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가지수로
나라™의 낚시로 여유찾기 !!! 잘 잤다 !!!
봄은 다가오고
기대감에 한발앞서 달려 보지만
헛다리 짚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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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처럼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으로 달려오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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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넘어가는데
아직 대편성도 못한 꾼은 마음만 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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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짓도 이제 이골이 났는지
후딱 편성하고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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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째 돌입한다는 조사님
중요한건 입질 한번 못 보셨다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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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편성하며 낚시 포기했습니다
수심이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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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미터에 육박합니다
해는 떨어져 자리를 옮길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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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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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은 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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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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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찬바람 맞으며 한잔의 목넘김
그리고 앉아 있어보지만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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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는
잠 잘 자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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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고 일어나 보니
으그 춥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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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봄은 이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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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 미
자리에 앉기가 겁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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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손대기 싫어서리
미끼도 안 갈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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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에 의지해
그냥 멍하니 앉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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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서서히 떠 오르니
기온도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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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리면 아플듯한
서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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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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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라도 갈아 끼우라는
출조형님의 타박에도
허조사는 빈둥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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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의 기대감 보다는
물기가 마르기만 기다리는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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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잠 잘자고
원래 하던짓 잘하고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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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잠은 물가에서 자야지
잘 잔듯 합니다
이제는 정말 시즌인듯 합니다
저처럼 꽝 치지 마시고 대박나세요
보온 장비는 꼭 잘 챙기시고
절대 난로 , 차량시동 조심하세요
안전우선입니다
!!!!!!!!!!!!!!!!!!!!!! 화이팅 !!!!!!!!!!!!!!!!!!!!!!!
날짜 : 2월 25-26일
장소 : 삽교호 가지수로
날씨 : 영하
시간 : 오후 아침
수심 : 3-4미터
편성 : 264.26.28.36.38.40 종 10대
채비 : ix3원줄 4호 , 목줄 모노3호 , 감생이 2호 , 금낭화(대물대)
미끼 : 지렁이
인원 : 출조,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