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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신왕저수지 저수지

경기도에서 마이크를 쥐고 멘트를 했던 그때,...


안산에서 자동차 부품회사서 10년이 넘도록 근무했을때,...


젊은나이에 정퇴,...강퇴로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고,..


서울 한복판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길거리 장사라는 것도 해 보다가


돈 맛을 못보고, 고향으로 내려와 정착할 쯤,...



돈 맛을 보기엔, 지방 보다는 경기권으로 상경해야 한다는 판단에,


쥐뿔도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이 평택으로 올라 섰었습니다.


가진 것이라고는 건강한 신체 그리고, 성실함?^^



평택 변두리 마트에서,..


경력도 없구, 자격증이라고는 1종 면허증 밖에,..


배달 기사님으로 욜심히


변두리라 시골 어르신분들이 많으셨는데,...


인사성과 친절하다고 소문이 사장님 귀에까지  , ...


마트 내 공산품 검수와  채소 코너를 맡으면서, 멘트 맨을 시작


처음엔 얼매나 쪽팔리고 쑥스럽던지



아침 전을 펴고 나서 10시쯤 자잔히 멘트가 들어 갑니다.


어젯밤 일.  아침 식사는 하셨는지


판매하는 채소에 전문적인 지식은 없더라도 간략한 정보를드리며,...


가끔은 우스게 소리도,...아주 가끔은, 실력없는 트로트 노래 실력으로 장보러 오신 분들께 웃음도 드리면서,..


장 보러 오신 분들이 분비는 시간에, 짧고 굵게 몇가지 품목을 반짝 세일도 날리며,...


그때 그시절...


마트 사장님께 귀여움을 독 차지 했던 때,...


어린 여대생이 좋아 한다고 사랑고백까지 받으면서,....유학은 왜 가는건지..



암튼 뭐...


원가를 알면, 주부님들,...장보러 가기 힘드실 껍니다.


대한민국 그 어느 직종이든 거품을 빼면, 좀 더 살기 좋은 나라일텐데,...



취미 생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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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엄마랑... 곤히 잠든 시간에,..


아빠는 뒷끔치 들고,  종종 걸음으로 현관 문을 나왔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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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출 보다 시원한, 상쾌한 아침 공기가 머리를 맑게 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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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물낚시 할 장소입니다.


주중에 회사업무를 일찍 마치는 날에,   물낚시를 할 수 있는 몇 곳을 봐 두었기에,...


신왕지,...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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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눈 도 내렸기에, 양지가 아닌 곳엔 이렇게 눈이 남아 있습니다.


애마 품을 벗어나니,... 뒤지게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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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지 풍경입니다.


얼음이 잡혀 있지만, 올라 설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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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찍어 두었던 이곳에 펴기로 하고,...


새로운 장비를 준비 한 탓에 마음이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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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들어오지 않아 추위는 더욱 엄습해 오구,...


설치는 해야 겠구,...


(이거 어떻게 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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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뭐 하는 짓


촌놈


그리고,


대박


이건 낚시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엄척 머리가 좋으셔서, 만드셨거나 아니면,  애정을 듬뿍 발라서 만드셨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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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격투기 배우던 때, 은성 다이아 플렉스로 낚시 삼매경에 빠졌다가,...

서울서 장사하다 안돼 처분했던 다이아 미련 버리구

주홍빛 낚시대 풀셋...가격 저렴했구,...대물낚시 흉내 내기에도 문안했습니다.

그 후로,  설**골드에 빠졌다가... 제 손에 착 붙는 대가 있었으니,...이름하여 "호수 골드"

대물대로 손색이 없는 것 같아

앞으로는  이놈으로 대물을 상면토록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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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폼 좀 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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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쌀이 들어 오면서는 분위기 좋아집니다.

일단, 손,... 손이 덜 시렵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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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내 분이 어망을 만들어 놓으셨네요...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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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는 트렁크에 있는데,...

부탄가스를 준비를 못 한 탓에,...

오~우...

얼음짱 같았던 손은, 애굿게 사타구니 만 고달팠습니다.

산악을 하는 어느 분 블러그를 들여다 보니, 조난을 당해 손이 시려울때,... 이 방법을 쓰면 괘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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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강아지....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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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쌀아래... 3m이상 깊은 물속...에서,

괴물이라도 튀어 나올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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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커녕, 눈만 달린 붕애도 입질이 없어 지루한 혼잣시간,...


궁금한 건 못 참아,...

뭐가 좀 잡혔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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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 계절에 새우 한마리가 잡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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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보다 무서운 집사람 호출...

또 낚시 갔어,...

나윤이 심심해 아빠 보고 싶데,...

낚시 계속 할꼬야..

아니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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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에도 한마리 못했는데,...(6치 한마리 했슴) 엄동설한에 물낚시에 그것도 터 센 강릉권에서, 눈만 달린 붕애라도 생각 했다면, 그건 욕심에 지나지 않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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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경 일찍 귀가를 했습니다.

맨날 바쁘다는 핑게로...

짧은 데이트도 해 봅니다.가족과 함께.

(집사람이 낚시를 넘 싫어해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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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커피숍...

낚시만 돌댕기니, 집 뒤에 이렇게 분위기 잡는 곳도 널렸다는 거 인자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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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낚시 갔을때 나윤이랑 이거(떠 먹는 핏자) 먹으려고 왔었다는데,...

(어떤 인간이랑 온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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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회사 나갈데, 현관문을 빼콤 열고, 손 흔드는 요 녀석...이뽀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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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딸

명절이 없어 졌으면,...명절 전,...회사 일이 넘 과할 정도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구정 지나고 또 찿아 뵙겠습니다.


안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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