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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채비

루어낚시채비법





안녕하세요.
얼마지 않아 초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 정녕 바다낚시꾼들이 바빠지는  탑 계절이 닥아 옵니다.
요즘 최고의 낚시 장르로 떠오르는 남해안지역 볼락. 농어. 참돔. 갈치. 부시리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비인  지그헤드 루어 낚시 채비에 대하여  발췌(拔萃),  올려 보겠습니다.



루어 낚시


루어 채비를 세팅하고  캐스팅하여 루어를 감아들이는 것이 루어낚시의 기본 입니다.
미끼낚시와 루어낚시의 최대 차이점은 미끼낚시는 캐스팅 후 그대로 두면 물고기가 먹으러 다가오는 반면 루어낚시는 낚시인이 루어를 움직이지 않으면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루어낚시의 라인 되감기(리트리브, retrieve)가 매우 중요하며 리트리브를 능숙히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현저한 조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호기심 왕성한 대상어의 경우 식욕만으로 루어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욱 리트리브의 중요성이 증가 됩니다.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여러가지의 리트리브 액선 (action)의 연기를 구사 해야 합니다.

루어를 움질일 수 있는 방법은 릴을 감아 들이든지 또는 로드를 움직이든지 하는 두가지 방법밖에 없는데 몇가지의 패턴 (pattern)을 잘 이해하여 응용하면 곧바로 숙달될 수 있습니다.

루어낚시에서 리트리브는 릴을 감는다는 동작의 의미(회수)로서 일정한 속도로 감는 스테디 리트리브(steady retrieve)부터 시작 됩니다.

⊙ 첫번째로는 천천히 시작하였으면 천천히 마치고, 빠르게 시작했으면 빠르게 마치는 것 입니다.
물론 리트리브의 속도를 의식적으로 변화하여 액션을 부여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정한 리듬을 갖고 감는것이 좋습니다.

⊙ 두번째는 로드를 의도적으로 움직여서 루어에 액션을 주는 것 입니다.
액션을 구사하는 방법은 낚시인의 상상력에 따라 무한하게 존재 할 수 있죠.
대상어의 관심을 끌어 입질을 유도 할 수 있도록 루어를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좋으며 액션의 방법에는 절대적인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액션 방법을 충분히 연습하면서 자신만의 액션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1. 스테디 리트리브(Steady retrieve)

일정한 속도로 오직 낚시줄만 감아들이는 것 입니다.
이때 루어는 물의 저항을 받아 어떤 액션을 연출하게(물고기가 유영하고있는 모양새) 되어 있습니다.
속도에 따라서 패스트(fast), 미디엄(medium), 슬로우(slow) 리트리브가 있습니다.
광범위하게 탐색을 하고자 할 때 편리한 방법이죠.

어떠한 속도에서도 잘 움직이는 루어는 속도를 변화시켜가면서 리트리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빨리 감아들이면 움직임이 격해지고 천천히 감으면 움직임이 작게 됩니다.
리트리브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로드와 라인이 일직선 상태로 놓아져서는 안된다는 것 입니다.
필히 각도를 주어야 합니다.

일직선 상태에서 리트리브하게 디면 대상어가 공격하여 입질을 할 때 로드에 탄력을 줄 수 없고 루어가 탁 튀어버리는 결과가 생깁니다.
그리고 포인트에 따라서 로드를 들어 세우든지 내리든지 하면서 루어가 통과하는 수심층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플로팅 미노우는 천천히 감으면 수면의 상층을, 빨리 감으면 일정의 깊이에 도달하여 유영하며 싱킹 미노우는 천천히 감으면 일정한 수심층을 유영, 빨리 감으면 부상하게 됩니다.
로드 팁을 낮출수록 루어는 깊이 유영 합니다.
크랭크 베이트를 예로 들면, 로드 팁을 수중에 넣어 리트리브하면 더욱 깊이 잠수하게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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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톱 & 고(Stop & Go)

리트리브 도중에 리트리브를 멈추었다가 다시 리트리브 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 입니다.
포즈(pause, 라인 감기를 멈춤)를 함으로서 루어 움직임에 변화가 생겨 대상어에게 어필 할 수가 있습니다.
멈춘 뒤 다시 리트리브하여 루어가 막 움직일 때 입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톱 & 고는 사용하는 루어의 특성에 따라 효과가 달라 집니다.

탑워터 루어는 포즈를 하면 수면에 뜬 채로 멈추게 됩니다.
플로팅 미노우 또는 크랭크 베이트는 부력으로 떠오르게 되며 싱킹 미노우는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부력이 큰 루어(팻 크랭크 베이트 - fat crank bait)를 사용하면 포즈 시에 루어가 수중에서 상하운동이 커지게 되어 어필력이 높아 집니다.

딥 크랭크 베이트(deep crank bait)의 경우는 립이 장애물이 부딪혔을 때 포즈를 하게되면 조금 떠오르게 되며 다시 리트리브를 하여 장애물을 회피해 나가면서 바닥을 탐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서스펜드 미노우(suspend minnow)는 포즈 시에 수중에서 멈추게 되므로 활성도가 낮은 배스 등의 대상어에게 효과적 입니다.

