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수로에서 나라TM님의 화보
나라™의 낚시로 여유찾기 !!! Are you ready? !!!
17년 물낚시 시즌 스따투 해봅니다
주말이면 먼 날씨가 변동을 부리는지
주말꾼의 비애입니다
날씨야 계속 심술 부려봐라 내가 낚시 안가나 ^^
바람불고 기온 영하로 내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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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파라솔로 버티는 나이도 지나 간건지
할수없이 텐트까정 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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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서산까지 부리나케 달려 왔건만
대편성과 동시에 해는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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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케미 장착하고
바람도 사그라 들고 그래 이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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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연신 지렁이를 공약하는이넘들
바늘 빼기도 힘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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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기온이 내려가는지
여기저기
도통 입질이 살아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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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는 간혹 붕순양을 걸어 올리는데
포기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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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시레 기웃 기웃 거리면
뭘로 잡아는지 염탐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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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즈 ~~~~~~~~
물냄새에 만족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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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들이댄 수로 건너편의
따뜻한 불빛들 땜시 집에 가고파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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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머 있습니까 ?
집에 갈 생각 안나게
이렇게 모여 한잔 빠라삐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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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목넘기고 자리를 지켜보지만
영 ~~~~~~
고마 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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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많이 춥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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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단디하시고
항상 난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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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시동걸고 주무시고
난로 펴놓고 주무시고
정말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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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려워 낚시대 잡기 싫은데
점점 해는 떠 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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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내린 아침장
올라오는건 역시나 동자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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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서서히 불어오는
바람이 심상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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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돌아보니
아직 이른듯 조사님은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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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는 바람만이
봄이오는 길목을 알려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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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같은 취미를 즐기는 이들의
얼굴에서 미소는 떠나질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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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때문에 찌보기가 힘든것이
철수해야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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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도 아침장을 위해서
대편성하시는 조사님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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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시던 어르신은 저것들이 머하는가
쳐다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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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펴본 텐트도
다 말랐으니 아쉬운 철수를 해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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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붕순양
아주그냥 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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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오픈했습니다
다들 준비되셨나요?
이제 고고씽 ~~~
!!!!!!!!!!!!!!!!!!!!!! 화이팅 !!!!!!!!!!!!!!!!!!!!!!!
날짜 : 2월 18-19일
장소 : 서산수로
날씨 : 영하 3도
시간 : 밤-아침낚시
수심 : 1미터
편성 : 46.44.42.36.34.26 총 10대
채비 : ix3원줄 4호 , 목줄 모노3호 , 감생이 2호 , 금낭화(대물대)
미끼 : 지렁이
인원 : 야전,지인분,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