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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이 병원에서 퇴원준비를 하는데
난데없이 수련회를 떠난 막내녀석이 다쳤다고 연락이와서
충주까지 달려가 데리고 올라와
마눌님 병원 응급실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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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은 퇴원준비를
아들녀석은 팔목이 부러지고 성장판이 다쳐서 수술을위해
입원 준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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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녀석 늦은 생일파티도 해주고
그나마 다행이다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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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병간호 생활에
하루 포상낚시를 명받고 달려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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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농번기철이라
항상 주차문제 생각해야 할
시기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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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평택호에 깔따구들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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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낚시인들이 여기 모인듯 ^^
4짜혹부리 후배님 꽝인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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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후배님 4짜두마리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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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후배 4짜포함 마릿수
혹시 나도 왠지 마음만 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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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4짜소식에
허접 낚시인은 나두 오늘 한마리한다
헛바람만 잔뜩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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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람이 이리 부는지
이런곳에서 어떻게들 낚시 하시는지
별로 저에 스탈이 아니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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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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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내려간다
너울에 멍 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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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머 낚시대가 빨래줄도 아닐것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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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인지 ?
저넘은 먼 넘인지 ?
난 머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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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뜨거운 햇볕에 기다려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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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낚시인들 차들 사이로
아까운 시간만 흘러 해가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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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가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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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면 걸리는 마름과
던지면 걸리는 청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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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걸면 4짜라는디
저는 걸면 8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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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면 배스 4짜이니
아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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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낚기 친구의 4짜 자랑질에
잠도 못자고 밤을 지켜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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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눈감은 사이에
입질이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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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젤길 .....
왜
옆에 낚시대를 챔질하냐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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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 사몽 한번에 입질을 놓치고
자꾸 되새겨보며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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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없으니
이렇게 아쉬울수밖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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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떠올라 뜨거운것이
낚시에 흥미도 잃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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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장군처럼 웃으며 걸어오는 친구가 밉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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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장이 있다는데
적응이 안되네요 슬슬 거두워 들여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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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고에 고통으로 목숨을 다한 덩어리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네요
언능 철수해서 또 아들넘 병간호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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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병원에서 병간호 하다보니
정말 몸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게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새삼 느껴봅니다
항상 몸관리 잘하세요
!!!!!!!!!!!! 화이팅 !!!!!!!!!!!
장소 : 평택호
날짜 : 5월14-15일
날씨 : 바람 아침햇살
시간 : 아침 저녁 새벽
수심 : 1미터
편성 : 26.28.32.38.40.42.44 총12재
채비 : ix3원줄 4호 , 목줄 모노3호 , 감생이 2호
미끼 : 지렁이, 글루텐
인원 : 나라™,하늘낚기 ,귀신붕어,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