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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경기도낚시터 안성 반제낚시터 어신님의 화보

낚시터 경기도낚시터 안성 반제지에서 


한참 바쁘게 저 아래 남쪽 지방을 돌아다닐 시간인데

일거리가 생겨 어쩔수 없이 부르는곳으로 달려가 땀을 흘립니다.

집사람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어야 낚시가는데 부담이 없고

또 많이는 아니더라도 일 도와주고 지렁이값이라도 벌어야 낚시를 가지요.

후배들이 낚시한번 같이 가자는 말에 쉽게 대답은 했지만

현장이 바빠 빠져 나가지를 못하니  답답함이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우선 동영상입니다.

 

 

바쁘다 보니 멀리 갈 시간은 없고

1시간이내에 갈수 있는곳을 찾다보니 안성의 반제지를 생각해 났습니다.

반제지는 요즘 붕어가 잘나온다고 소문이났고

또한 완전 해빙이되어 물낚시가 가능하기에

주말에는 좌대 잡기가 쉽지 않은곳이라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좌대가 남아 있어 후배들에게 먼져 들어가 있으라고 해주고

저는 일 끝내고 낚시터에 도착하니 밤 7시입니다.

 

화양리 세종대에서 5시가 되기전에 출발을 하였는데

30분이 지났지만 겨우 올림픽도로 성수대교를 지나고 있습니다.

한남대교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들어 가려면 아직도 한참이나 남았습니다.

꽉막힌 도로에 마음만 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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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낚시터에는 고교후배 2명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아무래도 어두어서야 도착을 할것 같으니 주변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후배 오리발 장재혁님이 찍은것입니다.

바람도 없고 잔잔해 보입니다.

하지만 뒷바람이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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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쪽.

이곳 좌대에서는 낮에도 붕어가 잘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장님에게 전화를 해서 상류쪽 좌대를 물어보니

좌대는 있는데 바람이 타서 지금 좌대를 주었다고 합니다.

생각있으면 좌대를 바꿔줄테니 옮기라고 하지만

이미 대편성을 끝낸 후배들 때문에 그냥 있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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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쪽 우리들이 타고 있는 좌대입니다.

시멘트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잔교좌대를 타고 새로 지어진 좌대가 놓여 있습니다.

사진 맨끝에 있는 좌대를 우리 일행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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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앞 좌대인데 물이 부족해 지금은 사용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1미터이상이 더 올라와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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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권.

반제지는 약 4만평 가량의 준 계곡형 저수지입니다.

붕어 방류량이 많아 입질 받기가 쉽다고 합니다.

방류한 붕어도 많지만 바닥 대물붕어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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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가량의 크고 작은 많은 좌대를 운영하기에 언제나 좌대타기에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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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좌대에 부부 조사님이 타고 계신데

입질이 자주 들어 오는듯 했습니다.

또한 열심히 낚시를 하시더군요.

멀리 보이는 도로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입니다.

그 바로 앞이 서안성 톨게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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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살짝 보이는 좌대가 우리들이 타고 있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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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내부에는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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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어진 좌대가 많아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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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고교 교사로 재직중인 15년 후배 실버스톤 안은석군...

모처럼 함께 출조를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후배 오리발 장재혁군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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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키로미터도 않되는 거리를 2시간이나 걸려

어둠이 내린 밤 7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후배들이 준비해 놓은 저녁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나니 연속극시간...

방에서 TV를 보고 나와 대편성을 하고 나니 밤 10시 반입니다.

2.8칸부터 3.4칸까지 모두 6대를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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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은 약 2미터권.

아직 만수위까지는 1미터 가량이 남아 있습니다.

물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봄철 논 농사가 걱정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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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있던 후배 오리발이 바로 입질을 받았습니다.

무미늘 바늘을 사용하고 있는데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늦춰 주다가 빠지고 말았습니다.

상당히 큰 월척 붕어였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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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후 저에게 첫 입질이 들어 왔고

월척에서 조금 빠지는 튼실한 붕어를 낚았습니다.

