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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의 민물낚시여행 낚시


쉬리의민물낚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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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丙申年)' 원숭이해 - 1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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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서해대교를 건너 달립니다. 

마음이 통했던 꾼과의교감 !

 

붕어와교감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 꾼과의교감 ..

이번에는 그렇게 여행 일정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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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서 만나시죠? 주소 하나만 문자로 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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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분 남짓 먼저 도착한 저는 처음 찾은 곳을 답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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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줏대감인 두녀석의 굉음 같은 텃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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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인간이 먼저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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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무리하는건 아닌지... 장대를 곧 잘 널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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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출하신 인생의 선배이신 같은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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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장비에 12년전 즈음 젊었던 나의 장비 모습이 스쳐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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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꽉 조이기도 쉽지 않은 손목으로 .. 서서히 힘 조절도 시도해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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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려 수평을 잡는 섬세함은 타고 났다고 생각합니다.  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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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도 맑은 유리알 같은 많은양의 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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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 주신 음식 + 곡주 한잔에 첫 만남의 어색함까지 쓰러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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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없이 찌불만 바라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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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꺼졌네' 라는 목소리를 던지기도 미안했던 유리알 같은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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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회유 라는 기대감으로 버틴 생명체의 먹이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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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도전 따위를 무시했던 ...  또 그 잘난 배수 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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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생명체는 꿋꿋히 살아 남으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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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의 찌불은 곁눈질도 통하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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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무리가 있었던 4.6칸의 알싸했던 수몰나무 포인트가 아직도 눈에 아른 거리는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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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 일정을 바꿔 핸들을 잡고는 무작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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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던 해를 가려준 대형우산의 고마움도 잠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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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과여름이 교차하는 시기... 바로 5월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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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또 두번째 밤을 받아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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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길 내려오신 형님과 형수님의 따뜻한 밥상에 포만감으로 가득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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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장 .. 두바늘 옥내림채비에 아랫바늘 하나 털리고...

형은 새벽에 뻑 ~ 소리와 원줄 모두 수장되고..

교감하신 꾼님은 새로 교체한 목줄 털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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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도 뒤지게 없는 3명의 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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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심3미터에서 손맛과찌맛이라도 본 나는 ..

잔인하게 배식이의 입을 다섯 차례나 가로 질러 가위질 하곤..

- 내가 올해 말했잔어<대륙을 건너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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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경 또 한번 오시죠?

아무런 정보 없었던 곳의 설레임을 다시금 , 떨어진 밤 주으며..



 

<쉬리의민물낚시여행 622번째 종합>

1,장소:배스터

2,대편성:3.0~4.6 합10대

3,채비:외바늘,두바늘옥내림채비

4,미끼:옥수수,지렁이

5,수심:2~4미터권

6,조과:배식이만<잔인한 처형에 루어꾼님들에게 죄송>

7,기타:급 담배가 땡겼던 새벽 아랫바늘 가져간 녀석이 궁금 할뿐 ~

<결국 돌아와 오늘 목줄 합사로 모두 다시 교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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