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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호 오월낚시터에서 빙어낚시 어신



낚시가 붕어낚시만이 다는 아니지요.

이번에는 멀리 갈 시간도 없고 하여

겨울요정을 만나러 춘천으로 달려갔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춘천댐 오월낚시터앞의 얼음판입니다.

일요일 아침인데도 많은 분들이 들어와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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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일찍 출발하였지만 해가 뜬 뒤에야 도착을 했습니다.

오는 도중 아침을 먹고 왔기에 조금 늦었습니다.

오월낚시터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더 늦었습니다.

빙어 전용 텐트를 설치합니다.

이번 출조는 빙어텐트의 성능도 시험해 볼겸  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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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텐트가 이번 출조에 제가 사용한 텐트입니다.

창이 많아 햇빛이 잘 들어와 좋았습니다.

싸이즈가 150센치로 혼자 쓰기에는 넉넉하지만

짐도 가지고 들어가고 하다보면 두명이 들어가기에는 좁게 느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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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투명하게 보입니다.

빙질이 좋다는 뜻이지요.

얼음 두께는 약 20센치 가량으로 안전합니다.

얼음 구멍을 뚫고 채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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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텐트...

이정도는 돼야 가족이 다 함께 들어 갈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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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분이 오셔서 스치로폴 깔고 보일러까지 가동 시켰습니다.

바닥이 따뜻하니 일어나기 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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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 사장님이 공주 데리고 왔더니  손하나 까딱안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도 잘하고 빙어도 잘 잡고...

뭐 너무랄 일이 전혀 없구먼...

아들이 장가 안갔으면 며느리 삼고 싶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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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해 줬더니 구더기도 잘 꿰고 ...

금새 이만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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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돌아 봅니다.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던 강추위...

그러다 보니 담요를 두르고 낚시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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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잡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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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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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열낚중입니다.

잘 잡아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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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압권...

이 동네에  사는 청년인데 20초에 한마리씩 잡아 냅니다.

 20여분 사이에 70마리를 잡았다니...

이분이 가지고 있는 낚시대는 빙어 전용 전동릴...

최 첨단의 낚시대입니다.

이 낚시대를 보고 호봉 사장님도 달려가 바로 하나 사오네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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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를 합니다.

자동으로 낚은 숫자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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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전시장 같습니다.

날이 춥다 보니 이렇게 텐트를 치고 안에서 낚시를 하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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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에서 이번에 만든 빙어 전용 낚시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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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공주님이 잘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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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도 처음 해 보는 빙어 낚시 매력에 푹 빠지셨습니다.

뭐 넣으면 나오는 수준...

그러니 재미 없을 수가 없지요.

안오신다는것을 정말 재미있다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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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도 출조...

가족과 함께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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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많이 잡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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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부부님이 잡으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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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그리고 가족들...

 

누구든지 함께 하기에 좋은 빙어 낚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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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족이 함께...

이럴때 잘 나오면 정말 좋은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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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후배도 한분 들어 왔습니다.

성우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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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낚시터에서는 좌대를 빌려 줍니다.

토요일에는 전부 매진 되었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오신분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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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텐트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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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엄청 많이 잡았네요.

아빠는 채비해 주고 엄마와 아들딸이 열심히 낚시한 결과입니다.

이분들은 매주 빙어낚시를 한다는 단골 꾼이랍니다.

장비를 보니 전문 꾼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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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출출하니 튀김 해 먹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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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과 공주님이 열심히 튀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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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튀겨낸 빙어 튀김...

바삭하니 그만입니다.

뒷맛이 고소합니다.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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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사용하던 전동릴을 보더니 바로 달려가 사오신 호봉 사장님이십니다.

장비 좋다고 잘 잡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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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잡네요.

그것도 일타 쓰리피.

역시 장비가 좋아야~~~

 

빙어낚시에는 바늘이 결과를 좌우 합니다.

빙어의 입이 작아 바늘이 크면 먹지를 못합니다.

0.8호나 1호의 작은 비늘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팁!

구더기가 너무 커서 빙어들이 입에 넣지를 못하고 꼬리만 물고 늘어 집니다.

그러니 입질은 하지만 걸리지는 않습니다.

이럴때 빙어를 반 쯤 잘라내 아주 작게 달아 줍니다.

바로 빙어를 많이 집을수 있는 노하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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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늘을 사용하여야 하지만 파는곳이 많지가 않습니다.

춘천 국도를 카고가다보면 경춘공원묘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약 500미터쯤 더 가면 주유소가 있는데 그 옆에 강변 낚시가 있습니다.

강변 낚시 사장님이 작은 바늘을 직접 매서 판매를 합니다.

이 바늘을 사용하면 백발 백중...

그런데 수제 바늘이다 보니 조금 비쌉니다. 

 

어느새 저녁무렵입니다.

그 사이에 호봉사장님은 철수를 하고 고향 친구가 찾아 옵니다.

춘천은 제 고향입니다.

 

늦게서야 찾아온 손님들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채비를해 줍니다.

아빠보다 어린이들이 더 잘 잡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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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성우씨!

잘 잡히나?

"한 100여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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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잡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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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좌대에도 손님이...

역시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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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오신 조사님...

작은 병을 가득채우고...

코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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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는 1년생 물고기입니다.

3월쯤에 산란을 합니다.

여름에는 차가운 깊은 수심층에서 생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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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을 하신다고...

한겨울에 그것도 얼음판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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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에 다가가보니 화기애애~~

전동릴을 가지고 빙어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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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저녁이 되니 다시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텐트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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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실에 오신 가족분들...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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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고...

고향친구와 밤낚시도 해 봅니다.

밤에 더 잘나온다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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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잠깐 낚시를 하고 좌대를 빌려 하룻밤 신세를 집니다.

다음날 요즘 홧한 소류지에서 붕어 낚시를 하기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붕어 낚시가 아닌 빙어낚시.

가끔은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 볼 만 합니다.

빙어 낚시에는 찌맛, 손맛 그리고 붕어낚시에는 없는 입맛도 있습니다.

회나 회무침 또는 튀김도 맛이 그만입니다.

춘천권의 얼음은 당분간 탈만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빙기의 얼음은 강도가 약해 깨지기 쉬우니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뜻하지 않은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오월 사장님!

툴툴 털고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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