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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터※

토붕사 꾼의시간여행 영웅천사님의 낚시스토리


토붕사 영웅천사님의 시간여행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꾼(S)의 시간여행에 보내주신 성원과 소중한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2015년 4월 6일 비온뒤 흐림

김천에서의 하룻밤을 마무리하고 함안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간밤의 추위에 무리를 하셨는지 참치님이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십니다.

이유인즉 밥을 못 먹어서 그렇답니다.

제가 고기만 대접했거든요.

ㅎㅎㅎ

그렇게 참치님을 앞세우고 빗속을 달립니다.
 














열심히 달려 도착한 수로는 뻘물

참치님과 한참을 고민한 끝에 미련을 버리고 발길을 돌립니다.









근처에 위치한 둠벙은 최근 조황이 좋아서인지 출조객들이 많습니다.

조황을 확인해 보니 하루에 한마리랍니다.

여기도 패스















참치님이 지인에게 수소문해서 도착한 고령의 낙동강 샛수로

김천에서 함안 찍고 다시 고령으로

ㅠㅠ

이곳도 출조객이 많습니다.















적당한 곳을 선점해 찌를 세웠습니다.

수심은 50Cm 전후

물색 하나만 보고 자리했는데 어떨런지






하류쪽에 자리잡은 참치님






뜻하지 않게 월붕선배님 내외분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후배들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렇게 낙동강과 연결 되어있습니다.

수몰나무 포인트가 꾼의 마음을 확 잡아당기는데요.















이렇다할 입질이 없이 빈둥빈둥









밤이 찾아와 부푼 가슴을 안고 님을 기다리지만

그건 꾼의 욕심









기나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제 미련을 버리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야겠습니다.









참치님이 낚으신 월척입니다.

날씨의 영향인지 아쉽게도 오늘은 하류쪽에서만 붕어 소식이 있었습니다.

제가 자리한 곳을 기준으로

시루다 배스터

ㅠㅠ

본격적인 산란기는 끝난 것으로 보이고 아직 산란을 하지않은 낱마리들이

산란할 곳을 찾아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마리 중 한마리만 아직 산란을 하지않았더군요.

이렇게나마 눈이라도 호강했으니 다행입니다.

참치님 축하 드립니다.

이렇게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야간근무 출근이라 서둘러 철수하면서 참치님을 버렸습니다.

절대 배아파서 그런거 아닙니다.

ㅎㅎㅎ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조행기로 인사드릴 때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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