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세상 노아주의 가을 낚시여행<남양주 새말낚시터>

((10/10-12 : 경기도 남양주 새말낚시터-편))
깊어가는 가을 밤, 오늘 밤 만큼은 푹 쉬고
내일 아침 일찍 영원님이 2박 째 연일 붕어를 타작하고 있는
안성 반제지로 갈 생각인데,
붕어도인님이 필자의 옆 동네 새말낚시터로 취재 오셨다며 급 뛰어 오랍니다.

그래서 늦은 밤 10시 서울 신내동 집을 나서,
급 달려 10분 만에 새말낚시터에 도착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
아마 붕어도인님이 곡차 조우가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붕어도인님은 막걸리를 곡차라고 표현을 하셔서
처음에 저는 정말로 커피나 차 종류인 줄 알았습니다.ㅠㅠ

관리소 방 안으로 들어서며 깜놀입니다.

새말 사장님은 이미 인사불성이시고
붕어도인 님도 만취상태입니다. 그래도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2박 3일 간,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신월리 44 에서
새말낚시터의 조행이 시작됩니다.

다음 날 아침, 예쁘고 귀여운 아기가 새말에 놀러 왔습니다.

새말낚시터는 1600여 평의 아주 작은 규모의 저수지 지만
서울에서 10여 분 거리로 접근성이 아주 좋아
10여 년 전 필자가 주말이면 매주 이곳을 찾아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곤 했답니다.
요즘은 붕어 위주로 방류를 하여 짬낚에서 손맛을 달래기엔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입니다.

뜻밖에 조우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우리 낚시세상 회원이신 붕어사냥 이남균 님도 우연히 만나 반가웠습니다.

또 그 일행들도 함께 하다 오후 늦게 철수를 하셨습니다.

아마 머지않은 훗 날에 이 젊은 조사님도
우리 낚시세상의 회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틀 밤이 지나갔습니다.

낚시터 주변엔 갈향이 가득합니다.








취재 중이신 낚시사랑 고문이신 붕어도인 님입니다.
언제나 낚시면 낚시, 취재면 취재, 열정이 대단하신 분입니다.

이정도 조과를 바라며 대를 담가 보았지만 딱 두 마리 잡았습니다.

견무작 코브라 찌를 몸통까지 올려 주는 입질이었습니다.

낚시대는 견무작 레블루션 32대 쌍포였습니다.
필자가 잡은 고기 두 마리 중에 한 마리는 향어였는 데,
가볍게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만족스런 견무작 레블루션입니다.

▲먹이용 미끼는 마루큐 대물용 삼합, '신.사.도'입니다.



2박 3일 째 일요일,
아침부터 저녁 때까지 구름 한 점 없는 쪽빛 가을 하늘입니다.

점심 때 포천 용담대물터로 출조했던
낚시세상 대물팀 4명이 필자를 철수 길에 방문합니다.
(방문팀 : 참이슬님,아지아빠님,돌고래님,광릉붕애님)
그러자 새말낚시터 사모님께서 삼겹살 파티를 열어 주십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경기도 남양주 새말낚시터 조행을 마치며...
서울에서 가깝고 곡차 한 잔의 여유가 있고
넉넉한 웃음과 잔잔한 인정이 넘치는 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2박 3일 동안의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조황문의 : 031-574-4367 / 010-3888-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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