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낚시터 포천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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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의 낚시여행 <경기도 포천 마전저수지,마전낚시터- 편>
입하를 기다리며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속
의정부가 집인 필자가 서둘러 발길을 돌린곳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마전낚시터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지인 몇명과 만나기로 하였으며 잠시 오후낚시를 시도해보고 저녁에 철수해야 할것 같아요
돈도 못버는데 뭐가 이리 바쁜지ㅠ
오늘은 마전낚시터의 개장일 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너무 늦게 도착해서 개장음식도 못먹어봤네요ㅠ
대충 식사 때우고 필자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3시30분경
이날 바람이 대단하더군요..
지난 토요일 어디에서든 낚시하신 분들이라면 모두다 공감하실것 같습니다
초속 4m의 바람은 채비수거가 힘들정도로 매우 무섭게 몰아치는 날이었습니다
차량 두대가 개장일에 맟춰 약 600kg을 방류하는 중이랍니다
관리자에게 물어보니 전부터 축양시킨 붕어를 합산하면 약 5톤 정도가 넘어간다고 하네요
하지만 오늘 들어간 붕어가 오늘 바로 입질을 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ㅎ
씨알은 대충 보니 30~33cm급의 상당히 준수한 씨알의 붕어가 방류되더군요
방류장면을 한참 보아하니 붕어터답게 100%붕어만을 방류하고 계시더군요.^^
어서 들어가 필자의 그루텐 먹고 찌를 쭉쭉~올려주렴
낚시를 하기전 잠시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낚시터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상류권은 조황이 부진한 모습인데 중앙부교쪽은 한낮에도 꾸준히 입질이 들어오는 상태네요..^^
상,중,하류가 뚜렷히 정해지지 않은 마전낚시터 이지만 관리실 앞 2인 방갈로,4인방갈로,중앙잔교쪽이 조황이 좋아보이는 모습이네요
귀가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잠시라도 낚시는 해봐야 겠어요
중앙부교쪽에 필자의 지인이 한자리를 맡아놓으셨네요..
감사합니다..^^
필자의 지인의 모습
관리형 낚시에서는 뭐 거의 이분을 따라올 자가 없을듯..ㅎ
꾸준한 밥질로 지렁이 짝밥낚시를 시도한 일행은 드문드문 계속 낚아내시는 상황입니다
요즘 낚시터에서 많이 보이는 붕어
정식명칭은 없지만 황금붕어라는 녀석인데요
방류하는 고기사장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이거 붕어도 아닌것 같고? 잉어도 아닌것 같고? 잉붕어도 아닌것 같은데 이거 뭐죠?
"고기사장님왈"
전라도에서 양식한 국내산 어종이구요..잉붕어는 수입도 안되고 낚시터에 방류하면 법적으로 제제를 받게되요"
이 붕어는 폐사가 거의 없고 생명력이 끈질기며 수입붕어와 생긴거는 약간 다르지만 저수온기에서도 먹이활동을 활발히 한여 전국의 낚시터들에서 각광받고 있어요
거의 북부권에서 수입붕어를 푸는 관리형 낚시터는 90%는 이 어종을 방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하~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서둘러 필자도 미끼를 제조 합니다
미끼는 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푸른예감사의 3합 집어제를 사용
부슬부슬 개어서 마지막에 포테이토를 100cc첨가하여 휘휘~저어주면 보슬보슬 맛좋은 붕어밥이 됩니다..^^
채비는 자자손손 봉돌에 2분할을 사용하였구요
아래봉돌은 비교적 가벼운 0.5g을 사용하였습니다
위에봉돌은 2.1g , 아래봉돌은 0.5g 봉돌하고 뭐 핀도래 무게 합산하면 2.8g 정도 되겠지요?
지금 시기하고는 별로 안어울리는 저부력 셋팅입니다
필자가 낚시를 해보니 생미끼 낚시가 아닌 글루텐 낚시는 저부력 셋팅이 유리하다는 생각이네요^^
이번에 구입한 찌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잠시 소개해드릴께요..
