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피싱 오름수위
다시금 생각 해 보면 .. 하늘에선 저에겐 무한 사랑을 선물 해 주시는 듯 싶습니다 ~ . . 오름 수위는 작년(2016년) 온몸으로 느끼고 .. 만나기 힘든 4짜붕어를 무려 7수나 했었습니다 4짜라는 붕어를 그렇게 원 없이 만났습니다 .. 성치 않았던 몸으로 말입니다 ~
2017년에는 목표한 5짜붕어를 만날수 있을까 ? 만날수 있을까 보단 ... 만나야 한다 .. 때가 되었으니 , 그 기회를 하늘이 내려 주시는 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는 마릿수 찐한 손맛 만 하늘에서 내려 주셨습니다
아직 저를 사랑해 주시고 , 같은 공감을 해 주시는 조우분들이 더 많은 듯 싶습니다 작년 .. 뉘엇 뉘엇 우울증이라는 병을 겪으며 .. 죽을까 .. 몇번 마음을 먹었으나
저 보다 , 더 소중한 형님을 생각 했습니다 ~
하지만 몇주전 고향에서 들려온 , 죽마고우 녀석의 쓰러진 소식에 난 ... 너무도 많이 울었습니다
A ~ E ~ C .. 8 ~
몇날 몇일을 울었습니다 ^^ 그리고 마음을 잡았습니다 ..
그 친구 녀석 만나러 곳 갑니다 .. 고향 강릉으로 ~
사람이 태어나 배신을 하면 그 죄값은 반드시 받는 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 죄를 그네들은 가슴속으로 느낄것 입니다
내가 해야 할일이 많으니 , 그네들을 안아 줄수가 없을 뿐입니다
쓰레기 같은 인간도 만났었습니다 ... 진짜 쓰레기 말입니다 ~
반드시 하늘에서 벌을 내릴 것입니다
변덕이 심한 하늘은 오늘 저의 마음을 아는 듯 싶습니다
평상에 앉아 바깥 구경은 할수 조차 없었던 구멍난 하늘을 한참을 감상합니다
형님과의 저녁은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의식을 준비 합니다 .. 0.29g 까지 계산하며 ^^
흘러가는 찌불을 잡으려 다시금 1/10g 을 하나 채웁니다
그리고 밤세 벌어진 엄청난 사건들 ~
아침에 되어서야 눈으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0.1g 까지 가져간 녀석이 마지막 이였습니다
내가 설계하고 , 내가 제작한 낚시장비는 한치의 오차가 있어서는 안됨을 다시 느낍니다 !
콸콸콸 내려오는 1급수에서 , 오늘 같이 시원함을 느낍니다
지난번 4짜 붕어를 맨손으로 들고 추억을 남기려다 ...
오늘은 말을 잘 듣고 있습니다 ^_^
오름수위 결과 물입니다 ~
형님이 저의 풀샷 무지막지 앵글에 담아 주셨습니다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느끼는 저는 .. 낚시꾼 쉬리/김병하 입니다 ~
한치의 오차가 없었던 두번째(천지-레드) 녀석도 같이 즐깁니다 !
세번째(천지-블루) 녀석 까지 ...
아쉬움은 4짜가 없었습니다 ^-^
그래도 저는 하늘이 주신 이 모든 복을 가슴속 깊히 받아 들였습니다 ... 행복 합니다 ~
아직 출시도 안된 션한 썬캡으로 마지막 저의 선물도 남겨 둡니다
하룻밤 같이 즐기신 형님에게 몸속까지 더위를 녹이는 냉면을 삼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