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수위찬스 노지낚시
초복에 영양식은 챙겨드셨는지요~
안녕하세요^^ 더운날 우산이가 안부 인사드립니다!!
이제 정말 덥습니다....큰 비도 한번 왔다갔고
이제는 정말 시원한 계곡지만 찾아 다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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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미리 휴무 스케줄을 잡아뒀습니다.
그것도 2틀이나요,마침!!! 비가 온다는 소식!!
오예~! 올해 그래도 오름수위 찬스를 볼 수 있겠구만!!
이라고 생각하고 설레는 맘에 부랴부랴 짐을 싸서
세종을 출발합니다.
많이들 아시고 계시는 ㄱㅂ 저수지
저는 몰랐습니다...밤낚시가 안되고,낚시대는 3대까지만 허용이 된다는걸...
500m가량 짐을 두어번 옮기고 좌대설치해서 물에들어가 바닥 긁고
작업까지 모두 맞췄는데요...결국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옮깁니다.
▼비를 뚫고 이동이동 하여 결국 상노장지를 갔지만 완젼 흙탕물...
결국,,,차세워두고 잠만자고 일어납니다...하루가 그렇게 끝나고...
사실은 제가 사용하던 낚시대를 시집보내게 되었습니다.
청주에 계시는 분께 양도 하기 위해 인근을 헤맸었죠ㅎㅎ
뵙자마자 환하게 웃어주시며 아메도 한잔 사주시고 인근에
낚시할 곳 까지 함께 해주십니다.
▼도착해서 이 곳은 자장면이 배달 된다고 하시며
자장면과 탕수육도 사주시고 이런저런 얘길 나누며
가볍게 맥주도 한잔 하고나니 몸도 피곤하지라
그 곳에 하루 머물기로 해봅니다.
▼ 별 큰 고민없이 적당한 곳에 자리 하고는 가볍게 둘러 봅니다~
나무 그늘도 있고 차도 가까이 주차할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낚시해볼만한 곳이네요^^
▼ 수심은 비온뒤라 그런지 아주 적당한 1.5m정도
보기와 다르게 바닥에 말풀이 자라나
채비 안착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 전날과 다르게 해가 엄청 뜨겁게 달구니 대편성이 만만치 않습니다.
육수를 뻘뻘 흘리며 대편성후 맥주 한캔과 이제 여름에 없으면 안될
써큘...효자네요.. 잠시 더위를 식혀봅니다.
▼더위에 정신이 없었는지 뜰채를 연결안하고 그냥 이렇게 꽂아 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렇게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는 처음 와본 이곳은 어떤곳이가~
하며 주변을 돌아 봅니다~
▼ 그 사이 섬유지미끼를 던져 놓은 찌에 무언가
왔다 갔는지 안테나에 반응이 와있었네요~
▼ 다시 한번 심기일전 기대감을 앉고 집중해 보려 합니다.....만.....
쏟아지네요ㅠ 많이도 오네..
그렇게 40분 가량 퍼붓고 나니 유속이 생기며 흙물이 내려와 이내 덮고 맙니다.
낚시가서 절대 끝날때 까지 대를 접지 않는 우산이 인데..
결국 지친 몸과 마음에 집으로 철수 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하루에 휴무가 더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 갑자기 쏟아진 게릴라성 폭우에 들어왔던 길에 강이 생겨버렸네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VS 그냥 건너오~
제차는 승용차이다 보니 고민이 되네요..
결론은 먼저 걸어가보고 아직은 땅이 단단하길래 건넜습니다ㅋㅋ
▼ 유속이 빠른던데 안전하게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꼭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돌아오는길 휴게소에서 밥한그릇 하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결론은 붕어 얼굴 못봤습니다...
혹시 잘아시는 무속이 있으시면 소개좀...
굿이라도 해야 할까봐요ㅋㅋㅋㅋㅋㅋ^^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구요~
비오는날 물이 생각보다 빠르게 불어나는 곳도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해 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조만간에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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