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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어 깨우는
잠든 계절을 깨우는 일은
따뜻한 햇살만이 아닌가 봅니다
마른 나뭇가지 흔들어 깨우는 바람이
날마다 수없이 흔들고 지나갑니다
흔들고 지나가는 것이 나뭇가지만 아니라
젖은 모래 틈에 내려놓기를 망설이는
갈대랑 부들 씨앗까지도 엄마 품을 떠나 멀리
자생의 여행길 날려 보냅니다
겨울인가 싶은 찬바람 속에서도
호숫가 파릇파릇 생명고개 내밀고
붕어는 상류로 상류로 산란의 꿈길 찾아듭니다
강태공들의 마음도 맞닿아 반짝이는
아니 앞질러 마중하는
봄은 그려지고 있습니다.
木魚 김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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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골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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