제품 홍보한다고 디스 거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자자손손에서 새로 출시한 나노찌인데 기장이 80cm에도 불구하고 부력이 2.6g밖에 안나가는 저부력찌입니다
80cm의 긴 기장에 2.6g의 저부력찌
필자도 찌 환자라 온갖 제품 다 써봤는데 이 기장에 이 부력에 이렇게 입수가 잘되고 서는 동작도 예쁜찌는 처음본것 같습니다
찌 가격이 쪼까 비싸기는 하지만 1개 써보고 3개를 더 구매했네요
앞으로 많이 사랑하게 될 녀석입니다..ㅎㅎ
오늘도 잘 부탁해~
날은 서서히 저물어 가고..
늦은 오후가 되며 폭발적일것 같다는 필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갑자기 너무나 조용하더군요
어설프게 1~2시간 낚시할바에 사진놀이나 하는게 낮겠네요
2인용 방갈로에서 낚시하시는 조사들의 모습..^^
일단 낚시대는 셋팅했는데...
자리는 잡아놨으니 그냥 내일 오전 일찍와서 한 2~3시간 하고 철수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날 가장 좋은 조황을 보여준 수상부교 포인트
필자의 지인의 모습..
오늘 100수가 목표시라는데...글쌔요? 밤분위기가 너무나 조용합니다
관리실앞의 4인 방갈로와 수상부교에 비하여 너무나 조용한 상류권의 모습입니다
이맘때쯤이면 상류권이 더좋은것 아닌가? 조금 이른건가??
다음주 평일정도에 조용히 와서 대를 담가볼 생각입니다
고기가 더나오던 말던 수상부교보다 상류권에서 조용히 하는 낚시를 더 좋아하는 필자입니다 ^^
전날 11시경 철수를 하고 하루가 지난 다음날 오전 6시30분경
주차장을 보니 많이들 철수를 안한 모습이네요
고기가 안나왔다면 분명히 많이들 철수하셨을 텐데요? 차가 많은걸 보니 궁금하기는 하네요
어제 대충하고 철수한 필자의 진지.ㅋ
오전낚시를 보아하닌 장난아니게 쏟아지네요...빨리 낚시를 해서 후다닥 10여수만 낚아 보겠습니다
옆에서 밤낚시한 지인과 조사님들 때문인지 수상부교 포인트는 별다른 집어없이 글루텐 달고 2번 밥질만에 바로 이쁘게 찌를 밀어올려주네요^^
이렇게 한 4~5수는 순식간에 한것 같네요
아침입질은 가희 폭발적입니다..새벽낚시나 오전 일찍 오신다면 후회안하실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너무 늦게 왔다구~ 5시부터 장난아니게 나오더라....."하시는 필자의 지인"
역시 소나기 입질을 받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오전 7시 30분경
이곳의 사장님과 몇몇분들이 조황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필자의 바로 좌측에 앉아서 낚시하시는 조사님
어저께부터 리니지2레볼루션을 열심히 하시던데..ㅎㅎ 그래도 30여수 이상은 낚아올리셨습니다
잠시지만 만나서 반가웠구요~광랩하시고 전투력 많이 올리시고 득템하세요..^^
필자의 우측에서 자리하신 지인의 모습
정확히 83마리 하셨다고 하네요..큰손맛 축하드립니다..^^
카메라 찍고 살림망 털고 말리고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찌는 계속 올라와 줍니다
인증샷을 찍으신 지인은 바로 방생을 해주시는 모습이네요
낚아내는 즐거움 놓아주는 미덕
좋은 모습입니다..
밤새 수고하셨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후다닥 낚시를 하고 낚은 마릿수는 8마리
필자의 바로 양 옆에는 합쳐서 120여마리가 나왔는데 나는 모했니..ㅋㅋㅋ
이날 필자와 지인이 자리한 수상부교 포인트와 4인용 방갈로는 모든분들이 손맛을 볼수 있을만큼 거의 대박이었네요~
사진에는 안담았지만 궁금해서 기웃기웃 거리는데 꽤 많이들 잡아놓으셨더라구요
어저게 푼 붕어가 얼마나 나와주었을까요?
필자의 생각엔 5%도 안나왔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다음주 평일에 카메라 놓고 조용히 갑니다..아무도 쥐도세도 모르게..ㅋ
이번주는 별다른 약속이 없으면 양평이나 원주쪽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낚시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