시인데
산란철의 붕어는 절대 미끼에 반응을 하지않습니다
1차 산란이 끝난 현재의 송전저수지 출조는 꼭 한번 권해드리고 싶네요
또 다른 살림망에는 턱걸이급 3마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더 많은 조황체크를 하고 싶었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필자의 카메라가 다 망가지게 생겼네요
서둘러 필자의 자리로 이동한후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작은 싸이즈는 방생하시고 이날 혼자서 25여수 이상의 마릿수를 기록하신 윤교수님의 모습
윤교수님의 조언이라면 `몇번의 입질을 받아보고 입질이 예민하다면 저부력의 찌로 바꿀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향이 다른 여러가지의 글루텐을 준비하여 예신을 받은후 더이상의 본신으로 이어지지가 않는다면 채비를 회수
다른향의 글루텐으로 교체하여 운용하시면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필자가 눈으로 목격한 경우인데 딸기글루텐에 깔짝깔짝 본신으로 이어지지 않던 붕어가 노즈리글루텐으로 갈아서 던지자마자 찌를 밀고 올리는 경우르 3번이나 목격하였습니다
잘가고 4짜가 되어서 다시 만나자!
이제 필자도 철수하겠습니다
- 현재 미약한 오름수위와 1차산란이 끝난 상태로 수원집좌대는 연일 좋은 조황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곡우(穀雨)를 기점으로 양력 5월20일 경까지 최고의 피크를 보여준다는 송전지 좌대포인트
- 막바지 대물사냥에 동참하실분은 이곳 송전지 최상류권에 위치한 수원집좌대 포인트를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네비게이션:이동낚시터 검색)
면 적 : 약 98만평
● 수 질 : 상류 진위천 계곡수
좌대예약,조황문의 : 031-336-7314
● 어 종 : 토종붕어, 자연산 잉어, 장어, 향어, 송어, 가물치, 메기, 배스
● 수 심 : 1.5-3.5m
● 미 끼 : 떡밥, 어분, 생미끼
● 부대시설 : 화장실, 주차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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