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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여행 쉬리의 백석포리의여름 낚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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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해 - 3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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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8월14일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짧은 연휴는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탓인지 , 마냥 집에 앉아 있을수 없었습니다.
 
몇일동안의 피로가 겹친탓에 , 14일은 그냥 휴식을 취하곤
15일 주말아침 홀로 길을 나섭니다.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은 어제나 오늘이나 그리 차이가 없었습니다.
장거리 계획은 다음으로 미루어둡니다.
 
 
 
평택호지류인 백석포리는 제가 참 좋아 했던곳입니다.
하지만 모기의 등살로 여름에는 자주 찾지를 않았던곳을 , 핑계삼아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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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컥 막히는 한낮의 더위는 그 마지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장짐을 나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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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가뭄이 심했던 기억이 빠르게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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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겨우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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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좌대용 파라솔 거치대를 그만 홈통에 빠트려 , 머리박고 녹조가득한곳을 몇번 담구어 보았으나 없습니다.
어리석은 나의 숨가뿐 낚시여행을 다시한번 방심하면 안됨을 느낀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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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없이 파워팩으로 돌틈사이에 겨우 걸쳐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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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한 파라솔은 조금 강한 바람이 불자 이네 낚시대 쪽으로 픽~~ 하고 돌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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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때까지는 뜨거운 햇살로 결국 낚시를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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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대류까지 합세하며 , 장찌맞춤도 못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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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히 대편성은 맞쳤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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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잠들어 있던 휴대용 후라이팬에 오리훈제와김밥을 올려 저녁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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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밀려오는 백석포리의 여름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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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굴루텐과 발밑에 있는 옥수수 한캔과 찌불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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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옥수수내림으로 느긋한 여유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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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굴루텐으로 건진 준척급이후 , 짧은대 옥내림에서 찌를 가져갑니다.
33cm 에가까운 평택호 여름붕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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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가며 , 입질은 그렇게 멈추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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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장에 재미가 참 많았던 백석포리의 여름은 다른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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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나 , 입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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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가 가득한 자리에 앉아 조금더 미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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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의 붕어체구는 언제 봐도 든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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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먹이삼아 같이 나의 눈요기를 해 주어 고마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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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고향으로 가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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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릿한 냄새가 진동하나 , 움켜쥔 나의 작은손이 그져 미안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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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노려보는 시선을 같이 즐기며..
 
가라 넓은 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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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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