 

3. 저킹(Jerking)

로드 전체를 재빠르게 주욱 끌어당겨 루어가 균형을 잃고 불규칙한 움직임을 나타나게 하는 것 입니다.
로드를 끌어당기는 폭이 크면 저킹, 폭이 작으면 트위칭 이라고 합니다.

좌우의 저킹은 라인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재빠르게 몸을 옆으로 틀면서 로드를 옆으로 주욱 끌어당기고 그다음 원위치로 되돌리면서 라인을 감아 들 입니다.
상하의 저킹은 수평의 상태에서 로드를 단숨에 아래로 끌어 당기고 그다음 원위치로 되돌리면서 라인을 감아들 입니다.

로드를 끌어 당길 때는 재빠르게 단숨에 하여야 루어가 균형을 잃고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이며 이것이 대상어에게 높이 어필 할 수 있습니다.



 

 

4. 트위칭(Twitching)

로드 팁을 조금씩 톡톡 쳐주듯이 움직여서 루어에게 액션을 주고 동시에 라인을 감아들이는 방법 입니다.
상처받은 작은 물고기가 고통스러워 허우적거리는 이미지를 연출하게 됩니다.
루어는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것이 대상어에게는 참을 수 없는 유혹이죠.
캐스팅한 다음 로드 팁을 약 30cm 정도 순간적으로 톡 쳐서 루어를 끌어당깁니다.
그리고 끌어당긴 만큼 로드 팁을 되돌리면서 라인을 감아들인다.
이러한 동작을 연속적으로 반복 합니다.

트위칭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리듬을 갖고 일련의 동작을 가볍게 조작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트위칭 사이에 포즈를 넣어서 대상어가 먹이를 먹으러 접근하는 시간을 줍니다.
트위칭과 포즈는 일정한 비례(예 3:1)로 해주어서 리듬의 감각을 잘 유지하여야 합니다.

 

5. 펌프 리트리브(Pump retrieve)

로드를 위로 또는 옆으로 움직여서 루어를 끌어당긴 다음 로드를 원위치로 되돌리면서 라인을 감아들이는 방법 입니다.
로드를 10~12시 방향의 폭만큼 움직여 줍니다.
스톱 & 고와 유사한 방법이지만 스톱 & 고 보다 느리게 일정한 속도로 움직여 줍니다.
느슨한 라인을 감아들일 때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바텀 범핑(Bottom bumping)

바닥에 있는 루어에 깡충깡충 뛰는 듯한 액션을 부여하는 방법 입니다.
러비지그, 텍사스 리그 등 어느정도 무게가 있는 루어에 사용 됩니다.
로드 팁을 톡 쳐올려서 바로 원위치로 되돌린 다음 느슨한 라인을 감아들 입니다.
다시 이를 연속적으로 규칙적이게 반복해 나갑니다.

바닥에서 도망치는 듯한 이미지로 바닥을 두들겨 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루어가 바닥에 닿은 다음 다시 움직이려고 할 때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인 슬랙(line slack, 라인이 느슨한 상태)의 상태에서는 대상어의 입질을 느낄수가 없으며 루어의 액션 구사도 불가능하므로 루어가 바닥에 닿은 다음 바로 느슨한 라인을 감아들여야 합니다.

 

7. 바텀 크롤(Bottom crawl)

루어를 바닥에 닿게 한 다음 천천히 질질 끌듯이 당겨주는 방법 입니다.
로드를 위로 또는 옆으로 올려 세우고 원위치로 내리면서 라인을 감아들입니다.
로드를 되돌리는 동안은 루어는 제자리에 멈추어 있습니다.
특히, 바닥을 느끼는 것이 중요 합니다.
도중에 쉐이킹 등을 구사하여 혼합하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8. 쉐이킹(Shaking)

로드 팁을 가늘게 떨어 루어를 일정한 위치에서 떨게하는 방법 입니다.
쉐이킹 도중에 루어를 앞으로 당기지 않도록 라인을 느슨하지도 않고 팽팽하지도 않은 상태, 즉 가볍게 텐션이 걸린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래도 루어가 이동되면 싱커를 조금 무거운 것을 사용해 바닥에 어떤 생물이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연출 합니다.
활성도가 낮은 대상어에게 효과적이며 주로 웜, 러버지그에 쓰입니다.

바닥을 천천히 탐색해 나가면서 로드 팁으로부터 장애물과 바닥의 상황을 느끼며 일정하게 쉐이킹 하며, 반응이 없을 때 다음의 장애물로 이동 합니다.
한 포인트에서 쉐이킹을 반복하는 것 보다는 바텀 크롤 → 쉐이킹 → 바텀 범핑 → 쉐이킹 등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폴링(Falling)

루어를 캐스팅하여 수중에 떨어트리는 것을 말합니다.
루어가 착수된 다음 그대로 수직 낙하시키는 것이 프리 폴(free fall)인데 라인에 텐션이 걸리지 않도록 라인을 그대로 방출 합니다.
라인이 과다하게 느슨하면 입질을 알기 어려우며, 챔질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반면, 커브 폴(curve fall)은 캐스팅 후에 라인을 방출하지 않고 로드 일정 위치에 두면 자연 루어는 ㅋ브를 그리면서 낙하 합니다.

