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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낚시터


김포낚시터


고교 후배들의 동출 요구에 이번에는 유료터를 다녀왔습니다.

전날까지 여주에서 3박을 하고 온 후라 다시 노지를 찾기에는 무리가 있어

편안하게 쉬어가며 낚시를 할수 있고 가까운곳을 찾다보니

김포시 하성에 있는 김포 낚시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올 3월 부터 낚시터를 인수한 분이 잘 아는 지인이라

어떤 곳인지 확인도 할 겸 찾았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처음 찾아간 김포 낚시터 관리실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공사로 인하여 어수선 했습니다.

공사지점을 지나니~~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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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어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그 만한 가치가 있는곳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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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라고는 하지만 공식적으로 이날은 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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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낚시터는 개인 사유지로 농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보니

농사철 배수가 없는곳입니다.

항상 만수위를 유지하며 깨끗한 지하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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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동의 방가로를 운영하며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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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샤워 시설이 되어 있는 화장실도 있고

앞에는 탁자까지 준비되어 있어 가족끼리 즐기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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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교 좌대는 방부목으로 교체 공사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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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방부목으로 교체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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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사항이 많네요.

지킬것은 지켜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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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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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식당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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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소품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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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낚시대인 견무작 낚시대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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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낚시터를 인수한 사람이...

견무작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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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붕어 잡는 귀신들이십니다.

엄청난 내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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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하나의 낚시꾼 가마우지...

몇마리가 날아와 붕어를 잡아 먹습니다.

낚시터 주인 입장에서는 원수 같은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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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낚시터는 예전에 하성낚시터였지요.

모두 6.000평에 달하는 면적에 수면적만 3.000평으로 적지 않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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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낚시터의 입지는 풍수지리설 배산임수 지형이라고 하는데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자세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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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낚시터는 주변의 3면이 넓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전면에는 4짜 터인 양택저수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배산임수 지형은 산의 기운인 음과

물의 기운인 양이 합해지는곳으로 온몸의 생기를 복돋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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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모습입니다.

제발 붕어 좀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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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낚시터 주변에는 인공물 유해물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실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요상한 냄새가 나서 사장님께 물어 보니

뭔 업체에서  오물 처리를하다가 잘못 해서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고발 조치 되어 처리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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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후배님들....

웃지만 말고 열심히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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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날의 조과를 확인해 봅니다.

선수들이라고 하는데 정말 많이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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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 만큼 잡겠지?

결론 부터 말하면 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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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 좋은 토종 붕어입니다.

간간히 이런 바닥 붕어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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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 ...

정말 붕어 잡는 달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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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잡은 붕어를 무게를 달아 포인트로 적립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1Kg당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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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라는 이 분들...

누가 최고라고 할수도 없을 만큼 실력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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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이분이 좀 더 달인이라고 할까?

이곳 단골 조사님들이라고 하는데 올때 마다 이 정도는 잡는 다고 합니다.

하루를 더 하신다고 하니 다음날 조과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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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파라솔이 제 자리입니다.

일행이 모두 7명이나 되다보니 붕어가 잘 나오는 잔교 좌대를 멀리 하고

이렇게 주차장앞 편한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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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물 채비에서 양어장 채비로 바꾼다고 새롭게 채비를 하다보니

어느새 12시가 지나 버렸네요.

점심은 먹어야지요.

후배가 제육 볶음을 시켜 놓았습니다.

깔끔한 밑반찬과 국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낚시터에서 2년재 식당을 책임지고 있다는 이모님...

음식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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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대편성입니다.

3.0칸 쌍포로 찌 맞춤은 최대한 가볍게 분활 채비입니다.

수심은 3미터권.

미끼는 떡밥과 글루텐 짝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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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후배 이우진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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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교 좌대에도 한사람 두사람 늘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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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주차장앞...

의외로 이곳이 잘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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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교 좌대 중간에 있는 전망대?

뭐 하는곳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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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는 후배 황병순...

선수인데 실력 발휘를 해 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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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시는 후배 한경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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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준호 총무님.

그 외에도 장재혁군 그리고 엘비스님등...

선수들을 소집했으니 우리도 대박 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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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방갈로 하나 쓸까?

인원도 많으니 큰 8호실 하나 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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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로 옆에 세척실...

샤워실도 있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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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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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고사리...

어디서 이렇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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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도...

우와~~

이거 식당 식재료로 쓸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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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넓습니다.

우리 7명 자고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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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에 냉장고 그리고 위성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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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시설까지 되어 있는 화장실까지...

이만 하면 최상급 팬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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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무슨...

이제부터 먹방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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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에서 숯불에 양념 까지 준비해 주고 5만원...

