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육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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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육령지 

 

 

 

 

 

늦가을로 들어서면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아쉬워하며 음성의 육령지를 찾았습니다

 

 

금왕읍 육령리에 자리잡은 육령지..

 

 

늦은 오후 도착해보니 평일이라 그런지 낚시터 분위기는 마냥 한가하기만 합니다 

 

수심낮은 상류권 주변으로 좌대와 노지에 십여 분이서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중간에 수초가 있기에 수초 언저리에 찌들을 세워놓고..

 

 
 

요즘 상류쪽 조황이 그런건지 상류쪽에만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오전에 들어와 붕어는 한 마리 낚았다고 합니다

 

작은 접지형 좌대가 있는 상류.. 

 

 

물속 중간중간 수초가 형성되어 있어서 포인트는 좋아보입니다

 

 

좌대에서 낮 낚시에 십여수의 붕어를 낚아놓았습니다

 

 
 

옆에 분도 살림망은 담궜는데 마릿수는 모르겠네요..

 

 

 

 간간히 계속되는 붕어들의 입질에 짜바라기가 한창입니다

 

 

노지에서도 열심히 품질을 해보지만 아직은 입질은 없습니다

 

 

 

좌대 주변을 서성이는 동안 몇수의 붕어를 낚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육령지에 이쁜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밤사이 모두 떠나고 노지에는 두분만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중에 한자리는 제자리.. 밤새 술만 펐기에 조과는 없습니다

 

 

아침입질을 기다리는 조사님은 새벽에 많은 입질을 보셨다고 합니다

 

 

추위 대문인지 밤낚시는 못해 노지는 조과가 떨어지네요

 

 

 

관리소 앞 좌대에서도 십여수의 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퍼지니 한기가 사리질 때 상류권 좌대 조황을 찍어 봅니다

 

 

토종.. 짜장.. 떡붕어..

 

 

조과는 떨어졌지만 그마마 누런 토종붕어 월척이 나왔기에 위안을 삼는다고..

 

 

새벽녁에 입질을 받으신 조사님은 살림망이 제법 묵직해 보입니다

 

 

요즘같은 평일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조금만 집중하면 조과는 좋다고 합니다

 

 

날씨가 하루 하루 다르게 많이 쌀쌀해 졌지만 수온은 아직 따뜻하니 붕어들의 활성도도 좋을때 입니다

 

 

토종터를 만들고 싶었지만 쉽지만은 않다던 사장님.. 어쩔수없이 수입붕어를 방류한다고..

 

 

자리편차는 있지만 좌대 조황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꾸준히 낚시를 해보시면 분명 육령지는 많은 손맛을 볼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