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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상백리 샛강에서


지난주 금요일인 4월 28일.

여주 상백리 샛강으로 달려 갔습니다.

다음날인 28일 댐사랑 시조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수로에 도착하니 오전중인데도 벌써 많은분들이 들어와 계십니다.

 

동영상입니다.

 

 

 

현장에 도착해 포인트를 탐색하다 보니 한분만 입질을 보는듯합니다.

인근에 사시는 현지인인데 2시간 짬낚에 잡은 붕어들입니다.

오후에 철수 하신다더니 꾼들이 몰려 오자 일찍 철수를 하십니다.

결국 이 자리는 삼장법사님이 차지하고 밤새 손맛을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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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쥐입니다.

해로운 동물이라 제거 해야 겠지만 어쩌다 사람이 다니는길로 나왔을까요?

알고 보니 둥지를 뱀이 습격하여 이 녀석만 간신히 도망 나온듯 합니다.

옆 풀속에서는 찍찍거리는 소리가 나서 풀을 들춰 보니 뱀이...

에효~~ 징그러워라.

불쌍하긴 한데 이 녀석도 미아가 되어 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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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기다림끝에 자리 차지하시더니 바로 입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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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님이 씨알 좋은 월척 붕어를 한수 낚아 올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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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포인트입니다.

삼장 법사님 바로 위에 자리를 잡고 대 편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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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로는 오래간만에 함께 하는 친구 명우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출조가 뜸했는데 이제는 좋아져서 자주 출조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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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로는 대천명님이 자리를 잡았는데

이곳 수심은 4~50 센치로 너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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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보이는 밀리터리 텐트가 제 자리입니다.

이곳 수심은 80센치 가량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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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 법사님과 제 자리 옆에  유러브님이 한자리 차지했습니다.

장소가 좁다 보니 이렇게 라도 낑겨 앉아야 합니다.

유러브님은 삼장법사님의 뜰채맨만 하다 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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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오고

이제 서서히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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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옆자리에 좁혀 앉아야 하니 이렇게 6대만 편성합니다.

2.0칸 부터 3.4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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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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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을 먹고 캐미불을 밝힙니다.

이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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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밤은 아무일없이 지나고 말았습니다.

밤 11시까지 낚시를 했지만 잔챙이 붕어 2마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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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 까지 나오는 자리인 2곳.

삼장 법사님과 이프로의 자리에서는 계속 물소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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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차이가 극심한 그런 곳이였습니다.

자리탓이 아니라 낚시를 잘 해서 그런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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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욱한 안개 속에 동이 텄습니다.

전날 밤 11시에 텐트로 들어가 푹 쉬고 새벽 5시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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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비오듯 내려 대지를 촉촉하게 적신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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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점 없는 아침 시간...

이때가 입질 받기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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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햇님이 얼굴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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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언제나 항상 경이로운 일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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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한 아침 시간입니다.

가까이서 딱다구리소리가 들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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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퍼질때...

이 곳에서는 이때부터 오전까지는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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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사랑 회장님이신 큰사랑님...

열심히 찌를바라 보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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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하마님과 뒤에 삼태기 회장님...

이렇게 낚시 하시는 모습이 웬지 낮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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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일어나 마실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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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낚시방송 출연에 광고모델에 잘 나가는 낙하산님.

이곳에 며칠째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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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로 자리 양보 하고 철수를 하시더군요.

이왕이면 하루 더 머무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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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수로 입구입니다.

입구쪽은 수심이 낮아 차량이 건너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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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이슬을 촉촉하게 물고 있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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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깜짝이야~~

뭔 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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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프로님이십니다.

모두들 입질 조차 없는데도 혼자 열댓수를 잡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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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랑님과 우리들 포인트의 건너편으로 이동을 해 보았습니다.

멋진 수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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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수로 초입...

넓직한 포인트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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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수로...

아마존 정글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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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만 세우면 금방 찌가 솟아 오를것 만 같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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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곳입니다.

이런곳이 숨겨져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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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다 보니 건너편이 우리들의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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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초원을 가로 질러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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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여주고 치우고...

유랑인님 부부의 살신 성인으로 여러사람이 편안하게 낚시를 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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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수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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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파라솔의 친구 명우...

대물 낚시만 하는지라 붕어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습니다. 

풍덩채비에 고래도 잡을 만큼 큰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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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하늘 높이 해가 솟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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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붕어 한마리 나와 줍니다.

하지만 8치에도 미달하는 작은 붕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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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로님...

진정 신이십니다.

남들 붕어 구경도 못했는데 밤사이 10여수 이상을 낚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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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 멋집니다.

모두 호봉 파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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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점심시간입니다.

중국집에 전화 하니 바로 배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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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과 탕수육 그리고 양장피.

하마님과 자유 낚시인 고문님이15인분을 쏘셨습니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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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삼태기 회장님은 손들고 벌서고 있습니다.

형수님이 그렇게 술 못드시게 쫒아 다녀도

어느새 꽐라 되셨습니다.

손 높이 드세요~~

건강을 위해 절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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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씨를 방불케하는 낮 시간.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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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입질을 못받은 원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떡밥에 문제가 있나?

딸기 글루텐에 된장 어분을 조금 섞어 보았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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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별바라기님의 사회로 시조회 행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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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떡은 ㅇ너제 먹어도 맛 좋습니다.

아직 따끈따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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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하고  포인트로 돌아 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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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명우 사이에 셋방살이 들어 온 엘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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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많은 분들이 들어 오셨습니다.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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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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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

바람이 불면 눈오듯 떨어 집니다.

그 꽃가루가 물위를 어지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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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점 없는 저녁시간.

