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송전저수지(수원집좌대)다녀왔습니다^^
최근 송전낚시터의 조황소식을 보고있으니 곳곳에서 사진에서 보이는 대물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엽기 왕떡붕어입니다.ㅎㅎ
좋습니다~붕어좋네요~~~
4짜도 있네요.....안되겠습니다...
사진만 보고잇으니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그래서 출동하기로 합니다ㅎㅎ
지기님에게 전화해보니 최근 조황이 좋다고 합니다..한좌대에서 10여마리가 나오기도 했다네요..
물론 저조한곳도 있긴 하지만요..
알았어...너! 기다려....만나러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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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곳 용인 송전저수지 상류권에 위치한 수원집 좌대입니다
필자가 도착한날은 이번주 월요일 이었습니다
주말 조황도 괜찮은 편이었고 특히 어제 조황은 아주 좋았다고 하니....무척기대가 됩니다
송전지 최상류권 연안에 붙여놓은 수원집좌대의 모습
송전지는 98만여평 대류지에 배수가 심한곳이라 전기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곳 수원집만의 특별한 시설이 있네요..^^
송전저수지 전체좌대에서 가장 손님이 많고 시설이 좋다고하는 수원집좌대
일단 전기판넬이 아닌 온수보일러가 작동한다는것도 큰 장점으로 볼수 있습니다
TV 와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간단한 전기는 사용가능하다는것도 큰장점으로 꼽을수 있네요
뭐 전기가 나오는 수상방갈로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필자는 수초가에 바짝 붙여 2.6~4.0대 까지 8대를 편성합니다
미끼는 오로지 글루텐단품으로만..^^
오래간만에 한가한 평일 낚시라 백숙하나 주문해서 간단히 반주도 하구요^^
황기,대추,은행,양파,파,밤 등등이 들어간 토종닭백숙은 정말 맛이 좋더군요..^^
닭다리 하나 뜯고 낮잠이나 한숨 때려야겠습니다.ㅎㅎㅎ
지인이 준비해온 드립커피로 커피한잔의 여유도 즐겨보구요..^^
하지만 필자는 꽝을 몰고다니는 저주가 걸렸나 봅니다..ㅎㅎ
지인과 열심히 낚시를 하였지만 솔직히 말하면 밤12시까지 입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ㅠㅠ
희한한게 어제까지만 해도 잠잠했던 바람이 터지기 시작하네요
밤새도록 바람이 불더군요..보통 7시는 되면 잔잔해져야 하지만....
필자일행이 탄 우측 좌대에서는 간간히 챔질소리와 파이팅 소리가 들리네요
하지만 금방 끌려나오는것을 보니 큰녀석은 아닌것 같습니다
필자는 밤 12시까지 낚시하고 포기하고 다음날 새벽을 노려보기로 합니다
지인은 1시간만 더 해보겠다고 합니다..^^
아무 입질없이 조용하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필자가 일어난 시간은 정확하게 오전 5시30분
아직도 어두컴컴하지만 1시간후 여명이 서서히 밝아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헉! 이게 머여...ㅠㅠ
정면에 던져놓은 4.0대 3,8대 3.2대에 입질이 왔나보네요..찌를 다올려놓고 하나는 수초에 감아놓고 하나는 수몰나무에 감아놓고 난리를 쳐놨네요 ㅎㅎ
무리하게 낚시하시는것보다 새벽낚시 아침낙시를 권해드리고 싶네요..낮에는 푹 쉬시구요..
정말 거짓 안보태고 오전 6시30분경 우측 3,.8대의 찌가 3마디정도 올라오다가 쏜살같이 빨려들어가는 입질...
바로 챔질을 하였고 훅킹성공!
힘이 예사롭지 않네요..ㅎ 하지만 5초간의 힘겨루기후 설걸린듯 고기를 놓쳐버리고 마네요...ㅠㅠ
입질 형태를 보아하면 정상적인 붕어입질은 아니라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낚시에 임해봅니다...
분명 잉어나 누치였길 바래봅니다..젠장 ㅠㅠ
하도 어쩌다 가끔오는 입질이라 충분히 휴식후 낚시를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아침에는 간간히 입질이 이어지는데 실제로 랜딩에 성공한 녀석은 두마리밖에 못잡았습니다
바닥정리가 잘되있어서 낚시하기는 정말 편했습니다
그래도 황금채색의 턱걸이급과 9치급은 하였네요..
아까 놓친 녀석이 더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현재 송전저수지의 수온은 11~11.5도를 보여주네요.
이미 수원집 상류에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동산란이 시작되었고 이번주 혹은 다음주면 본격적인 산란이 이루어질듯 합니다
이런시기를 놓치면 안되지요..빨리 좌대예약하시길 바랍니다..^^
뭐 노지낚시를 좋아하시는분도 있겠지만 어짜피 하루밤낚시할꺼 좌대비 지불하고 편안하게 낚시하시는게 낮지않나요?
4인기준 입어료 포함 8만원이니 여러명이서 와도 큰 경제적인 부담은 없어보입니다
다른 좌대에 들려 조황확인은 해보지만 필자의 저주에 걸린듯
낱마리조황이네요..그리고 어제 불어닦친 바람의 영향인가,..먼가...?
씨알이 많이 작아졌네요..필자일행은 이날 그냥저냥 성공한것 같습니다..^^
대부분 다대편성 낚시를 하시는분이라면 수초가나 수몰나무를 껴야 낚시할맛도 나고 그렇잖아요???
하지만 맨바닥도 눈여겨 보셔야 할것같네요..큰녀석은 전부다 맨바닥에서 나왔다고 하니깐요
이동중 살림망이 보여 구경해보니 필자와 마찬가지로 턱걸이급과 9치급의 이쁜 붕어를 확인합니다
전날 비도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달도 밝고 여러가지 악제가 끼친듯??
필자가 갔을때는 조황이 그리 좋지는 못하였지만 이미 송전지는 시즌이 시작되어있습니다
수원집좌대는 송전저수지 최상류권에 좌대가 있으며 평균수심은 1.5m권 주말에는 서로예약에 좌대예약이 쉽지않다고 하시네요
조용한 평일 출조가 가능하시다면 돌아오는 이 황금시즌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낚시터소개)
●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네비게이션:이동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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