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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낚시금지 오창저수지 토붕사 땡비님

 

#낚시 가 금진된 #저수지 청주시 청원구의 #오창저수지 에서 마리수의 #월척 붕어들이 배출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필자와 일행들은 새벽길을 나서 #오창지 로 향했다.

집을 나서자마자 내리는 비로 인해 도로는 얼어붙기 시작했고 갈 길은 먼데 더딘 시간으로 아침나절이 돼서야 저수지에 도착한 것 같다저수지의 크기는 필자의 눈대중으로 감지 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로 어마어마한 저수지였다.

전날에 없었다던 눈이 간밤에 내렸는지 저수지전역이 수북한 눈으로 쌓여 있었다빙질은 두껍게 얼어 낚시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고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 필자와 일행들은 저수지 중류지점에 포인트를 잡고 진을 치기로 했다.

물속 수몰나무와 갈대밭이 어우러진 곳 장애물이 많은 곳이 포인트라는 귀 띰에 최대한 장애물 가까이 얼음구멍을 뚫어 찌를 세웠고 생미끼 지렁이로 붕어를 유혹 해보았다수심은 1m가 넘지 않았고 옆에 후배조사 박 광범이 형님 오늘은 눈이 쌓여 조짐이 별로라며 한마디 하고 낚시 삼매경에 시간은 한 시간 두 시간 속절없이 흘렀지만 입질 한번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필자는 낚시 대를 거둬 수몰나무가 빽빽한 포인트로 자리를 옮겨 낚시 대를 펼쳐보았다수심은 처음보다 50cm 정도 더 깊었으나 입질 없기는 만찬가지였는데 헌데 이게 웬일인가 도로 쪽에 까만 승합차가 한 대 오더니 얼음낚시 위험하니 철수하라며 마이크로 연신 방송을 하면서 빨리 나오라는데 난감하기 짝이 없어 알았다는 신호를 하니까 슬그머니 단속반 돌아가 주었고

점심나절이 되면서 중앙 쪽 수심 깊은 곳에 앉아있던 삼산이수 회원 김 귀섭 조사 기합 소리가 들리더니 붕어와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었다.

낚아 올린 붕어는 아홉 치가 넘었고 거무튀튀한 모습의 붕어는 체구가 좋고 튼실한 붕어로 일행들의 부러움을 받기에 충분했고

수심 5m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았다.

점심나절이 지나면서 이번엔 토붕사 운영위원장이신 갈채 유 항종 님이 한 마리의 붕어를 낚아 올리셨는데 역시 체구가 좋은 월척붕어 31.5cm로 큰 손맛을 보신 듯 했다.

필자는 다섯 번이나 자리를 옮겨 다니면서 입질을 기다려 보았지만 블루길 한 마리로 조과는 없었다.

신년으로 접어들면서 무수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필자는 이제 꽝 조사로 전락하고 있는 듯하다.

붕돌이 붕순이 언제쯤이 만날 수 있을는지 기약 없는 내일을 위해 오늘도 낚시 대를 접는다.

오창 저수지는 낚시를 금하고 있으며 단속반이 돌아다니며 낚시꾼 신원을 파악 하면서 고발조치 까지 한다고 하니 아쉽지만 이곳 저수지로는 출 조를 피하면 좋을 것 같다.

 

 

 

 

갈대와 망초풀이 얼퀴고 설켜 붕어 포인트로 환상이었으나 붕어는 나오지 않았음

 

열심히 고패질 중인 삼산이수  김 귀섭회원

 

땡삐의 구르마

 

예품님 남의 장비로 그러시는거 아니죠 흐~~~

 

 

삼산이수 박 광범 회원 찌를 바라보는 눈이 매의 눈 같았지만 입질 못보고 있음

 

예품님 어제도무수 오늘도 무수~~~큭큭

입질없는 나른한 시간

 

 

 

 

캬 함 쭉 빨고가마 월척인데 안빠네 안빨어~~큭큭  아~~~이상해

 

땡삐의 장비는 굿인데

 

 갈채 위원장님 후배분들과 얼음판으로 진입 하시고

 

요기저기 흩어져 얼음구멍들 뚫어~~``

 

첫 자리에서 입질 없어 수몰나무 빼곡한 포인트에서 진을 쳐보지만 역시 붕어 없구

자세는 시베리아 사는 사람

 

 

드뎌 우리의 김 귀섭 회원 9치 붕어를 낚아 올리고

 

 

붕어 구경왔던 땡삐의 발자욱

 

물 시즌때의 포인트로 누군가 좌대를 맹글었을까 참 부지런해요

 

 

예품님 오셔갓구는 하시는 말씀 여그서 붕어 안나오마 여기저수지 낚시 안된다고 햇어요

 

 

여그 저수지 중류정도 된다는데 얼마나 큰지 모르겠음

 

예품님도 수심 깊은 곳으로 포인트 이동

 

 

갈채님이 잡으신 월척 붕어 축하축하 드립니다. 짝짝짝

 

붕어빵 주겨줍니다요

 

 

갈채님 서너번의 입질을 더 받긴 했지만 붕어는 올라오지 않았구요

 

 

예품님 입질 함 받아 볼라꼬 똥 구멍 뚫으시고

 

 

동네분들 구경 오셔서 순박한 웃음으로 즐거워 하시길래 한방 콱 박았습니다

 

 

 

 

이분은 자기가 찍으라 해놓으시고 부끄럽다고 손으로 입을 가리십니다

 

예품님 한방에 낚시 옮기는 신공을 발휘 하십니다

이뿐 붕어를 두마리나 낚아 놓고 있어 부럽기만 했네요

 

5미터의 수심으로 포인트 이동 하여 찌를 세웠지만 입질없기는 매 한가지 아쒸 짱나여

첫 입질 보고 땡깃는데 아쒸 진짜 짱나그러 루길이 시키 올라옵니다

 

눈속에 파묻어 냉동 시키 놓고 왔슴다

 

다들 집에 갈라꼬 하는 가베요

 

낸도 보따리 싸야 디는데 언제 싸나

 

어마무시하게 큰 오창지

 

 

현재 오창지는 낚시금지의 저수지로 낚시하다가 단속 되면 벌금형의 징벌이 처해 진다고 합니다.

해서 지는 두번다시 이곳 저수지는 안쳐다보고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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