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안개 자욱한 주말 아침 , 서둘러 도심을 빠져 달립니다.
하지만 일찍 출발함에도 정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평택호를 자주 다니지 못 하였기에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도심에도 어느덧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자욱한 안개가 만들어 낸 자연의 모습
아마 몇일후 모든 곡식을 거둘듯 싶습니다.
지난 여행에서 아침시간 대를 세우지도 못한 아쉬움에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ㅋ
주말에도 추수가 한창입니다.
점심 식사를 든든히 먹었으나..
강한 녹조 현상으로 잠시 쉬어 갑니다.^&^
잘익은 곡식들이 눈에 많이 들어 옵니다.
친환경 낚시추를 생산하는 신태양상사의 오링을 무게별로 준비했습니다.ㅋ
혹시나 낮 시간에 든실한 붕어를 만날까 싶어 집중해 보았으나 ...
평택호 백석포리 , 구성리 , 창룡리 권은 모두 비참한 상황입니다.. 아마도 곳 낚시금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몇년만에 동출하나 싶습니다 , 그동안 그져 죄송함으로..
따뜻한 가을 햇살이 들어 옵니다.
낮술도 한잔 합니다. ㅋ
두~어시간 마다 닦아 놔야 만 깨끗함을 유지하지만 , 너무 심한듯 싶습니다.^^
역시 평택호의 오후 풍경은 참 아름답습니다.
아직 사진기술 갈 길이 ㅋㅋ
꾼들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점점더 긴장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나...
입질이 없으니 ,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밤이슬이 가득히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져가는 입질만 즐기다 , 오늘은 슬슬슬 올리는 짜릿한 눈맛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았으나 ..
지난번 대를 세우지 못한 녀석과는 다시 만날수 없었습니다.^^
두번이나 만들어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오래됬지만 , 아직 쓸만함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비양심의 흔적들이..<커피는 남아 있음 ㅜ>
내것과 주변 만이라도 애마에 실어 철수를 서둘렀습니다.
찐한 찌맛과 손맛을 선물해준 녀석과의 작벌의 시간..
덩치를 더 키우기를 바라며..
햇살이 없으니 , 비릿한 냄새는 어쩔수 없이 접어 들였습니다.
<쉬리의민물낚시여행 606번째 종합>
1,장소:평택호(창룡리권)
2,대편성:2.6~3.4칸 6대
3,채비:두바늘단차바닥채비,두바늘내림채비
4,미끼:굴루텐
5,수심:1.5~2m
6,조과:32.5 월척1수
7,기타:오랫만에 찌불이 천천히 솟는 모습을 봤음^^
창룡리권은 녹조가 심하나 , 점점 물색이 맑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