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로 여유찾기 조우 #나라TM 님의 낚시스토리 #유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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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달리면 2시간이고
한번 달리면 기본 150km이고 왕복 300킬로이면
휘발유값 톨비 부식비도 만만치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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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조우와함께
한잔넘기고 즐길수있기에 달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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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간 닭발에
한잔넘기고 근디 넘맵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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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가 한마디하길래
자연스럽게 닭발 욕을 날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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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속도 채우고
케미를 꺽어야지 모든 준비가 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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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던지자 마자
저는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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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
물이 겁나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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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면 저짝으로 흘러가는 찌불들
그나마 짧은대는 덜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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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낚기 조우는
부들밭에 앉아서 찌도 안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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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도착한 죄인은
먼 산과 먼 하늘만 낚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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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빨간 불빛이 반영으로
전자찌 처럼 착각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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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술도 별로 안먹었는디
푹 ~~~욱 잠을 잤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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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장이나 보자고 일어나 보니
아직도 쌀쌀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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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몇알 쓰지도 않으면서
옥시기만 남아 돌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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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아침에도
물은 흘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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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밭에 앉은 조우는
몇대를 감아서 터졌다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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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지는 내 찌들은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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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장도 포기하고
일찍 철수해서 씨크릿선배님 과수원으로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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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곳에서
산야초 두릅 과일 등등
여러가지를 재배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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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릿 선배님 아버님께서도
노익장을 보이시며 열심히 일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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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간 탁배기 한사발 건네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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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는 회사일을 열심히하시고
주말에는 예당까지 내려와 각종 산야초와 과수원을 재배하시는 씨크릿선배님
덕분에 이제는 저 혼자 낚시다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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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데쳐서 먹는 나무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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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도 구경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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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꽃도 구경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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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릿 선배님이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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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부터 더덕주에 마무리를 해봅니다
엄나무 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먹다보니
한빙 다묵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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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도 어느덧 지나가고있습니다
아카시아 향이 번질때 잉어가 산란을하는데
올해는 모든게 빨라졋습니다
작년 생각 하지마시고 조금 빠르게 출조지를 선택하셧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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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 !!!!!!!!!!!
날짜 : 4월 23-24일
날씨 : 황사로 연무현상
시간 : 밤낚시
수심 : 80-90cm
편성 : 24.26.28.32.34.36 총 12대
채비 : ix3원줄 4호 , 목줄 모노3호 , 감생이 2호
미끼 : 옥수수
인원 : 하늘낚기 , 주말과부남편 ,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