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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송전지 미성집 낚시세상노아주



낚시세상 노아주의 초봄 낚시여행 송전지 미성집 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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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대물 토종붕어의 메카 송전저수지))
 

 

{1탄-미성집 좌대}-편

 

 

 

초 봄 대물 붕어를 찾아서...

 

 

해마다 이맘 때 대물 붕어들의 퍼레이드가 이어지는 곳,

 

대한민국 열 손가락 안에 드는 98만여 평의 광활한 저수지 송전지로의

 

초 봄 낚시여행에서 대물 붕어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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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길었던 추운 겨울을 나는 초연히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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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봄 송전지에서 대물 붕어를 만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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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낮에 전화로 약속한 배 승선 시간 9시 30분을 지키려

 목숨을 걸고 달려오게 한 송전지 초봄 대물 붕어를 만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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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지 어촌계 맨 끝자락에 위치한 미성집에

약속한 시간 10분이 경과한 밤 9시 40분에 도착하여 노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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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우리곁으로 바짝 다가와 노오란 입술을 살짝 벌리고 미소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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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물 길을 뚫고 일행들이 기다리는 좌대에 오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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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방금 어둠을 뚫고 필자와 함께 찾아온

대물 붕어와의 만남으로 한 바탕 소란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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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과 서로 인사는 뒤로 하고 봄 붕어 꼬시기에 몰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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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불 쇼로 화려하게 봄 붕어를 유혹하는 필자는 마음이 느긋하여 그냥 좋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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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봄 붕어 대물 사냥꾼 두 분의 일행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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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불 쇼를 끝내고 대충 낚싯대 4대 널어 놓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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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쯤에 늦은 저녁 식사를 위해 방에 모여

술 잔 대신에 밥 그릇으로 홧팅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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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집 좌대에서의 늦은 저녁 식사는 나름 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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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보았으니 여유로움이 생겨서 좋고 

좋은 두 사람과의 하룻 밤이 소중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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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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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밤을 지샐 작정으로 전투에 임해 보지만

중후한 찌 올림은 몇 차례 구경만 했을 뿐...
 

더 이상 무심한 '님'은 얼굴을 보여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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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님'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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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습해 오는 추위를 새벽 4시까지 견뎌 보지만

더 이상 무거운 눈 꺼풀을 어찌하지 못 하고

방으로 들어가 일행들 곁애 피곤한 몸 뉘어 꿈 나라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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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짜 대물을 만난 것은 아직 어둠이 머문 이른 아침 시간인데

그것은 분명 행운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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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행복한 꿈 속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것은

꾼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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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필자를 힘들게 했던 흔적, 그 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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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낚싯대에도 그 흔적을 고스란히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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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기온은 아직 영하 5도의 추위가 봄을 시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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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 허리 춤에 붉은 치맛 자락을 펼쳐 놓기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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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봄 기운을 달고 나풀거리며 우리 좌대로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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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 기운에 반가운 마음으로 물가에 나선 지인은 

밤에는 어두어 보이지 않던 그 좋은 포인트에 찌를 정확히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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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빛 가득 품은 따사로운 햇살이 붉은 얼굴을 내밀어 점점 수온을 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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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대물 붕어가 얼굴을 내밀 것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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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큼 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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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기대감은 점차 실망으로 이어지고

포기란 단어를 뇌리 속에 떠올리며 철수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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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바른 곳엔 제법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음지에는 아직 옷 깃을 여밀 정도의 한기가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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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완연한 봄이지만 밤에는 영하의 찬디찬 한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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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리만 잘 잡으면 제법 큰 대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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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지저분한 자리 보다는 맨 바닥이 유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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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나무 깊숙히 쑤셔 넣어야 그나마 입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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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도 꾼들이 제법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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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밤 기온이 한 겨울의 그 것이기에 철저한 방한 준비가 필요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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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봄 농사 준비가 한창인 老婆의 모습은 봄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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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바른 곳은 제법 파릇 파릇한 새 생명이 움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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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허름한 미성집 8번 좌대가 자꾸 마음이 가는 것은 대물에 대한 그리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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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8번 좌대에 기대에 찬 꾼의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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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이라 일찍 자리를 비워 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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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필자의 네이버카페 '낚시세상' 회원이신 '기둥서방' 님과

'핑크붕어' 님의 조과를 확인해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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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필자는 꽝이지만 일행들은 마릿수 손맛을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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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마리 잡은 '핑크붕어' 님의 붕어가 제법 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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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제법 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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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핑크붕어(님)가 잡은 황금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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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듯 붕어로 얼굴을 가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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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얼마나 쎄 던지 인증샷 도중 떨어져 인물 좀 버렸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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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첫 번째 사진) 지느러미가 바닥에 떨어져 그만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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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다시 돌려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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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붕어 님의 포인트,,,너무 멋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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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 이 자리에서 4짜가 여러마리 얼굴을 보여 줬다는 명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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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는 매화도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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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엔 이곳에도 봄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릴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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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서울에선 개나리가 꽃망울을 살짝 터뜨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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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지는 생미끼 보다는 글루텐류에 입질이 빠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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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올림은 중후하고 끝까지 올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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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 시간대는 캐미 꺾고 부터 자정까지이며

밤 9시에서 11시 사이가 피크타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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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집에서 철수하여 다음 출조지 수원집 좌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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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수상 가옥을 연상케 하는 어촌계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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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집 좌대로 입성하는 뱃터에 일행들의 짐을 내려 놓고

밤 늦게 오느라 찍지 못했던 미성집 관리소를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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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철수하는 조사님들의 '그님'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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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대물급 붕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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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기도 잘 생긴 송전지 대물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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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지는 요즘 대물 붕어들이 산란하기 위해

수몰나무와 부들이 우거진 상류권과 중류권으로 들어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낮 보다는 밤 낚시에서 대물급 붕어들이 간혹 얼굴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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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바른 언덕과 산기슭에는 얼어 붙은 땅이 녹으며 풀과 나무들이 싹을 틔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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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개나리도 노오란 얼굴 내밀어 봄 소식을 알린다.

 

 

 

송전낚시터 미성집 좌대 낚시여행을 마치며...

 

98만여 평의 대한민국에서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큰 초 대형 저수지에서

 

초 봄 산란철 토종 대물붕어들의 출현이 퍼레이드로 이어지는 곳,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송전낚시터 미성집 좌대> 로 주말 여행을 추천합니다.

 

 

 

 

 

 

 

 

송전(이동)낚시터<미성집 좌대> 정보 

 

■네비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수상좌대 예약 전화 : 031-335-7854, 010-7900-4445

 

운영 좌대수 : 13동

 

요금 : 8만원(4인기준)

 

배운행시간 : 아침7시~밤10시까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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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정도를 사랑하는 '네이버카페 낚시세상'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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