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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하얀브르스님의 화성권얼음낚시



#얼음낚시#화성권#겨울낚시 
오늘도 #화성권 으로 재 도전하러 갔읍니다.

마음으로는 4짜 한마리 건져서 얼음낚시의 최고 싸이즈를 만들고 싶었으나...

화성권에서 4짜 올리기가 그리 쉽지 않네여...

하여튼...

새벽에 일찍 출발하여 화성 휴개소에 들리니

아직도 어둠이 깔렸네여.




오늘은 마음이 너무 급했나봅니다.

일찍가야 어두워서 구멍을 파지도 못하는데...

꿈같은 하얀 연기를 하늘로 날려보내며 시간을 보내도

어둠이 물러가지 않습니다.




한참을 차에서 누웠다가 일어나도 어둡고...

다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도 어둡고...

귀신에 홀린 듯 합니다.




한참을 뒤척이다가 이제는 어둠이 조금 밀려나는 듯 하여 진입로를 아주 조심히 달려봅니다.

라이트를 켜도 잘안보이네요...




새벽이 올려하니 갑작스레 세상이 밝아집니다.

아무리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그 시기가 끝나지 않을 거 같더라도...

언젠가는 밝음이 오나봅니다.




다만 그 힘든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며 견뎌내는지가 관건이 되겠지만요...

힘들지 않은 사람들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느끼는 본인만이 가장 힘들거라는 착각속에 있을 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에게 낚시란 참으로 고마운 친구입니다.

가장 어려울때 위로도 해주고...

가장 힘들고 지칠때에는 큼직한 가슴으로 보듬어 안아주고...




절망에 사로 잡혀 웃음을 잊을때에도.

부드러운 미소로 살며시 다가서는 물내음...




그래서 부르스는 늘상 웃음을 짖느지 몰릅니다.

어려울지라도 ...

외로울 지라도...

잠시후면 향기로운 물내음과 함께 웃음으로 보듬어 안아줄 작은 몸집의 그녀 들이 있기 때문일거 같읍니다.







희망은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밝은 태양빛처럼 지난 어둠이 잊혀지도록 밝은 빛으로...




갈대의 순정님이 주신 얼음낚시 밭침틀...

높이도 딱이고 접이식이라 간편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





늘상 빚만 지고 사는 부르스...

어젠가는 이 모든빚을 청산할수 있겠죠...

오늘은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혼자 낚시 온게 마음에 걸려서 인지.

이쁜 따님과 함께 응원오신 미어둔벙님...




따님과 같이 오지...

혼자 따라오다가...

어? 어????????

꽈당~~~




그래도 울지않고 일어섭니다 ㅎㅎㅎ

아플낀데...




아빠~~~

나 넘어졋어~~

히히

하면서 일어서 다가오더니...




아빠 앞이라 그런지 아프다고 ...

그것도 많이 아프다고 투정을 부립니다.

아빠앞에서 약하고 싶은 아니...

아빠가 너무 크기에 그 앞에서 기대고 싶은 딸들의 마음 같읍니다.




앞선 조사님들이 생각없이 버린 꽁초들...




아무런 생각없이 버리셧겠지만...

이런 모습은 보고싶지 않네요...





낚시철수중 검정과하얀붕어님하고

만나기로 약속하고

달려봅니다.




잘생긴 마스크에 늘씬한 몸매...

괜히 왔다는 생각이 잠시 들어오네여...

늙은 총각도 시샘을 하나 봅니다 ㅎㅎㅎㅎ




같이 따뜻하고 맛난 원두커피를 마시면서

뜻 깊은 생각과 행동을 보게 됩니다.

참으로 월척에는 많은 분들이 좋은일.

그리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하시는구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 사비를 들여서 준비하신 캠패인..모세의 기적...

뜻 깊은 검정과하얀붕어님의 말씀을 듣는중에..

한 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느끼고 왔읍니다.

개인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의 조행기를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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