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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초골낚시터 스케치


고초골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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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의 낚시여행 <경기도 용인 고초골낚시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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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마지막 코스로 잡은곳

다음날 오전 10시 안성에서 지인과의 약속으로 집까지 가기는 뭐하고....(집이 의정부입니다ㅠ)

찜질방에 갈까? 모텔가서 하룻밤 쉬었다 갈까?? 근데 모텔방에 혼자가면 주인장이 이상하게 생각할것 같네요 ㅎ
(저거 죽으로 온거아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잖아요? 아니면 말고 ㅋ)

그냥 용인권의 낚시터에서 하루밤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이곳을 방문하여 봅니다

왜 그 수많은 낚시터중에 이곳을 선택하였냐?

이곳의 좌대 시설은 필자가 다니는 모든 낚시터를 통틀어 최고라고 칭하고 싶은곳중에 하나지요

그 이유는 아래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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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에 매우 고단하네요..물가에 돌아 다니면 수맥때문인지 음기가 세서 터가 세서 그런지 몸땡이가 아퍼여 -ㅅ-

오늘은 이곳에서 하룻밤 그냥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있다가 가는 방향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낚시터에 왔으니 낚시는 해야지요

2대 편성하고 쉬엄쉬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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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안하고 쉬었다 갈께요~

평소 조금 안면이 있는 이곳의 대표님과 인사를 나누고 (오늘 찜방갈려다가 그냥 왔어요~)

좌대비좀 조금만 깍아주세요~(그랬더니 쪼까 깍아주셨네요 ㄳ 합니다.ㅎㅎ)

뭐 모텔비나 그돈이 그돈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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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필자가 도착한곳 용인에 위치한 고초골 낚시터

가끔 촬영을 오던곳이며 오래간만에 이곳을 방문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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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왓으니 카메라를 메고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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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4인용 방갈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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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서 낚시하시는 조사님

몇수하셨어요? 4수정도 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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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꽤나 똥바람이 불어대던데....힘드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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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상류부터 중류까지 수상방갈로가 잘 배치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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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기 17~18번 좌대에서 대박 몇번 친적있는데....

여름때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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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왈 : 오늘은 손님없으니깐 아무대나 들어가셈~

그래도 혼자있는데 너무 큰 좌대로 들어가면 적적 하잖아요? 귀신꿈꿀수도 있고..ㅎㅎ

그래서 2인용 방갈로로 들어가봅니다

말은 2인용 방갈로지만 상당히 규모가 넓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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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낚시안하고 티비나 보다가 맥주나 몇캔 먹고 자야지....

맘먹고 왔지만 물을 보면 어쩔수 없는게 낚시인의 심리인가봅니다

서둘러 떡밥 배합과 낚시대를 편성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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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고슬하게 집어제도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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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100cc / 바닐라 50cc를 혼합한 먹이용 글루텐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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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125cc를 넣고 1~2분 숙성해서 치대지 않고 저대로 조금씩 때어서 사용하였습니다

냄새는 바닐라향과 딸기향이 오묘하게 섞여서 희한한 향이 나네요..ㅋ

손에 붙지도 않고 터치감이 상당히 좋네요~

아직 일산보다는 못하겠지만 국산제품도 양도 많고 가격도 싸고 제품도 좋고 충분히 좋습니다..^^

물론 조과차이도 없다는 생각이네요~적어도 바닥낚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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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제는 살짝 꼬리꼬리한 어분향과 달달한 비스켓 향이 잔뜩나네요~ㅎ

저기에다가 우유넣고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은 충동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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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하룻밤 묵은 2인용 방갈로의 내부모습

에어컨,티브이,냉장고,등등 없는게 없네요...

세탁기만 있으면 장박도 가능해보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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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곳을 필자가 좋아할까요?

경치도 좋고 고기도 잘나오는 곳이지만 오늘 하룻밤을 쉬러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이 온수보일러 때문입니다..

거의 다른 낚시터는 전기판넬로 시공한곳이 많은데 이곳은 온수보일러를 낚시터 전 좌대에 설치했지요~

이곳 좌대의 특징은 일단 우풍이 없어서 좋고 적당히 따뜻하고 문만 닫아놓으면 좌대 내부가 상당히 훈훈하네요

그리고 좌대 구석부터 모서리까지 온도가 일정하다는것도 큰 장점입니다~

전자파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자면 개운하다는 느낌은 받으실겁니다..

뭐 적어도 필자는 그렇네요..

그리고 빨개벗고 자도 됩니다...진짜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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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잔고기만 입질할뿐..

아직 붕어의 입질은 볼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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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인용 좌대에는 몇몇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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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왈 : 입질좀 오셔?

나 : 아뇨~

사장님 : 샤워실에 뜨거운물 돌려놀테니 샤워나 하셔~ 글고 이거 드시고 힘내셈...

녹용으로 기력보충도 해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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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사장님의 말씀

4월 중순은 넘어가야 조황이 좋아진다고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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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낚시하러 온것이 아니기에 조과에 연연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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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틀 씻지를 않았더니 온몸에 바퀴벌레 3마리 하고 벼룩 3000마리가 기어다니는것 같네요ㅠ

사장님이 뜨거운물 돌려놓는다 하셨으니 샤워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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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보면 거품식으로 꾸며논 화장실이 많은데 이곳은 전부다 수세식으로 시설해놓으셨네요

상당한 장점입니다~일단 냄세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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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막 좋아보이진 않지만 샤워는 해야겠습니다~

일단 뜨거운물이 잘 나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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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완연한 봄입니다

곧 초 여름도 다가올 기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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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는 지나가고 다음날 오전..

낚시는 안하고 하루 조용하게 쉬어간 고초골낚시터

그래도 필자의 친구 9년지기인 웰시코기 돼지가 있어서 덜 외로운 하룻밤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낚시를 하러 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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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룻밤 잘 쉬고 귀가길에 올라봅니다~

사장님이 췌장염 때문에 고생하시던데 빨리 완쾌하시길 바라구요~

어제 식구들과의 저녁식사에 끼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리백숙 잘먹었어요~~ 나중에 또 오겠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104번지 (네비게이션:고초골낚시터)

031-321-6636 / 010-627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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