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권 쭈꾸미 갑오징어 본격 시즌을 알리는 루어선상 전문 에이스호

당진 용무치항...
조금 생소한 이름의 작은 항구로 장고항 바로 옆에있는 작은 항입니다.
이곳에 바다 선상루어를 전문으로하는 배가 있다고 하여 요즘 한창 뜨거운 쭈꾸미낚시를 하루 다녀왔습니다.
총 승선원 9인승의 바다루어 전용어선 에이스호..
3톤급의 작은 배지만 최신 수입 로렌스 어탐기 및 지피에스 등을 탄재한 첨단 낚시배입니다
홍원항이나 오천항보다 1달가량 느린 시즌이 찾아온다는 용무치항은 11월까지 쭈꾸미 포인트가 있으며
씨알도 이제 한참 굵어지고 갑오징어도 본격적으로 잘나오는 시즌이라고합니다.
갑오징어가 붙으면 많은 마릿수를 자랑한다는 선장님 말에 앞으로 쭈꾸미조황이 기대가 되며
현재나오는 쭈꾸미 사이즈는 한입 크기부터 굴은 씨알까지 석여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진권 루어선상 전문어선 에이스호의 하루...
강호지락(江湖之樂 ) 포토조행기를 시작합니다.^^

당진권에 쭈꾸미가 나오기 시작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장고항에있는 지중해 낚시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낚시장비와 식료품이 잘 구비되어 있네요. ^^
사장님을 만나 최근 주변 조황과 오늘 취재할 에이스호와 연락을 하고 용무치항으로 향합니다.

새벽 6시 오늘 출조할 분들은 벌써 승선을 하고있네요.^^
단체 6분 그리고 필자와 선장님.. 이렇게 출항준비를 합니다.

일단 먹자 ^^ 오늘오신 분들의 좌우명 같습니다.
출항과 동시에 라면을 끓이고 일단 허기진 배를 채워봅니다.

배는 채웠고 낚시 시작..

시작 하자 마자 바로 쭈꾸미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고 시야가 좀 흐리지만 초반 조황이 좋아보입니다.^^

아침 가을 바람이 쌀쌀하네요.
모두들 단단히 챙겨 입었습니다.

흐린 날씨에 멀리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붉게 아침 하늘을 물들이네요.^^

처음 쭈꾸미 낚시를 해보는 분도 있고 ....

아주 잘하는 분도 있고.. ^^

힘차게 감아올리는 조사님의 낚싯대가 많이 휘네요.

갑오징어 일꺼라 생각했는데 씨알 굵은 쭈꾸미가 올라 옵니다.

씨알은 한입 크기 부터 알 굵은 크기까지 골고루 나와줍니다.

담고...

또담고..

아침나절 열심히 낚아올리며 즐겁게 낚시를 합니다.

입담좋은 선장님도 옆에서 함께 낚시도하며 이야기도하며 함꼐 즐기네요.

쭈꾸미 씨알이 이정도면 낚지 크기같아보입니다.^^

자주 찾는 조사님과 일행분들은 바람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잘 낚아올립니다.

선수는 선수인듯 혼자 다른분들보다 2배의 조과를 올리는 조사님은 카메라 초점을 맞출때 살짝 멈춰주는 센스도 보여주네요.^^

신나게 낚아 올리는 모습을 보니 필자도 낚시를 해보싶은 마음이 드네요.^^

여러해 탐사를 하여서 주변 포인트 조황 시기별 나오는 포인트까지 다 알고있는 선장님은 이제 본격적 시즌이 시작 이라고하네요.

11월 포인트는 아직 씨알이 잘다고 합니다.^^

에이스호는 3인 이상이면 출항을 한다고 합니다.
몇분이서 조용한 낚시를 즐기기에 좋아보이며 개인 출조를 하기에도 좋을듯한데요.^^
선실은 작지만 수입 로렌스 어탐기부터 여러가지 첨단 장비들이 배치되어있고..
승객 보험도 가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따금 갑오징어가 올라오는 모습에 1~2주 정도 지나면 본격적으로 갑오징어가 나올듯 하다고하네요.^^

필자의 옆에서 낚시한 조사님은 횟거리 잡는다고 다운샷 채비를 달아 2단으로 운영하지만 아직 까진 쭈꾸미만 올라옵니다.^^

쭈꾸미 갑오징어 안가리고 잘 잡아올리는 조사님은 여전히 바쁘게 움직입니다 ^^

연장자이신 조사님은 1~2번 쭈꾸미 낚시를 해본듯한데 이제 숙달된 모습으로 잘 낚아올리네요.^^

바람에 조류와 배가 반대로 움직이는 상황이라 사리 물때 같은 느낌이지만 걱정과 달리 조황은 어느정도 나옵니다.^^

오늘 오신 분들이 잘하는 걸까요? 쭈꾸미가 많은 걸까요?

필자 생각에는 둘다 인것 같은데요.^^

처음 쭈꾸미 낚시를 오신분이 멀미를 해서 오전에 힘들어 한것 빼고는 유쾌한 분위기로 즐겁게 낚시를 합니다.

