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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한국낚시업중앙회 에이케이님의 가산낚시터조행기


한국낚시업중앙회 에이케이님의 가산낚시터조행기 



일시: 2016년 10월 29일

위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300번지

 

가산낚시터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주말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져

가을이 지나

 

겨울이 찾아온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갑작스런 추위에 몸을 움츠리기 보다는

또다시

두꺼운 옷을 챙겨

각별히 방한에 신경을 쓰며

주말 출조길을 나서네요.^^

 

이번주.

필자가 찾은 곳은

 

포천에 소재한 가산낚시터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꽤 근사하죠.^^

 

가산낚시터의 하류전경과 상류전경.

 

깊어가는 가을 풍경과

 

물가의 평온함이 한데 어우러져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가산낚시터의 입간판.

 

일요일은

한해동안

 

가산낚시터를 사랑해 주신 조사님들을 위한

사은행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마주하는

가산낚시터의 전경.

 

토요일 주말치고는

 

예정되어 있는 행사에

조금은

 

한산한 듯한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관리실 앞에 들어서니

계측을 위해

큼지막한 붕어를 들고 계신 조사님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이곳 가산낚시터에서는

43cm 이상

대물붕어를 낚으신 조사님께

대표님이 직접 해바라기 속대로 만든

수제찌 2점을 선물로 드린다고 합니다.​

 

계측자에 오른

녀석은

 

정확히 48cm.

 

가끔씩

토종붕어냐 아니냐 갑론을박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 보다는

대물붕어임엔 틀림없으므로

멋진 녀석과의 만남을 축하해 주셨음 하는 바램이네요.​

올 한해.

가산낚시터를 찾아 주심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상품들.

 

관리실에서 바라본 좌대의 풍경.

 

오랜만에 방문한 가산낚시터의 풍경은

수위가 낮아진 탓에

좌대 배치가 또다시 바뀐 모습입니다.

 

칠보가든 앞 수중좌대.

독립된 공간으로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낚시를 즐기기엔 그만인 것 같네요.

 

체육관을 바라보고.

 

토요일 주말.

 

베스낚시를 즐기는 앵글러님의 모습.

 

무언가를

걸어내신 듯 하지만

빈바늘만 돌아 옵니다.

 

제방 끝에 자리한

 

수상좌대에 올라 담아 본

 

제방의 풍경.

 

좌대에 서서 바라본 상류전경.

 

한적한 곳에서

 

주말낚시를 즐기는 조사님의 모습.

 

추워진 날씨에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가 아름다워.

 

관리실 겸 매점으로 돌아와

이내

포인트를 둘러보고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잔교에 자리를 합니다.

 

언제나

 

새로운 녀석들을 만날때면

 

왜 이리도 가슴이 설레는지...^^

 

경기북부에서는

 

생소한 어분계열 떡밥이지만

 

경기남부에서는

 

아시는 분만 알음알음 사용해 왔던

 

떡밥의 전설.

 

어분의 향이 강하고

 

미세입자로 되어 있어

 

단품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애매모호하여

 

에코스페셜과 혼합해 사용해 봅니다.

 

중국의 유명조구사인

남북조구사에서 출시하여

중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확산성 집어제.

순곡물.

 

주원료로

 

밀과 보리.천연 글루텐.감자 등을 혼합한 제품으로

이것저것 섞지않고

단품으로만 사용해도 될만큼

이상적인 밸런스를 갖추고

달콤한 캬라멜향이 코끝에 전해져 오네요.

왼쪽

어분과 순곡물을 1 : 1 의 비율로 준비한 어분당고와

오른쪽

 

어분과 순곡물을 1 : 3 의 비율로 준비한 집어떡밥의 풀림을 확인하니

오늘만큼은

녀석들과의​ 만남이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나루예 정출에 참석하여 사은품으로 받은

 

명작 철산 700mm 에

 

전자탑S 8목을 장착하고

 

 

 

나노추를 이용한 스위벨 채비로

마무리.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녀석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기만 하면 될것 같네요.^^

 

 

이제 찌만 시원스럽게 올려 주면 되는데...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 탓인지

녀석들은

 

이렇다할 반응은 보이질 않고.

 

하염없이 찌만 바라보다

 

고개를 드니

 

연한 빛으로 물드는 가산낚시터의 석양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느새 찾아드는 어둠에

수면 위로

 

케미불빛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추위에

 

빠르게 찾아드는 시장끼로

따뜻한 밥한술에

 

얼큰한 김치찌개가 간절해 지네요.

 

추위와 배고픔을 달래고

자리로 돌아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케미에 불을 밝힙니다.

 

깊어가는 밤.

 

또다시 찾아드는

 

칠흑같은 어둠.

 

그리고

 

시간이 지나

 

밝아오는 여명.

 

그렇게

 

새로운 녀석들과의 만남으로

 

기대되었던 밤은

 

별다른 조과없이

 

아침을 맞이하게 되네요.

 

수면위로

 

피어 오르는

 

 

 

 

물안개와

 

하얗게 내려앉은 서리.

 

지난 밤.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 탓에

 

얼음이 두껍게 얼었습니다. 

 

어느덧.

예정된 시간이 다가와

하룻밤의 낚시를 정리하고

관리실로 다가서니

이른 시간.

대회의 시작을 기다리는 조사님들로 분주한 모습이네요.

 

드디어

 

예정된 사은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접수 및 자리배정이 이루어지고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2시간여에 걸쳐

 

최대 붕어 1마리를 기준으로 대회가 진행 됩니다.

 

배정된 자리로

 

이동하는 조사님들의 모습과

 

160석에 가까운 좌석에

 

한분한분 자리를 찾아 이동을 하는 조사님의 모습.

 

3.3칸대 이하 낚시대 1대만을 사용할수 있으며

바닥낚시만 허용.

 

채비를 준비하며

 

대회의 시작을 기다립니다.

 

대회의 시작과 함께

조사님들의 멋진 케스팅이 이어지네요.

 

크고 작은 대회의 풍경은

어느곳에서나

 

정숙함과 열띤 경쟁속에 똑같은 풍경이 연출되는 듯 합니다.^^

이날.

가산낚시터 사은행사 낚시대회 소식에

리빙TV "황선필의 조행스케치" 촬영으로

대회의 생생한 현장을 영상으로 ​담는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오롯이 찌에만 집중하는 조사님들의 모습과

 

수많은 찌들이

 

수면위에 서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 모습이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대회가 진행되어

종료시간까지도 계측은 이루어지지 않고​

 

시간은 흘러

 

 

대회를 마감하게 됩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가산낚시터를 방문해 주신 조사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낚시터에서 제공한 점심식사를

 

많은 조사님들과 함께하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시상을 준비하는 모습이네요.

 

모든 상품은

순위에 오르신 분이 없어

 

행운권 추첨으로

 

이루어지기에

 

기대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한분한분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1등과 2등.3등을 가릴 긴장된 순간.​

 

행운상 1등의 추첨번호.

109번​.

 

이렇게

1.2.3등의 순위가 가려졌습니다.

축하합니다.^^​

언제나 낚시터를 찾을때면

평일과 같은 조과를 기대하고 찾지만

​이번주는

갑작스런 추위탓에

기대했던 조과를 마주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도 허무해 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그곳에선

또 다른

 

새로운 만남과 인연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푸른예감 조구사 김장훈 대표님과

 

낚시사랑 고문님이신 붕어도인님.

가산낚시터 이동근 고문님.

낚시사랑 기파랑님.

귀한 분들과 함께 할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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