삼겹살 600그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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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찌개에 정갈한 밑반찬.

먹고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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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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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백구.

그래 너도 삼겹살 좀 줄께.

입맛 다시지 마라.

너 보고 입맛 다시는 사람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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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모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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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삼겹살 굽고 있는 이우진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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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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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마시고 먹고 했는데 이제서야 해가 집니다. 

낮이 엄청 길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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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낚시는 왔으니 붕어는 잡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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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쌍포에 2.8칸 한대 추가~~

1등 상품에 군계일학 찌 2개.

다어상으로 걸었습니다.

뭔가 목적의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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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찌불을 밝히고...

자존심 구기지 않기위해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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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잔교좌대에서는 입질이 계속 들어 오는데...

왜 우리는 말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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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게을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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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장님 말씀이 집어 싸움이라고 했는데...

밑밥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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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밑밥 깔고 찌를 세워야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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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한 바가지 반죽해 놓고 몇번 던지고 말았으니...

다음날 아침 떡밥은 모두 쓰레기통으로~~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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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몸짱 아놀드님의 출현으로 또 낚시는 뒷전이 되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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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서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방가로 방이 뜨끈뜨끈해서 찜질방인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푹자고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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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입질이 있을것이라는 사장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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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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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교 좌대에서는 게속 물소리가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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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우 후배는 지렁이를 달아 메기만 잡아 냅니다.

3마리째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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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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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실력 발휘를 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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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

엘비스님이랑 병순이 후배도 벌써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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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구리~~

군계일학 찌 2개에 목숨거네~~

이 친구들 이렇게 빡세게 낚시하는 친구들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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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갈아 가며 붕어를 잡아내는 잔교 좌대.

송어와 메기도 섞여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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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순 후배...

여기 붕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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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님!

붕어 안잡아 보셨나?

실력 발휘 좀 해 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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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 ...

이틀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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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낚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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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축하 축하~~

대한밈국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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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사람입질이나 하자~~

까르보 나라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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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짜장 떡볶이인데 까르보나라에 물을 너무 많이 부어 거기다 떡은 넣고

짜장 스프는 찬밤과 누룽지 넣고 끓였더니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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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침 부터 삼겹살에 일잔들 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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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딸딸한 정신에 다시 낚시를 해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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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힛트!

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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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손맛 보는것 눈앞에서 실컷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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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후배들...

얼차려 한번 시작해야 붕어 잡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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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잡으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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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나도 붕애 한수 잡고는 끝이니 뭔 할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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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에 붕어 잡는다고 하는것이 잘못이지...

부처님한테 벌 받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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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돈주고 사서 방생하나

낚시로 잡아서 방생하나 똑 같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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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후배보고 산책 돌면서 사진이나 찍어 오라고 했더니 잘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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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잔교 좌대...

이곳에서도 잘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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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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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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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자리가 아닌데...

여기도 대박 포인트라고 하는데 웬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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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잡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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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방류 하시나?

튼실한 붕어 방류시간...

이렇게 몇번을 가져다 방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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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꽝조사 후배님들은 뭐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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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교 좌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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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 확인해 봅니다.

이분은 전날도 이만큼은 잡았던것 같은데...

무게 달아보니 20Kg...

그러면 2만원 포인트 적립...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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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1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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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선수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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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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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영원히 간직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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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하우스 낚시터.

겨울철에 랍스타 낚시를 한다고 합니다.

1년 12달 쉬는날이 없다는 김포 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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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도 적잔이 손맛을 보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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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님!

뭐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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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총무!

붕어 구경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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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대물 낚시 한다고 10대씩 대펴고 낚시 하다가

3대 꼴랑 펴 놓고 있으려니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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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에 대한 예의가 없었던지 단체로 외면당했습니다.

아무래도 양어장은 양어장 대로 낚시 기법이나 채비가 달라야 햇습니다.

그저 우리들 채비 그대로 가지고 찌 세워 봤자 붕어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사장님의 말씀대로 양어장은 밑밥 싸움이라는 말을 되새겨 봅니다.

결국 군계일학 찌 2개는 주인을 찾지 못해 다음 정출로 이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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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과의 만남이 좋아 가깝고 편한곳 찾았던 1박 2일.

꼴랑 붕어도 아닌 작은 붕애 한수 만나고 왔으니

떨어진 자존심을 찾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 할것 같았습니다.

 

돌아 오는길.

잠시 들린 전류리 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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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드문 꾼들이 앉아 있었지만 날이 더워 반성낚시는 다음으로 미루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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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철이 되다보니 한강에서 끌어 올린물로 수로 마다 만수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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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산리 수로 부근의 둠벙...

이곳에도 꾼들이 있습니다.

물이 있으면 꾼들이 있다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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