홍원항 오천항 말고도 당진에도 좋은 포인트와 전문 낚시어선이 있다는 점 ....^^
다운샷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제 용무치항 에이스호를 기억하세요.^^
오늘 함께한 조사님이 작년시즌에 예정없이 늦게와서 갑오징어를 한보따리씩 잡아가기도 했고....

아직 홍보가 덜되어서 알려지진 않았지만 다운샷 조황도 좋고 포인트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

이제 11시 정도 된듯한데 살림망에는 쭈꾸미가 묵직하게 채워져가고 있습니다.

필자도 몸이 근질거려 선장님 낚싯대를 빌리고 채비는 조사님드께 빌려서 쭈꾸미 낚시를 함께 해보았네요.

짬사진 찍으며 낚시하며 ^^ 틈틈히 낚시를 한 조과는 갑돌이 1마리 쭈꾸미 50수 정도..
1~2시간 짬짬히 낚시한 조황으로 괜찮은데요.^^

선수분 옆에서 나름 열심히 했답니다.^^
인증샷 하나정도는 남겨야 겠지요? ^^
포인트도 멀지않고 서울에서 쭈꾸미 포인트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예약도 빡빡하지 않습니다.
예약 못한 분들 번잡하지 않게 낚시를 즐기고 싶은 분들 언제든 문의 바랍니다.^^

낚시하며 이야기하며 즐기는동안 어느새 선장님은 밥과 꽃게 라면을 끓여주네요.^^

쭈라면은 많이 먹었을테고 .. 그래서 살이 꽉찬 꽃게 듬뿍 넣고 얼큰하고 시원하게 끓여준 라면 한그릇 맛있게 먹었네요.

배도 부르고 이제 12시 인데 다시 2차전 돌입을 합니다.^^

필자는 전날 잠을 설친 피곤함과 반두로 마신 소주 한잔에 나른해 집니다.^^
낚시를 접고 한쪽에 앉아서 잠시 쉬어봅니다.

강한 바람에 조사님이 원하는 포인트로 이동 하였지만 조황은 영 부진하였고.. 1시간 정도 까먹고 다시 포인트 이동 ...

오늘 따라 부는 바람에 좀 멀리서 감아 올리지만 잘 올라옵니다.

...

그렇게 오후낚시는 계속되고..

조금 주춤해진 상황에 경험있는 분들은 곳잘 낚아올리지만 몇분은 좀 고전하는 모습이네요.

갑오징어 가 비추면 1~2주 사이에 갑자기 개체수가 잘 낚여올라온다고 합니다.

갑돌이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노려볼만 하네요 선장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도 이야기하는걸 봐서는 확실한 정보인듯한데요.^^

배는 먹물 범벅이 되고..

한나에 햇살에 더위와 갈증을 시원한 물 한잔으로 풀고 얼마 안남은 시간 낚시를 계속해봅니다.

맨 뒤에서 조용히 낚시하는 조사님은 오늘따라 채비 걸림도 많고 영 낚시가 잘 풀려가지 않는 모습이지만 조용히 마릿수를 늘려갑니다.

오늘 쭈꾸미는 붉은 계열에 반응을 잘하네요. 파란색도 괜찬은 것 같고 녹색계열은 영 인기가 없습니다.
추는 10호 에서 20호 사이를 준비하면 될듯하고 조류 세기에 따라 바꿔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아침 보다 조황이 좀 떨어지지만 꾸준히 올라와 주고 ..

어느정도 조황에 좀 이른 철수를 준비합니다.

...

....에이스호에서 하루를 함께하신 조사님들꼐 감사드리며 에이스호 선장님의 노력많큼 발전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철수 후 정리한 쭈꾸미입니다 .^^
멀미한분 빼고는 모두 한자루 정도 잡으셨네요.
마릿수는 헤아려 보진 못했지만 1등이 300수정도 나머지 분들은 200수 내외일듯한데요.
항구에 돌아오니 3시 좀 넘은시간 ..
시원한 커피 한잔 마시며 오늘 조행을 마칠까 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江湖之樂 ) 이었습니다.
◈◈ 용무치항 에이스호 소개 ◈◈
● 위 치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851-49
● 전 화 : 010-4179-9759
● 배 이 름 : 에이스호
● 톤 수 : 3T
● 항 해 장 비 : 로렌스 어탐기 지피에스 등
● 승 선 인 원 : 9명(선장포함) (승객보험 가입)
● 개 인 출 조 비 : 다운샷 8만원 , 쭈꾸미 갑오징어 7만원
● 단 체 출 조 비 : 전화문의
● 어 종 : 광어,우럭,쭈꾸미,갑오징어
● 승 선 시 간 : 하절기 6시 동절기 7시 (30분전 도착하여 승선명부를 작성하여주세요)
● 채 비 : 대상어종에따라 준비
● 식 사 : 점 심(매 운 탕),해물라면 등등
♣♣ 찾아가시는 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