베이트 장비를 사용하여 프리 폴을 구사하는 경우, 라인이 방출되면서 라인에 텐션이 걸릴 수가 있으므로 루어의 낙하하는 속도에 맞추어서 로드를 아래로 내려서 텐션이 걸리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수심이 깊은 경우에는 한 손으로 라인을 방출시켜 라인에 텐션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10. 리프트 & 폴(Lift & fall)

로드를 세워서 바닥에 있는 루어를 들어올리고  로드를 눕혀서 다시 루어를 떨어지게 하는 방법 입니다.
루어가 착수되면 로드를 아래로 향하게하여 프리 폴 시킵니다.
루어가 바닥에 닿은 다음 느슨한 라인을 감아들이고 다시 로드를 세워서 루어를 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라인에 텐션이 가지 않도록하며 로드를 앞으로 눕힙니다.

일정한 리듬과 일정한 크기로서 리프트 & 폴 을 반복 합니다.
이러는 동안에 입질이 생깁니다.
리프트 & 커브 폴(lift & curve fall)은 로드를 앞으로 눕히면서 느슨한 라인을 감아들이고 로드를 다시 세우면서 루어를 들어올려서 로드를 세운 상태에서 루어를 커브 낙하시키는 것입니다.

 

11. 버티컬 지깅(Vertical jigging)

메탈지그 등을 깊은 수심층에 낙하 시켜서 수직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 입니다.
로드를 위로 세운 후 다시 앞으로 눕히면 루어가 너풀너풀 떨어지면서 춤을 추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어군탐지기로서 탐색을 하여 어군층을 공략하는 것인데  어군탐지기가 없는 경우에는 바닥 근처까지 루어를 낙하시켜 수심층을 변화시키면서 지깅을 하여 탐색을 합니다.
하절기에 서모클라인(Thermocline, 수온이 높은 상층과 수온이 낮은 하층이 만나는 경계층) 아래에 풍부한 플랑크톤이 밀집되고 이것을 먹으려하는 베이트 피시가 모여듭니다.
동절기에 수온이 급격히 하강하면 배스는 비교적 수온이 높은 수심이 깊은 바닥층으로 회유하거나 스쿨링하게 됩니다.
일단 바닥에 루어가 닿은 다음 지깅을 시작 합니다.(펌/편집)









tip : 리트리브 란 ? ( retrieve )

루어낚시에서 캐스팅이 낚시의 절반이라면 또한 리트리브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고기를 잡고 못 잡느냐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캐스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면 이제 어떤 지그헤드의 무게로도 내가 공략하고자 하는 수심 층을 벗어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웜이 유영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처음 하는 분들은 지그헤드가 지금 어느 수심 층에서 유영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처음 할 때 꼭 같이 감을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선 캐스팅 후 마음속으로 카운터를 하세요.
뒷줄을 풀어 놓은 상태에서 1g의 침강속도는 대략 1초에 70cm, 1.5g은 1m정도 침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지그헤드의 모양, 조류, 바람, 원줄에 따라 저항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 정도의 침강속도라고 생각하시고 자기가 사용하는 장비를 가지고 한번쯤은 실험정신을 발휘해 보세요.

웜그램에 따라 지그헤드에 원줄을 매달고 선박위에 올라가 먼저 수심을 체크하고 배위에서  떨어뜨려 바닥까지 내려앉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초 계산을 했습니다.  

밤에 뽈락루어를 해보면 볼락은 망상어처럼 수면위에서부터 중층, 그리고 도다리처럼 바닥 층까지 두루 두루 다 있습니다.
그날의 날씨와 수온에 따라 먹이활동의 수심층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심층이 다르기 때문에 낚시터에 도착해서 수심층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트리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그헤드가 물고기처럼 유유히 한가롭게 유영하는 모습을 얼마나 잘 연출할 수 있느냐?’  하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g으로 공략할 때 또는 2g으로 공략할 때의 리트리브 속도는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볼락루어낚시에서는 지그헤드에 액션을 줄 필요가 없고 그냥 유유히 한가롭게 유영할 수 있도록 감아주면 끝입니다.
볼락은 아무것도 모르고 유영하는 웜을 옆에서 때로는 밑에서 그리고 바로 뒤에서 총알처럼 공격해 옵니다.
한낮에 볼락루어낚시를 하는 기회가 있다면 이런 모습들을 눈앞에서 직접 목격할 수 있는 행운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계시는 장비로 꼭 한번은 실험해 보세요.
루어 움직이는 수중형태에 대하여 많은 영감을 얻을것 입니다.
어떤 속도로 감았을 때 지그헤드가 먹음직스럽게 유영하는지 먼저 알아야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즐기는 낚시대상어종 루어종류중 가장 잘먹히는 루어로는 볼락.갈치.농어급깔따구  ☞ 물결채비웜,,,  참돔  ☞  타이러버.,,가  가장 잘먹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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