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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제7회 당진시장배바다낚시대회


제7회 당진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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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당진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


 

 

낚시사랑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어그제까지도 등 뒤로 내리쬐는 햇살이 뜨거웠는 데, 벌써 풀잎 끝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 입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기 때문에 이 날부터는 더위가 한풀꺾이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라 하는 데요.

 

이렇게 좋은 계절 당진 장고항에서는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되, 전국 강태공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합니다.

 

자 그럼~ 바다낚시대회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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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5시 정도에 시작 하지만 취재를 위해 새벽 4시에 도착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미리 도착해서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게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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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바다낚시대회는 당초 봄에 개최 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대회를 한차례 연기했다가

 

가을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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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당진시에서는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을 매년 종묘 방류했으며

 

인공어초를 신설해 이제는 그 결실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낚시대회도 그 결실의 일환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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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도가 되자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도착해서 한산했던 장고항이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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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당진시바다낚시협회(회장 유명천) 주관으로 열리게 되었으며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250여명의 강태공들과  인근 17척의 배가 참가해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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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동이 터오는 장고항의 아름다운 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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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석에서도 대회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만,

 

이미 7회째 개최되는 대회이다보니 순조롭게 진행을 잘 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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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계측을 위해 당진시바다낚시협회에서 자를 통일해서 각 배로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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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을 수속을 마친 조사님들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승선을 대기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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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회에 참가할 배들이 속속 도착해 출항준비를 하고,


먼저 승선하려고 조사님들이 선착장으로 모여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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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0분이 되자 대회에 참석한 조사님들이 승선을 하기 위해 일제히 이동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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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승선하기 전, 이 때가 가장 설레는 순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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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승선하신 조사님들은 낚시 준비가 한 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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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급하시겠지만, 여유를 갖고 승선하세요.

 

무거운 짐을 들고 정박된 배를 넘어 다닐 때는 안전사고에 유의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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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승선하니 기념품인 낚시수건과 당진 해나루 쌀이 지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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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축포가 울리고 일제히 정박된 배들이 출발합니다.


17척의 배가 대물을 잡기위해 바다로 나아가는 모습 장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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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탑승한 배는 해안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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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상 나가는 낚시이지만, 오늘 따라 선장님의 눈 빛이 더 예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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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도 기자가 아닌 선수로 참가해 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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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3물 이지만, 백중사리로 조류가 제법 있는 날 입니다.

 

조류가 쎄서 인지 어초나 침선에서는 조황이 좋지 않았고, 여밭 조황이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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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가 주 목적인지라 그런지
템포가 빠르게 낚시가 진행되면서 어느새 점심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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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도 선수로 참가한 터라 특별히 조황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입상할 만 한 개우럭이 출몰해 한 컷 담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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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30분 오늘은 대회시상 행사가 3시부터 있기 때문에 입항준비를 합니다. 


낚시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오늘은 유난히 낚시 시간이 더 짧게만 느껴지네요.

 

저 멀리 당진 화력발전소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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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30분 배들이 일제히 입항하고 조사님들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쿨러와 소지품을 차에 보관하러 이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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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석에서는 배가 들어 올때마다 달라지는 순위를 정리하느랴 분주한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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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행사의 흥을 돋구기 위해 축하공연팀이 도착해 공연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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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진행되면서 흩어졌던 조사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분위기는 고조 됩니다.


역시 분위기 띄우는 데는 걸그룹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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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계측이 끝나고 대회 수상자가 가려졌네요.


보통 우럭낚시대회는 40cm 후반에서 50cm 초반에서 수상자가 가려졌는 데요.


올 해도 비슷하네요.


필자는 올 해도 참석하는 데 의의를 둬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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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히 입상한 고기가 올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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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에 앞서 국민의례가 진행 됩니다.


김홍장 시장님 이하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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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바다낚시협회장 유명천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상식이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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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놀래미상


1등은 석낙봉님이 36.5cm, 2등은 박상석님이 30cm 으로

  
상금100만원, 상금 50만원의 포상이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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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광어상 시상입니다.


1등은 이호민님이 71cm, 2등은 홍석일님이 44.5cm로

 

상금 100만원, 50만원의 포상이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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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럭상, 김홍장 시장님이 직접 시상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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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대회 영광의 주인공 조사님들 입니다.

 

오른쪽부터 1등은 김종열님 50cm, 2등 한상일 47.5cm, 3등 박재선 47cm로 입상하셨구요.


1위를 하신 김종열님은 상금 200만원과 함께, 진정한 우럭왕으로 등극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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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이 끝나고 이번엔 경품 추첨

 

아이스 박스, 낚시대, 당진 해나루쌀, 화장품, 릴, 드럼세탁기 까지 푸짐한 경품행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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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이 많다 보니, 대회에 참석하신 부부 두 분다 당첨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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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가장 큰 경품인 드럼세탁기는 김홍장 시장님이 뽑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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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님은 드럼세탁기를 낚아가시는 군요.


제일 큰 고기는 이 분이 낚아가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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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당진시바다낚시협회장 유명천님의 폐회사로 당진 바다낚시대회 막을 내렸습니다.




매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앞바다에서 열리는 당진시장배 전국 바다낚시대회는


올 해는 매르스 여파로 대회가 연기되 예년에 비해 그 열기가 덜 하였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서해안 최대의 바다낚시대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당진시바다낚시협회와 당진시는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을 해마다 방류하고


인공어초를 설치해 어족자원이 풍부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레져, 낚시 인구의 증가로 우리의 어족자원은 날로 줄어만 가는 추세에


당진시의 이러한 어족보호를 위한 사업은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더 나아가 당진 장고항이 서해권 바다낚시의 메카로 우뚝서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당진시바다낚시협회와 당진시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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