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료터※

대벽수로 학운수로 김포쪽 무료낚시터



#대벽수로

용궁지 입구에 있는 대벽수로는 물이 찼을 때는 2번째와 3번째 다리 밑과 수문쪽에서 조황이 좋은 편이다.


 김포지방은 넓은 평야에 많은 농수로가 미로처럼 얽혀 있는, 가히 수로 천국이다. 이 수로들을 따라 곳곳에 대형 붕어 포인트가 널려 있고, 각 수로마다 낚시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낚시기법을 구사할 수 있다. 거기에다 한강을 수계로 하고 있어 어자원이 풍부하고 붕어의 힘이 좋다. 특히 매년 추수가 끝난 후 수위가 안정되면서 굵은 붕어의 입질이 활발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김포권 수로낚시는 9월 중순 이후 11월 말까지가 피크다. 조황문의 : 인천 명인낚시(☎032-564-9944)


■  짝밥 미끼에 마릿수 확실한 #대벽수로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를 가로질러 흐르는 총 연장 2.5km의 수로를 말한다. 양 옆으로 논을 끼고 일직선으로 쭉 뻗은 대벽수로는 폭이 20m 내외로 비교적 넓은 편이며, 제방을 따라 폭 3m 내외의 갈대군이 형성되어 있어 연안 어디서나 스윙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수위의 변동이 심해 수위에 따른 조황의 기복이 심한 단점을 안고 있다.

실제로 만수위를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완전히 빠지고, 물이 불기 시작하면 금세 만수위가 될 정도로 수위의 변동이 심하다.


그러나 이같이 수위의 변동이 심한 대벽수로에서도 나름대로 손맛을 볼 수 있는 비결이 있다. 매년 대벽수로에서만 낚시를 한다는 한 현지꾼은 `수위가 올라 있는 상황이라면 전 연안에서 고른 입질을 볼 수 있는데,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연안에서는 입질을 받기 어렵다`며 `만일 수위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세 개의 다리 난간에 서서 수로 가장자리를 노리는 것이 굵은 붕어를 낚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낚시는 수로 전 연안에서 할 수 있고, 월척급 이상의 굵은 씨알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마릿수는 인근의 다른 수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하다. 오전에는 짧은 대를 이용해서 갈대 가까이 바짝 붙이는 것이 좋고, 오후에는 3칸대 이상의 긴 대를 이용해 수로 가장자리를 노리는 것이 마릿수 조과에 유리하다.

두 바늘 채비에 미끼는 어분과 지렁이를 같이 단 짝밥이 잘 먹힌다. 어분으로 일단 집어가 되면 쉴새 없이 입질이 이어진다는 것이 현지꾼들의 경험담이다. 단 비가 오는 날에는 지렁이에 입질이 더 빠르다.


평균 수심은 1~1.5m로 깊은 곳과 얕은 곳의 차이가 거의 없으며, 바닥은 뻘이 두껍게 깔려 있어 밑걸림은 없다. 붕어 외에도 잉어, 메기, 가물치 등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채비를 조금만 달리하면 색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서울에서 김포․강화 방면 48번 국도를 타고 김포를 지나 누산 삼거리에서 양촌 방면으로 좌회전, 3km 정도 간 후 양곡 사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한다. 500m 정도 가면 태가장 모텔 앞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대벽리 방면으로 좌회전, 1km 더 가면 작은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회전, 4km 정도 가면 철탑 앞 삼거리가 나오고, 용궁낚시터 입간판이 보인다. 입간판을 따라 계속 진입하면 대벽수로 상류에 닿는다. 

  



■  초보자도 빈작없는 알짜터 - #학운수로



   행정구역상 김포시 대곶면 학운리에 속해 있으며, 수도권 낚시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검단수로와 앞에 설명한 대벽수로 사이에 있다. 인근의 검단수로와 대벽수로에 가려 아직 외지꾼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한적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마릿수 조과가 뛰어나 현지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폭 10m 내외에 2km 남짓한 길이의 학운수로는 형태가 거의 `一`자형에 가까우며, 양 옆의 제방이 높지 않아 제방에 올라서면 한눈에 수로 전체를 볼 수 있어 포인트 선정이 쉽다. 낚시는 수로 전구간에서 할 수 있고,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수위 탓에 조황의 기복이 심한 단점을 안고 있으나 고수위에서는 확실한 마릿수를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입질이 붙기 시작하면 낚싯대 세 대를 펴면 손이 모자랄 정도로 폭발적인 줄입질이 이어진다.

인천에서 명인낚시점을 운영하는 이호우씨는 `지난해 가을 동네 노인이 38cm 붕어를 낚은 적이 있다`며 `당시 그 노인은 고수위에서 안정된 새벽 시간을 노려 38cm 붕어 외에도 10여 마리의 준척을 포함해 100여 마리의 붕어를 낚았다`고 말한다. 따라서 학운수로는 고수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초보자도 절대 빈작이 없는 알짜터라 할 수 있다.

 9월 중순 현재 학운수로는 주변 논에서 추수 준비가 한창이기 때문에 수위의 변동이 크지 않아 전 연안에서 고른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두 개의 수문 양안을 중심으로 새벽녘에 입질이 시원스럽고 씨알이 굵게 낚인다.


하류 첫 번째 수문 일대는 현지꾼들이 자주 찾는 포인트로, 중류의 두 번째 수문 주변보다 마릿수 조과는 떨어지지만 낚이는 씨알이 굵다. 낚싯대는 3칸대 정도면 적당하고 지렁이와 떡밥의 짝밥이 잘 먹힌다. 두 번째 수문 포인트는 위 쪽과 아래 쪽으로 다시 나눌 수 있는데, 평균적인 조황은 위 쪽이 나으나 수위가 내려갔을 때는 수문 아래 쪽에서 입질이 활발하다.

수문 아래 쪽은 2칸대 미만의 짧은 대가 좋고, 위 쪽은 2~3칸대 정도가 적당하다. 수문 아래 쪽 포인트는 다소의 밑걸림이 따르나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수심은 2칸대 기준으로 모두 1~1.5m선이며, 새벽부터 오전에는 지렁이가 잘 먹히고 오후부터는 수로 전용 글루텐이 잘 듣는다.

   ■  찾아가는 길

 대벽수로 가는 길을 참고로 태가장 모텔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 1km 정도 가면 작은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회전, 길을 따라 4km 정도 더 들어가면 학운수로 상류에 닿는다.


#대벽수로#김포수로 #학운수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