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두메지를 찾았다. 매년 겨울에 물낚시하러 가는 곳이다.
현재 날씨가 추워서 얼떨지 모르겠지만 초겨울 매서운 추위에 두메지를 찾아 가본다.
안성두메지
주소 : 경기 안성시 죽산면 두메호수로 90구(지번) 주소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465 (지번)
- 전화 : 031-672-7838
수면적 : 12만평 (저수지축조 1987년)
어종 : 붕어,잉어,향어,메기등 다양한 어종
사무실에 들러서 간단하게 입어료를 계산하고 둘러본다.
겨울철 명당자리로 잡은 두메지관리소앞 좌대들.....좌대가 만석이 안될 듯 싶다.
다른 수상좌대도 들러본다. 상류쪽도 마찬가지로 날씨가 추워서 좌대가 남는다.
우리는 동막골상류로 들어가려고 한다.
이제 12만평의 두메지도 상류부터는 얼음이 잡히고 있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 자리를 잡아본다.
해가 넘어가 춥기전에 부지런히 대편성을 한다.
앞쪽이 수몰나무쪽이라 시즌중에는 여지없이 명당일 것이다.
이곳 동막골에는 좌대가 10여곳이 있으나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추워 시즌이 아니라는 관계로 좌대 3곳만 예약이 된 상태이다.
앉아서 낚시를 시작하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역시 나이가 50이되어도 눈이오니 어린아이들처럼 마냥 신이난다.
집어를 하자 붕어가 나온다. 두메지는 개체수가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두메지에서 10마리 이상잡아본적이 없다.
실력이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
고즈넉히 눈은 계속 내린다.
붕어는 계속 나오고....
일행도 멋진 찌올림에 챔질을 한다. 상당히 큰놈 같다. 그러나 나오는 놈을 보니 향어 ^^*
초겨울 붕어치고는 힘을 꽤 쓴다.
밤낚시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중간좌대는 입질이 2~3마디 정상적으로 올려준다고 하였지만 우리좌대의 붕어는 매우 까탈스러웠다.
올려주는 타이밍도 빠르고 입질이 매우 불규칙하여 어려웠다는 얘기다.
아뿔사....보름달이다. 낚시인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보름달....
간간히 붕어와 향어들이 나와준다. 겨울밤에 이렇게 나와준다는게 얼마나 고마운가?
우리좌대 총조과이다. 12여수 정도된다.
두메지의 겨울낚시는 이미 잘 알고들 있을 것이다.
대박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하룻밤낚시에 이정도 손맛이면 만족하지 않는가?
우리보다 중류쪽에 가까운 중간쯤좌대의 조황이다.
두분이서 술한잔하면서 충분히 손맛봤다고 만족하신다.
이조사님들의 찌올림은 매우 정상적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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