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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경기도 이름모를 수로에서 이향이님


간만에 단비 꾼들은 저수지로

나는 수로로...


 간만의 단비 꾼의 마음도

퐁당퐁당 작은 파장들이 생긴다

이 비로 그님이 날 반겨줄까??

 



그 때 핸드폰이 울린다

 

혀어엉 낚시가자

 

 

오름수위보러 갈까 하다 동생이 올해 한 번도 월척을 못보았기에

나의 히든카드롤 꺼내 든다. 가자!

 

오름수위를 보러 각자 마음에 정해둔 저수지로 출조하였지만

생각보다 비에 양이 적다.


그렇다면

청태와 부유물의 힘들었던 수로가 어느정도 깨끗해지지 않았을까?? 

 

 

 

 

 

 

 

 

 

 

 

 

 

 

 

막상 왔지만 해도해도 너무 덥다

 

낚시꾼의 열정이란! 이 더위에

 

웃통 벗어 제끼고 대편성을 하는 동생..

 

물만 봐도 좋단다~

 

 


 

 

 

 

 

 

 

 

 

 

 

 

 

 

 

 

 

 

 

 

 

 

 

 

 

 

 

 

 

 

 

 

 

 

 

 

 

 

해가 지길 기다리며 오늘의 전투를 준비한다.

 

옥수수가 특히 잘 듣는 이 곳!!

 

긴 목줄 채비 

 

 

 

 

 

 

 

 

 

 

 

 

 

 

 

 

 

 

 

 

간밤 모기의 성화에 잠한숨 못자고 싸웠다

시원한 계곡지가 그리웠지만

 

나의 생각대로 그 많던 부유물이 사라지고

생각보다 바닥도 깨끗한 상황


밤새 입질 전투하다 동이 트는 걸 보고.

한 숨 쪽잠을 자고 일어나니


동생이 싱글벙글

 

 

 

 

 

 

 

 

 

 

 

 

 

 

 

 

날도 더우니 고만 철수 하자


간밤의 찌불놀이의

새 물 먹고 힘이 났는지


당찬 손맛을 안겨준 고마운 녀석들


일동차렷

 

 

 

 

 

 

 

주말에 비가 많이 온다니 

다음에는 비를 맞으며

점 찍어둔 저수지에서 오름수위를 보아야겠습니다 


모든 선후배님들!

오름 수위도 좋지만 

안전 출조! 하시길 바랍니다.



날짜: 7

장소: 경기 

시간오전오후

수심: 70cm

편성: 32 36 40 42 44 46 48 50 8대 .....

채비수파골드낚시대카본 3호줄목줄 블랙아이언 2바늘 감생이2

미끼옥수수

인원: 이향이. 고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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