이어서 실버스톤 은석후배도 한수 낚아 냅니다.

랜턴 불을 밝히며 사진을 찍었더니 반사가 되어 사진이 좋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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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다시 입질을 받아 33Cm쯤 되는 월척 한수를 만나고

휴식을 위해 방으로 들어 갑니다.

따끈따끈한 방에서 잘잤나 했더니 후배 은석군이 너무 뜨겁다며

새벽 4시가 지난 이른 시간에 나가 낚시를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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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새벽 5시도 되기전에 낚시대 앞에 앉았습니다.

이른시간에 가끔 입질을 받은 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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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2수에 향어까지 낚아 올립니다.

서서히 날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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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많이 떨어졌는지 상당히 춥습니다.

영하 4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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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로 아침잠이 많다는 오리발 후배까지 일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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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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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기온에 낚시대는 꽁꽁 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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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아직은 붕어가 나올때라고 하지만

찍어 놓은 사진이 별로 없어 카메라 들고 일어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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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진행중인 좌대 공사.

좌대에는 전기가 공급되어 있어 시설이 좋은편입니다.

생수까지 공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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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타고 있는 좌대입니다.

앞쪽 밀리터리 텐트가 제 자리입니다. 

다음 작은 텐트가 실버스톤 안은석군.

그리고 그 옆이 오리발 장재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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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날씨가 추워 출조객으로 좌대가 꽉차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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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권의 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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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앞의 2인용 좌대.

지금은 물이 부족해 이용자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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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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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앞에 길게 나와 있는것은 물을 쏘아대는 파이프입니다.

결빙을 방지하는 물대포입니다.

이 물대포 덕분에 한겨울에도 물낚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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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많이 떠 올랐네요.

마침 총무님이 상류쪽 조과를 확인하러 간다고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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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권의 대형좌대입니다.

방이 2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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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어진 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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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류의 주황색 좌대.

반제지의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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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권 좌대의 조과를 확인해 봅니다.

많이 잡아 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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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도 거의 월척급입니다.

향어도 한수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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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좌대.

많은 수는 아니지만 깨끗한 월척급 붕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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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좌대에서 보이던 중류권의 좌대입니다.

부부 조사님이 타고 있는 좌대인데 늦은 밤까지 낚시를 하시더니

새벽 5시에도 낚시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밤낚시에 집중하면 조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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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조사님중에 안주인이신 아내분께서 더 많이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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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신 임순애씨.

정말 낚시를 잘 하시는듯합니다.

옆에 남편 되시는분은 부부가 함께 낚시를 한다는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아내를 배려 하고 도와주다보면 남편은 조과에서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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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Cm의 월척 붕어를 낚으셨다고 합니다.

낚시를엄청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따뜻한 차 한잔 잘 마셨습니다.

늘 함께 출조 하시는 행복한 부부로 끝까지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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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좌대의 조과를 확인해 봅니다.

붕어 6수에 향어 한수.

저는 그중 2마리를 낚았습니다.

밤낚시에 집중하였다면 좋은 조과가 있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일정이 있어 휴식을 취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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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오리발 장재혁군과 실버스톤 안은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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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 장재혁군입니다.

다음에 한번더~~~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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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톤 은석이도...

한번 더 동출 하고 싶으면 전화 하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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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을 안겨준 붕어들을 집으로 돌려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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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에 모임이 있어 서둘러 철수를 합니다.

손맛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아직 영하의 기온인데

낚시를 할수 있다는것만도 좋습니다.

물가에만 나와도 너무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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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앞에 와 보았습니다.

아직 봄은 멀리 있는듯 하지만

벌써 우수가 지났으니  머잖아 우리곁으로 찾아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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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입질이 있을 시간이지만  저수지를 한번 둘러 보고 집으로 향합니다.

후배들과 함께한 하룻밤.

찌맛과 손맛은 넉넉하게 보지 못했지만 후배들과의 하룻밤은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보자구~~

끝까지 읽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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