뭔가 좋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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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 불을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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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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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장을 방불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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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빠르게 흘러 밤 11시 30분.

왼쪽에 있던 3.0칸의 찌가 무겁게 올라 옵니다.

챔질 성공.

순순히 딸려 오던 녀석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왼쪽으로 치고 나갑니다.

믈위로 띄우는 순간 사짜 이상임을 확인합니다.

흥분의 도가니입니다.

그러나 잠시후 불을 비춰보니 아쉽게도 떡붕어입니다.

옆자리의 엘비스님 채비까지 걸고 한바탕 소동을 피우고 뜰채에 얌전하게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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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Cm의 대물 떡붕어.

손맛은 징하게 보았지만 못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정도면 1등은 당연한데...

아가미 쪽에 붙은 것은 기생충인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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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붕어를 끝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 낚시를 했지만 조용하게 아침을 맞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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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여기 저기서 붕어 소식이 들려 옵니다.

어둠이 내리기전에 긴대로 낚시대를 교체했습니다.

건너편으로 바짝붙여야 입질이 잘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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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님쪽에서도 큰 물소리가 들려 달려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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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월척붕어를 올리셨네요.

이 붕어가 2등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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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태기님 포인트...

역시 자리는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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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른쪽에 하마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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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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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님이십니다.

오늘은 낚시를 실컷 하실수 있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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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쪽에 똠방각하님.

이곳 수심은 40Cm정도로 너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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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가 떠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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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도 끼지 않고 깨끗한 아침을 맞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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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기만한 제 포인트입니다.

이때 오른쪽에 있던 3,4칸대에서 입질을 받았습니다.

중경질의 낚시대이다 보니 제압이 잘 되지를 않았습니다.

한참을 실랑이 하다 올라온 녀석은 역시 4짜에 육박하는 떡붕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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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서 산란하는 물소리만 들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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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는 조금 쌀쌀했습니다.

해가 뜨면서부터 기온도 빠르게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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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자리의 엘비스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밤 10시쯤 들어가서 아직도 꿈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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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다시 입질을 받았지만 8치 정도의 붕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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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계측을 마치고 기념 사진 한장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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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의 하마님 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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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장박님의 32Cm월척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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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회 행사가 끝나고 아쉬움이 남아 하루를 더 머물자고 합니다.

엘비스님과 풍류님 그리고 대물수색대 일행 6명등.

이렇게 9명이 다시 수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점심 시간에 누군가가 가져 왔다는 두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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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간...

너무 더워 잠시 쉬다가 도로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오른쪽의 텐트가 제 숙소입니다.

침실과 주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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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사진 앞쪽은 수심이 낮아 낚시를 못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심이 조금 나온다고 합니다.

4대강 개발이 실패라고 합니다.

그 여파로 물을 약 50센치 가량 빼서 수심이 안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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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한명외에는 모두 우리 일행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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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 들어온 후배 임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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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대편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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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띠기워 파라솔까지 설치합니다.

봄이 오나 했더니 바로 여름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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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삼겹살을 굽고 있는 엘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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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하고 바로 밤낚시에 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전날의 피로가 몰려오며 꾸벅꾸벅 졸다 텐트로 들어가 푹 잤습니다.

어느새 아침을 새로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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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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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과 달리 안개가 가득 몰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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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뒤 햇살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입질은 들어 오는데 잔씨알의 붕어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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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가 모두 빠지고 여유가 생겨 모두 8대를 편성했습니다.

검정색 낚시대 2대가 중경질의 낚시대입니다.

손맛 보기는 좋지만 제압이 약간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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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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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비님이 커피를 들고 배달을 오셨네요.

이렇게 사진 한장 찍어 줍니다. 

커피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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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비님과 대물수색대 일행들은 밤새 별 조과를 보지 못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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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르고 입질이 살아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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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의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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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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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 대물수색대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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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님 모습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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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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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마자 멋진 붕어 한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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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온 붕어 한수로 분위기는 무르 익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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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의 임동빈 후배.

낚시대가 활처럼 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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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별다른 입질이 없었다더니

아침에 확실하게 손맛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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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떡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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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알 좋은 떡붕어를 한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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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여기 저기서 붕어가 올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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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입질을 받은 후배...

이번에는 튼실한 월척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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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자위에 올려 보니 34.3Cm 의 대물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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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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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 참 잘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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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낙엽비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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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붕어 한수 올립니다.

제가 철수하기 바로 전에도 34Cm의 붕어를 한수 더 올렸다고 합니다.

철수 하느라 보지를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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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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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Cm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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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도 멋있고 사람도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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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전날 잡은 떡붕어입니다. 

 42센치와 39센치의 대형 떡붕어 2수.

그외에 8치 이하의 작은 붕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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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월척 붕어는 만나지 못했지만 이 떡붕어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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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빈 후배와 낙엽비님이 잡은 춸척붕어.

 그리고 재가 잡은 떡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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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튼실한 월척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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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쑥스럽지만 떡붕어들고... 

이 사진을 끝으로 철수를 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풍류선배님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칠순이 다 되신 선배님께서 긎은 일을 다 해주시니 저희들은 편안한 낚시를 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좋은곳 가실때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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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날 텐텐님으로부터 사진 한장이 날아 옵니다.

사랑합니다의 댓글로 유명한 소방대장님...

저의 전속모델인 햇별님을 보고 제가 있는줄 알고 찾아 오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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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셔서는 닭볶음탕도 시켜주고 가셨다고 합니다.

고맙다는 인사도 못 드렸다고 저보고 대신 감사 인사를 해 달라고 합니다.

소방대장님의 호의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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