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님의 서산저수지 조행기

 

​안녕하세요 우산이 입니다^^

낚시 다녀온 후, 제주도로 회사 야유회를 다녀오느라

조금 늦게 올려 봅니다~

 

​얼마전 비와 바람이 엄청나게 불던 날

미리 잡아 논 휴무이기에

낚시는 가야하고...날씨가 변덕이라 고민하며

여기저기 안테나를 돌려봅니다.

 

그러던중 지인이 얼마전 씨알은 작지만

밤&낮으로 심심하지 않게 놀고 오셨다는 얘기에

못먹어도 GO!! 바로 서산으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낚시가게에 들러 우산이가 먹을거랑

붕순이들 먹을거를 사서 목적지로 달려 봅니다.

 

 

 

 ▼가는길에 만난 도도한 멍멍이..불러도 본척도

안하고 지가던길만 곧장 가네요..귀여운 녀석ㅎㅎ

 

▼도착해 보니 주변의 논에도 어느정도 물도 대놓고

아직 채우고 있는 곳도 있어 한편으로 불안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행이구나란 생각도 합니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한데 

이 곳은 그나마 아직 여유가 살짝 있었는듯 합니다.

 

 

 

 

 

▼ 오후 늦게 도착이라 어두워 지기전에 부랴부랴 대편성을 합니다.

좌대나 발판 없이 섶다리로만 자리를 할 수 있어

생각 보다 빨리 펼 수 있었네요~

 

 

 

 

 

 

 

 

 

 

 

 

 

 ▼대편성을 마치고 여유가 있어 잠시 둘러 봅니다.

출발할때 까지만 해도 비바람이

어마어마 했는데 도착하니 비는 멈추고

바람만 불어 됩니다.

 

 

 

 

 

 

 

 

 

 

 

 

 

 

 

 

 

 어느덧 해는 넘어가고 기대 하던 밤낚시에 돌입합니다.

밤낚시에 돌입하는 동시 큰 고비가 찾아 옵니다.

모기.................어마어마 합니다.......

덥지만 차에서 긴 옷으로 갈아 입고

땀흘리며 버텨 봅니다.

 

▼혼자 독조라 가볍게 라면으로 저녁을 떼우고

커피도 한잔 하며 그 님들을 기다려 봅니다.

분명....심심치 않게 놀다 왔다고 했는데...

저는 매우 심심합니다......

 

 

 

 

 

 

 

 ▼시간은 더 더욱 흐르지만.....

느껴지십니까.......제 심정이....

ㅋㅋㅋㅋㅋ

 

 

 

 ▼결국 조용히 날샜습니다..............

심심치 않게 말고 심심하게요ㅠㅠ

민망하네요...미리 준비해뒀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ㅋㅋㅋ

 

▼다음날은 날이 좋은지 꽃이 화~알~짝~이뿌게 피어나네요.

그님은 만나지 못했지만 오늘도 하루 잘 쉬었네요

집에 가야죠.....

 

 

 

 ▼충남 서산 지곡면에 거주하시는 최기섭님!

쓰레기는 제가 잘 치웠습니다~

택배로 다시 보내 드릴려다가....ㅋㅋㅋㅋ

내 쓰.레.기.만.이.라.도.가.져.갑.시.다

 

 

 

 올해는 우산이에게 어복이 없는가 봅니다...

앞으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

 

날씨가 매우 더워지고 있습니다!!

수분섭취 많이 하시고 더위에 조심하세요!!

항상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노력하는 우산이가 되겠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